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일반 시민에게 대부해 화원으로 사용 중인 시유지에 대해 자동차 가스충전소를 지으려는 모 정유회사에게 진입로로 사용토록 이중 대부해줘 특혜의혹을 사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말 광명동 621 일대 2천473㎡의 부지에 대해 H정유사가 신청한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건축허가를 내줬다. 시는 가스충전소 건축 허가요건으로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건축허가 및 건축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시가 건축허가를 내주기 위해 이미 화원 부지로 대부중인 광명동 544 일대 밭 40㎡를 진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이중 대부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H회사 측이 문제의 시유지를 진입로로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 이미 2002년 시로부터 대부받아 현재 화원으로 사용중인 김모씨가 시에 항의하면서 드러났다. 주민들은 “시가 이중 대부 사실 조차 모른 채 건축허가를 내줬다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며 “현장을 답사하고 확인해 가스충전소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했을 텐데 H사에 허가를 내주기 위해 눈감아 준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건축사 정모(광명 하안동)씨는 “건축허
지난 10여년 간 꾸준하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온 교회 목사가 있어 주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명시 철산2동 소재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50) 배 목사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난달 30일 '이웃사랑 바자회'를 열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또 교회자체의 성금과 행사를 통해 거둬진 기금을 교회의 시설 확충 등과 교세확장에 사용하지 않고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금까지 광명1동, 철산1동, 철산2동 등 3개동사무소에 수익금 전액을 봉사활동 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주민 이모(51·철산2동)씨는 "최근 일부 교회는 교세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나 신일교회는 배석찬 목사와 모든 교인들이 나보다 주위를 더 생각하는 것은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데 주력해 종교를 떠나 본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배석찬 목사는 “주위의 많은 교인들이 따라주어 이런 행사도 마련해 작으나마 수익금을 만들 수 있었다고”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고 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가 자신을 조사하면서 다친 부위에 약을 발라 주는 등 친절을 베푼 경찰관에게 감사의 글을 경찰서 홈페이지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조모씨는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http://sh.kgpolice.go.kr) 자유게시판에 '이름도 모르지만…(형사계?)'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조씨는 '25일 새벽에 같이 일하는 동료와 술을 한잔하다 사소한 말다툼이 싸움이 돼 경찰서까지 오게 됐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평소 경찰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담당 경찰관은 모든 조사를 마친후 상처 난 부위에 친절히 약을 발라 주고 '조금씩만 서로 참으면 되지 어렵게 사는 사람끼리 왜 싸움은 하냐 '하며 '서로 합의해 토요일까지 인감증명서를 가져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형처럼 꾸짖어 주며 약까지 발라 주신게 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하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모든 경찰관분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경찰서측은 "당시 조사관은 폭력3팀 김광하 형사(경사)"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는 시흥경찰서 형사들이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경찰서 홈페이지에
시흥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무료 시술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1차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 의뢰, 보철 시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차 구강검진은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 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서 각각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1940년 이전 출생한 노인으로 의료급여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나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치과의사협회 등과 연계해 노인 의치보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310-2553
광명시는 관내 통장자녀 고등학생 3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통장자녀 장학금은 행정 보조자로서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이나 생활민원을 성실하게 중개 및 처리하는 통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통장과 그 가족들에게 보람과 긍지를 부여하고자 매년 지급하고있다. 올해에도 각 동별 동장의 추천을 통해 총 37명을 최종 선정했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1년 이상 근속통장의 자녀 중 고교생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 수혜를 받지 않는 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교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평소 품행이 바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125만4천원씩 총 4천639만8천원의 장학금이 매분기별 4회로 나누어 지급된다.
