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남대현)에서는 이달부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시흥소방서 화재조사팀내에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업체나 주민들에게 피해복구 절차와 각종 세제혜택 등의 지원사항을 안내해준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응급구호 물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의 지원분야는 화재증명원 발급과 생활지원(응급구호물품, 자원봉사활동), 의료지원(보험혜택), 국세 및 지방세 지원에 따른 안내(소득세·재산세·취득세 감면), 각종 법률정보 안내 등으로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보건소는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을 통해 연중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시보건소(310-2555)와 정왕보건지소(310-3567), 각 보건진료소에서 월∼금요일, 오전 9∼12시까지 실시되며 초등학생은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접종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집단시설수용자, 36개월 미만 소아는 무료며 36개월 이상 어린이는 2천900원이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물어서 흡혈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사람 간에 전파는 없으나 뇌염 발생시 50∼70%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 보건소는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서는 권장접종시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흥시는 일할 능력과 의욕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니어클럽, 노인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하루 1시간, 주 3회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되는 일자리를 마련,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주요 일자리는 공원 관리, 청소, 어린이교육, 문화유적 해설 등으로 시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모두 92명을 선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1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복합청사 이전 개소식이 30일 신축청사에서 개최됐다. 광명1동 9-33 213평의 부지에 지난해 1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한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600평 규모로 4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 최초의 복합시설로 건립됐다. 지하1층에는 주차장 및 기계실 등이, 지상1층은 동사무소, 2층 청소년문화의집, 3층 체력단련실, 4층 독서실 및 예비군동대본부, 5층 다목적 회의실로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과 일반 시민에게 질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은 서예, 구슬공예, 스포츠댄스, 요가, 노래교실, 꽃꽂이 교실, 풍물교실, 미용 등이며 월 5천원~1만원선에서 저렴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올해 시정운영의 키워드인 체감시정의 구체화를 위해 생활속에서 확인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GO高프로젝트' 45개 과제를 만들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GO高프로젝트는 시정운영에 있어서는 '생각은 새롭GO, 행동은 빠르GO, 책임은 다하GO', 시민들에게는 '가정은 행복하高, 시정에 만족하高, 시흥을 사랑하高'의 의미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것. 부서별로 추진하는 45개 구체화전략을 보면 계약편의제공을 위한 '계약당사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체육시설의 즉시 정비를 위한 '체육시설 보수 바로서비스', 독거노인의 빨래를 대신해주는 '시리고 저린 손 감싸주기',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기후조건에 따라 주요 악취배출업체에 악취저감을 위해 사전예고하는 '악취발생 기상정보 사전 예고제' 등 생활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전략으로 추진된다. 또한 직접 민원인들이 접하게 되는 최일선 동에서도 복합적 민원요소를 지닌 민원처리후 나타나는 후속 민원에 대한 정보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발생가능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 'ONE+α 서비스' 등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전략도 있다. 시는 GO高프로젝트가 일
시흥시 신천동 신천천변 일대 대형화물자동차 등의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과 함께 가로수 마저 훼손·방치되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27일 주민들에 따르면 신천2교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 방향 도로변에 각종 차량들이 주·야간을 불문하고 즐비하게 주차해 있어 비좁은 도로에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무분별한 주차가 성행하면서 이곳에 식재된 가로수 수십그루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신천2교에서 하천 길을 따라 신천2교 초입 30여m 가량은 가로수가 완전히 흔적이 없이 훼손된 상태로 차량들이 주차돼 있었으며 또 다른 구간에도 2~3그루의 가로수가 훼손된 채 도로에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주민 이모(54·신천동)씨는 "최근 신천천변 일대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차량이 마구 주차돼 있어 사고가 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하고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가로수가 훼손된 채 방치돼 있는데도 시 당국은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시흥시의 탁상행정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 2001년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광명시가 고속철도 광명역 연계교통 일환으로 경전철건설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미츠비시 중공업 제품의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우선 협상대상으로 선정,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3개 업체로부터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 관리센터에 심의 의뢰한 결과 경전철사업을 최초 제안한 고려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전철건설사업을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09년 완공 운행에 들어갈 계획으로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시민들은 건설교통부가 500여억원을 투입해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국산 경전철 시험운전 중으로 조만간 상용화 될 전망인 가운데 광명시가 일본제품을 고집하는 데는 특정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광명시의회 대다수 의원들도 “국산 경전철이 개발돼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다 현재 광명시는 대규모 수송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시가 경전철사업을 서둘러 일본 경전철을 들여오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경전철 건설사업자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문해석 시의회의장은 “2011년 이후에야 소하택지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만큼
시흥시는 오는 5월까지 국도변에 난립해 있는 불법 지주간판을 일제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9번·42번 국도변에 난립한 불법지주간판 170여개를 정비했는데도 일부 광고주들이 광고효과에만 치중한 나머지 규정을 무시한 불법 설치가 여전히 재발하고 있어 일제 재정비에 나섰다. 정비대상은 부천과 안산을 연결하는 39번국도중 군자동~신천동 구간과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42번국도인 수인산업도로의 조남동~신천동 구간의 불법 지주간판이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동안 불법 지주간판 전수조사 및 지주간판 설치규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광고주의 자진정비와 행정대집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변 광고물설치 가이드라인을 지정해 주기적인 국도변 불법 지주간판 정비와 휴일 및 야간 수시순찰로 불법행위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흥시의 능곡 및 과림 하수처리장 건설에 따른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지난 8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사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지난해 9월부터 관련용역수행과 기초자료 수집 및 검토, 집행예산 정산 그리고 도시개발사업의 범위 확정 등을 거쳐 7개월여만에 변경안을 최종 승인받았다. 변경안의 주요내용은 하수처리구역을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수처리 면적은 2천838ha, 하수처리인구는 46만3천238명, 하수처리 용량은 일일 32만9천톤으로 하고 능곡 및 과림 하수처리구역의 신설 등이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능곡 택지개발사업지구의 발생 하수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일일 처리량 7천톤 규모의 능곡하수처리장 건설과 시에서 시행예정인 과림하수처리장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 처리량 2천200톤 규모의 과림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해 올해 7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2006년 착공해 2007년말 준공, 2008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과림하수처리장이 건설되면 안양천 수질개선과 함께 숯두르지 등 11개지역에서 발생된
일본 시마네현의 조례에 독도의 영유권 망언으로 범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추진중인 경전철사업에 일본 미시비시중공업 경전철을 모델로 한 제안서가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평가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전철사업자 선정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고려개발 등 모두 3개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그중 한 업체가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 경전철을 수입 사용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대형시책사업에 일본제품을 들여온다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며 심사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시민 박모(45·철산동)씨는 "광명시가 5천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우리나라를 침략한 것이나 진배없는 독도망동을 보이는 일본의 경전철을 수입하기로 결정한다면 35만 시민은 물론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결코 용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또 한 네티즌은 ‘독도망언 일본경전철 광명수입 결사반대’라는 제목으로 “깨끗한 광명에 왠 일본 경전철이냐”며 “일본이 한국인을 징용해 군수물자 만들며 부려먹고 임금을 무참히 착취했던 미쓰비시중공업 경전철을 매일 수십년간 볼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