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는 검단신도시 스마트앱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17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스마트앱은 공사가 검단신도시 주민·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각종 생활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모바일서비스앱이다. 공사는 이 앱에 친숙하면서도 검단신도시의 특색을 담은 명칭을 부여하고자 지난 4월29일부터 7일 간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기간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 618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3건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날 시상식을 통해 참여자에게 상금을 지급한 데 이어 앱의 최종 명칭은 상표권 등 적용 가능여부 검토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앱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 고품질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의회는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신은호 의장 등 시의원들과 실무관계자(TF)가 참석한 가운데 ‘의정한올네트워크 구축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한올네트워크’는 자치분권시대에 시의회가 체계적이고 독립적으로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하는 의정정보화 사업의 총칭으로 시의회와 시, 시교육청 등 집행부와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하고 공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월25일부터 4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 정보화 비전 ▲정보화를 통한 의정활동지원 역량 강화 ▲정보의 집중화로 의정정보 공유체계 마련 ▲시스템개선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대응 등의 정보화 전략을 수립했다. 또 연구용역 결과물과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부터 집행부에 요구하는 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주고받는 의정자료유통시스템(1단계) 구축을 시작으로 의정지원 프로그램 통합관리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정포털시스템(2단계)과 의안의 의원연서, 제출 등 수기로 처리되는 과정을 전산화하는 의안처리시스템(3단계)을 연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신은호 의장은 “32년 만에 시행된
인천시 강화군이 갯벌 생태계 위협의 주범인 갯끈풀 제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뒤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2016년 유해해양생물(해양수산부) 및 생태계교란생물(환경부)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갯끈풀 시범제거 사업을 시작했다. 항공사진, 드론영상 등을 이용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중장비를 이용한 갯벌뒤집기(줄기제거 후 뿌리째 갯벌에 뒤집어 놓는 방식)와 뿌리제거를 통해 개체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갯벌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렵거나 유지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지역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끈풀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지속적 제거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강화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갯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인천시는 18일 스타트업파크에서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후 2년 간 청년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박남춘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과 시의원 1명, 전문가 1명, 청년위원(11명)으로 이뤄진 위촉직 15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청년정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변경계획 심의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이다. 이날 첫 정기회의에서는 2021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행복 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과제로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촉진을 위한 일자리 ▲청년 주거부담 경감을 위한 주거 ▲일 경험 제공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 지원을 위한 복지·문화 ▲청년 정책참여 및 청년 공간 확충을 위한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45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남춘 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인천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가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