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내 5만㎡이상의 32개 우선해제지구에 대해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결과를 반영한 해제계획안을 다음달 4일까지 주민 재공람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람의 주요내용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결과를 반영한 것으로써 진출·입로 선형개량, 양측보도 설치 등으로 도로 폭원 확장과 건축한계선 확대 등이다. 아울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기준상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8m이상 도로와 접한 토지에 한해 근린생활시설을 허용하고 있어 당초 시에서 계획한 6m도로는 대부분 8m이상 계획해 해제지구내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공람은 시청 도시과(310-2381~3)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재공람하는 32개 우선해제지구는 시흥시의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52개 취락지역 중 지난 1월17일 해제고시한 5만㎡미만의 20개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라며 “주민 재공람이 완료되면 다음달내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신청해 6월말까지는 해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21일 본인의 직업에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시민을 ‘경기 으뜸이’로 추천키로 하고 숨은 일꾼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자로서 한직업에 5년이상 종사한 자 또는 3대이상 가업을 계승 발전시킨 자로서 투철한 소명의식과 장인정신은 물론 해당분야에서 창의적인 방법과 기술을 개발한 자를 선정한다. 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시청 문화공보과로 본인 또는 기관 단체에서 추천하면 된다. 추천대상자는 민간인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사반에 의해 1차 현지조사와 현지 실사팀의 2차 심사를 거쳐 ‘경기 으뜸이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경기으뜸이로 선정된 자는 ‘으뜸이 인증패’와 사업장 표지판 설치지원등 각종 강연회 강사로 추천되는 한편 문화관광상품의 가치가 있는 분야는 보조금이 지원된다.
광명소방서는 20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스프링클러설비 또는 물 분무 등 소화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5천㎡, 16층 이상인 고층아파트관계자 17명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체 종합정밀점검 관련법규 개정과 관련, 미실시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소방시설 등의 점검결과를 보고 하지 아니한 자 또는 거짓으로 보고한 자는 200만원이하의 과태료, 특정 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관계인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고 적극 홍보했다. 또 종합정밀점검 실시요령에 대해 질의답변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자체점검 미실시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없도록 소방시설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광명경찰서가 보안상의 이유를 내세워 민원봉사실 출입문을 폐쇄하고 단순 민원인들까지 정문을 통해 신분증을 제시한뒤 출입증을 받도록 하고 있어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시민들에 따르면 수개월 전부터 경찰서 정문을 통하지 않고 단순한 민원업무 접수가 가능한 종합민원실의 출입문을 폐쇄, 민원인이 출입시 경찰서 정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받아 민원실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민원인들이 교통범칙금 납부, 운전면허 갱신, 민원서류 발급 등 단순 민원을 위해 민원부서를 방문했을때 신분증을 재차 제시해야 하는 바람에 한가지 신분증만 지참한 민원인들이 난감해 하고 있다. 게다가 압류 과태료 납부시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고지서를 발부받아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고 다시 민원실을 방문해 금융기관 확인사실을 입증해야 빠른 시간 내에 압류가 해지돼 어쩔 수 없이 두번씩이나 경찰서 정문에서 신분확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관련 민원인들의 불만이 팽배하다. 다수 시민들은 “과실로 인해 범칙금을 납부하는 것은 당연하나 경찰서 종합민원실을 이용할 때 경찰편의 위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은 '열린 경찰·봉사하는
노동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 유치에 시흥시가 발벗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종합직업체험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을 돕기 위해 직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학습공간으로 2010년까지 2천127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2만4천평의 부지에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직업의 역사·미래관, 자기발견관, 직업정보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5일 신청서를 접수,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말쯤 최종 입지가 선정될예정이다. 시흥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과 연계관광성, 주변산업단지와의 연계체험성을 고려해 군자매립지를 잡 월드 건립의 최적지임을 내세워 지난 2월부터 태스크 포스(Task-force)팀을 구성,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또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공단을 끼고 있고 한국산업기술대학을 중심으로 풍부하게 축적된 산학연계 노하우를 청소년직업체험에 적극 활용하기로 이미 대학측과도 합의를 끝낸 상황이다. 아울러 시의회의장이 노동부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를 하고 있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