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의 ‘금풍양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인천시 1호로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체험형 공간으로 만드는 공모사업으로 전통주의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금풍양조’는 1931년부터 술을 생산해 3대째 운영 중이며 양조장의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1층에는 백 년이 넘은 우물이 보존돼 있고, 2층은 목조 건물의 서까래 아래 누룩을 띄우던 넓은 창고가 있다. 현재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비건막걸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통주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전통주의 6차 산업화로 관광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잠재력 있는 양조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교수)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모든 인천시민이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과학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복합과학문화공간으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과 송도 미추홀캠퍼스 두 곳에 있다. 지난 23~24일 진행된 과학축제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와 함께하는 로봇댄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중구 개항장 AR·VR 시간여행 체험 ▲4가지 미래과학기술(코딩, 드론, 자율주행, 로봇)을 테마로 한 체험부스 ▲강화도 화문석 공예 ▲영화 속 과학 ▲과학퍼포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18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해 과학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프로그램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실제로 와서 참여해보니 너무 좋아서 주변에 많이 소개할 겁니다.”, “이런 멋진 행사를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행사마다 참여하고 싶습니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시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인천시는 치매센터 부설 ‘두뇌톡톡! 뇌건강학교’에서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치매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치함께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치함께 사진관’은 초로기 치매환자가 일일 사진사로 활동하며 장수(영정)사진 또는 가족사진을 촬영한 뒤 인화해 액자로 만들어 증정하는 사업이다. 중앙치매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유병률 등 치매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국 초로기 치매상병자 비율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초로기 치매의 경우 한창 직장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니던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활동으로 개인의 자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때문에 초로기 치매환자들은 일일 사진관 활동을 통해 단절된 사회활동을 잇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회복해 나간다. 참가자들은 사진관 활동에 앞서 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에서 사진 촬영과 관련된 직업교육을 받고 운영에 필요한 역할(안내, 환경정돈, 촬영 및 보조, 인화 등)을 실
인천시 강화군 소속 태권도 품새 선수 곽여원이 지난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5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2022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개 국 97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격년으로 열리지만 코로나19로 2018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후 4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 3개 종목(개인, 페어, 단체)과 자유품새 3개 종목(개인, 페어, 혼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곽여원 선수는 자유품새 혼성전에 출전해 최종 금메달을 획득했다. 곽여원 선수는 “오랜만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서 메달을 차지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으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유치 소식과 산업별 동향 등을 담은 영문 e-뉴스레터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스레터는 격월로 연 5회 제작돼 해외 IR 상담 기업과 신규 구독 신청자 등에 이메일로 발송되며, 이메일 내 뉴스레터를 클릭하면 연결된다. 4월 발행한 뉴스레터에는 바이오 원부자재 시설 투자를 통해 공급역량을 강화한 기업들과 특히 우리나라 1위이자 세계 5위의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의 연구시설 송도 건립 등을 다뤘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뉴스레터에 투자유치 공모, 입주기업 투자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소식들을 싣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 뉴스레터 디지털 서고인 ‘아카이빙(Archiving)’ 페이지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e-뉴스레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IR, 온·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IFEZ 강점 등을 알려 투자유치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와 개발 상황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격월간 투자홍보지인 ‘IFEZ 저널’도 발간하고 있다. 구독을 원할 경우 전화(☎032-453-70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10일까지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활동할 ‘2022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370명을 모집한다. 환경과 미디어를 접목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방법과 생활환경 사례 공유,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을 통해 환경뉴스, 단편다큐영상, 블로그 포스팅, 팟캐스트 등 다양한 미디어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다. 특히 올해 서포터즈는 공단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이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3개 기관이 합쳐 총사업비가 3100만 원, 활동비로 약 1400만 원이 지원된다.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단 ▲그린 제작단 ▲그린 캠페이너 3가지 분야로 활동이 가능하며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홍보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민정보 제공 ▲환경정책, 환경우수사례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분야 중 그린 제작단은 청년지원자 위주로 선발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활동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들에게는 ▲온라인 환경서포터즈 신분증 ▲우수기사 원고료 ▲활동시간 봉사시간 인증 및 활동우수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다양한 국제기구를 유치하고 지원해 역량을 다져온 인천시가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시는 2010년 송도에 유치한 국제기구인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남상민 박사가 UNESCAP 본부 환경·개발국장에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설립 75주년을 맞이하는 UNES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53개 회원국과 9개 준회원국의 경제·사회·환경분야 지역협력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북아사무소 등 4개 지역사무소(인천, 알마티, 뉴델리, 피지)와 5개 산하기구를 두고 있다. UNESCAP 환경·개발국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기후변화, 대기오염, 녹색성장, 생태계보전, 해양환경 등과 아울러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위한 지역협력을 다루고 있다. 이번 남상민 박사의 UNESCAP 본부 진출은 유엔 내·외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임용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남 박사는 “인천시가 유치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해온 UNESCAP 동북아사무소의 사업성과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인천시에 사의를 표했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남상민 부대표의 UNE
인천대학교 테니스부가 제76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대학부 여자복식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 테니스부 선수단 8명은 지난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2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12일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대는 17일 김윤아(운동건강학부 2학년)-박령경(운동건강학부 4학년) 조가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명지대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 이유빈(운동건강학부 3학년)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박령경 선수는 대학 테니스 여자부 단식 랭킹 개인 최고 순위인 4위, 김윤아 선수는 5위에 등극했다. 테니스부 이재식 감독은 “코로나로 인한 훈련 제약, 학업 병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원팀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5년 창단한 인천대 테니스부는 2019년부터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3연패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경기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E.S.G 및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주고객 안심(安心)주택 실현’을 위한 선제적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전 분야로의 도입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안전․환경분야의 최우선 경영목표 중 하나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입주완료 공공임대주택 15개 단지, 1만5230호를 대상으로 추락‧화재‧상해‧차량사고 등 입주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물리적 요인을 자체적으로 조사‧발굴해 연내 개선공사를 시행 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와 같이 입주민이 상시 이용하는 시설물과 화재감지기 등 긴급․재난상황에 대비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신축 아파트 현장 붕괴사고 이슈 등으로 입주민 주거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LH 인천지역본부의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은 지역사회에 많은 호응을 얻고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박봉규 본부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입주민 생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 등 3개 기관은 20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실에서 ‘2022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자발적인 환경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서포터즈 공동 모집 운영 ▲그린 제작단 운영 ▲ 환경캠페인 상호 협력 운영 등 이다. 특히 그린 제작단은 환경과 미디어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지원자 위주로 선발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활동비 등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공동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특별시 인천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는 4월 중 온라인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총 370여명을 선발해 1년간 온라인 뉴스제작, 환경기자단 등 환경과 미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