안양시 만안구는 굴곡이 심해지고 있는 만안로 등 4개 지역도로에 대한 포장 및 보수공사를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포장공사는 중앙로(우체국사거리·은혜와진리교회 사거리), 만안로(신필름예술센터 삼거리· 글로리아호텔 앞), 박달로우회도로(안양대교·박달교 앞), 병목안진입로(구 삼원극장 사거리·안양3동 성원아파트 사거리) 등이다. 이에 따라 4개 구간은 노면파쇄와 표층보수, 차선도색 등의 과정을 거쳐 도민체전 이전에 깔끔하게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구는 교통혼잡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오는 5월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 5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을 5월 2일부터 각 동사무소를 통해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입장권은 1인 1장만 가능하며 입장권이 없는 시민은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다. 올 개회식 식전행사는 인기 개그맨 김제동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천년의소리와 축제', '전통과 미래 비젼'에 이어 전인석·황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선수단 입장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이효리, 빅마마, 거북이, 인순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개회식 당일 종합운동장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시청강당에서 각계인사 등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안양시 공무원 풍물패 어울림의 길놀이 등 식전행사와 출범선언문을 통해 노동기본권 쟁취, 인권강화와 권익향상을 통한 사회적 정의실현, 부정부패 청산을 통한 공직사회 개혁 등이 채택됐다. 손영태 안양시지부장은 "공무원도 역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자부심으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것" 이라며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서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양여상에서 실시된 토익(Toeic)시험에서 방송시설 고장으로 듣기와 읽기 평가 시험순서가 뒤바뀌어 일부 수험생들이 정답을 거꾸로 기재해 시험을 망쳐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수험생과 국제교류진흥회에 따르면 이날 안양여상에 400여명이 수험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2시10분까지 토익시험 듣기평가 100문항과 읽기평가 100문항 등 모두 200문항에 대한 시험이 실시됐다. 주최측은 그러나 학교 방송시설이 고장나자 듣기평가 대신 읽기평가를 먼저 실시한 뒤 각 교실별로 녹음기를 통해 듣기평가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라 일부 수험생들이 듣기와 읽기평가 답안지에 정답을 거꾸로 기재하는 바람에 시험을 망치는 사태가 빚어졌다. 수험생 김모(25)씨는 "시험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답안지 작성을 거꾸로 해 낭패를 봤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 시험을 순서까지 바꿔 가며 치른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진흥회측 관계자는 "급작스럽게 방송시설이 고장나 듣기와 읽기 시험의 순서를 바꿔 진행했다"며 "시험 전에 수험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제 136회 토익시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주민과 함께 하는 제1회 석수청소년축제를 24일 석수1동 삼성초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석수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축제를 확대해 기성세대들에게 공연하는 자리로 만들어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로 마련된 지역사회 연계행사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동아리 공연, 초청공연, 어울마당 등이 벌어져 주민을 위한 장기자랑도 펼쳐치며 동아리공연은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의 동아리 데네브 댄스 팀 등 2개 팀과 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Ciel 댄스팀 등 6개 팀, 수련관 동아리 2개 팀이 각각 출연한다. 특히 수련관의 오카리나연주단, 팬플룻합주단이 초청공연을 펼치고 석수동 삼성초교 재학생의 관악합주단 공연, 바이올린 독주회, 독창이 이어진다. 관객들을 위한 체험코너에는 함께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풍선아트, 제기차기, 뽑기 등의 아기자기한 만들기 공간도 제공된다.
케이블TV 안양방송이 안양시민들과 함께하는 KM특집 콘서트가 24일 오후 7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케이블TV 안양방송 주최로 동방신기, 베이비복스, 렉시, 코요테, 엄정화 등이 출연하며, 다양한 특집으로 두시간 동안 펼쳐진다. KM특집으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는 각 장르별 국내 최고의 유명 가수와 인기댄스그룹 등 총 15개팀이 출연하는 대형 버라이어트쇼로 동방신기의 사회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양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시민축제로 안양시민의 문화욕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의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연합체육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인근 4개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연합행사로 같은 장애를 가진 회원, 가족간의 교류를 통해 협동심을 익힐 수 있어 지역사회의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 센터별로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도전50곡 흥겨운 노래자랑 대회와 투호던지기, 미니골프, 자유투던지기, 단어전달 게임, 문장완성 게임 등 미니올림픽 경기로 진행된다. 또 우수선수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농구공 등 체육용품이 전달된다. 안양시정신보건센터는 일반주민들의 정신적 건강과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지속적인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17대 국회의원선거기간 동안 상대당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 수천장을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배포한 열린우리당 선거사무장 및 운동원등 1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안양경찰서는 19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안양시 동안을 열린우리당 이모 후보의 선거사무장 장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선거운동원인 이모(23.대학생)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선거운동원 한모(19.대학생)씨 등 10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선거기획실장인 김모(39)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등은 지난 12일 오후1시께 안양시 동안구 소재 성원, 대원, 목련, 초원아파트의 우편함에 '소신있는 가정들에게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한나라당 심재철 후보자를 비방하는 유인물 1천400여장을 배포한 혐의다.
안양시와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는 '2004 지구의 날' 행사를 오는 22일 동안구 비산동 중앙초등학교 뒤편 안양천 고수부지에서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구의날 행사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안양천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안양천바로알기, O/X퀴즈대회, 안양천배경 대형 걸게그림그리기, 안양천살리기 자전거대행진, 미꾸라지 방생 및 수생식물 식재, 안양천 정화활동 등이 펼쳐진다. 특히 안양천살리기 자전거대행진은 지난 10일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학의천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인덕원 지점을 거쳐오는 프로그램으로 각 구간에서 미꾸라지 방생과 하천에 대한 설명이 어우러져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경찰서는 15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주택가에 침입,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최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안양시 안양2동 M 연립주택에 침입, 현금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훔쳐 숙박비 및 유흥주점 주대로 2회에 걸쳐 17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