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금곡동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통근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날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기점인 왕길역 앞 정류장을 방문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이푸드파크는 연면적 28만㎡ 규모로 현재 근로자 1000여 명이 근무한다. 하지만 아이푸드파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이 전무해 근로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아이푸드파크 입주가 완료되면 근로자 5000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입주업체들도 교통난에 따른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산업단지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으로 인천식품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이 수행하는 ‘아이푸드파크 근로자 대상 무료 통근버스 운영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3일부터 한 달여 동안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노선, 배차간격 등을 확정하고 근로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식 운행부터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노선과 배차간격,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통근버스에 탑승해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을 시작한 1992년부터 2021년까지 30년 간 1억 5871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55%(8729만 톤), 경기도 28.5%(4528만 톤), 인천시 16.5%(2613만 톤) 순으로 반입했다고 덧붙였다. 종류별로는 건설폐기물이 39.3%(6246만 톤)로 가장 많고 생활폐기물 35.9%(5706만 톤), 기타 사업장 폐기물 17.1%(2709만 톤) 순이다. 특히 하수 슬러지는 5%(799만 톤), 음식물 폐수는 2.6%(410만 톤)이다. 30년 간의 폐기물 반입량을 연도별 인구 대비 1인당 반입량으로 계산한 시·도별 비율은 인천시민이 336㎏(42.4%)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시 281㎏(35.5%), 경기도 175㎏(22.1%) 순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시가 영흥도 매립지에는 생활폐기물(28.5%)의 소각재만 매립할 예정인데, 수도권매립지 반입 폐기물의 71.5%를 차지하는 건설폐기물(43.3%)과 기타 사업장 폐기물(19.5%), 하수 슬러지(4.7%), 음식물폐수(4.0%) 처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연수구 스퀘어원 광장에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박종태 총장,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등 교직원들이 참여해 스퀘어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인천대는 지난달 3일부터 교내, 인천터미널역, 부평역, 인천시청, 스퀘어원 등에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서명운동 참여 독려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박종태 총장은 이날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인천의 공공의료 확충과 취약한 의료체계 개선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과 관련,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4곳의 공원 조성 공사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공사 관리관들은 각 공원 사업장의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단), 공사 현장소장 및 현장 인력들과 공사장 현장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한 작업수행 전문관리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송도국제도시 공원조성 현장은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랜드마크시티 3, 5호 근린공원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4호 근린공원 ▲가드너교육센터 신축 공사장 등 모두 4곳이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의무 이행에 필요한 매뉴얼을 정비, 현장에서 안전한 작업관리가 철저히 이행되고 확산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는 지난달 27일 2021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우수학생 및 우수기업 성과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해 실습참여 학생 및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개최된 성과발표회를 축소, 우수기업 및 우수학생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 형태로 진행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재학생)은 학생들에게는 취업 전 한 학기 동안 실습을 통해 전공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 후 별도의 연수 과정 없이 바로 현업에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인력 채용 기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재직자, 학위연계형의 경우 산업체 입사 1년 미만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대학교육과 현장훈련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게 하는 사업으로, 2022년 2월 사업 시작 이래 첫 학위수여자가 배출될 예정이다. 박종태 총장은 이날 사업에 참여한 재학생 104명, 재직자 12명의 학생 중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재직자)에 참여해 목적을 훌륭하게 달성,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재직자 과정 융합기계공학과(야) 정해빈 학생에게 최우수상을, 도시공학과 구자룡
인천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본격화함에 따라 코로나19 격리자, 재택 치료자의 생필품 구입과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운영 지원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6억 원을 긴급지원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자가격리자(재택 치료자) 생필품 및 위생키트 구입 50억 원, 선별진료소 운영물품 구입 2억 원, 다중이용시설 및 확진자 이동경로 방역 3억 원,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운영 1억 원으로 명절 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라인 설치비로 특별교부세 3억 5000만 원을 받아 군·구에 지원했으며, 이는 변경된 검사 절차에 따른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시설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등 재난안전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759억 원 중 70%인 531억 원을 상반기 중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9명으로 3일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45명, 남동구 167명, 부평구 151명, 계양구 151명, 연수구 131명, 미추홀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는 28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3차례에 걸쳐 연속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분야별 현장의 소리를 담아 향후 정책수립 추진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 남북경협 간담회, 오후 1시 30분 청년 간담회, 오후 3시 LPG판매사업자단체 정책간담회를 연속 진행한다. 남북경협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2008년 금강산 사업 중단과 2016년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 이후 14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입주 기업 30% 이상이 휴업 내지는 사실상 폐업 상태일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이재명 선대위에 남북교류협력 정책방향과 사업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못했던 학교 밖 청소년 문제, 특성화고 문제 그리고 사회초년생들이 겪는 청년실업난 등의 논의와 의견수렴으로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 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릴 LPG판매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는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안보를 위한 탄소중립 징검다리 LPG 이용·보급 관련 안건과 노후화된 LPG시설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
인천시는 2월 중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초등학교 용지 신설과 관련해 재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사회적·법률적 여건 변화 및 학교설립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민의 교육권을 보장하고자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 용지 신설을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한 바 있다. 루원시티 상업용지 내 민간 사업시행자의 대규모 오피스텔 건축 계획으로 신규 학령인구 발생이 예상되면서 조속한 학교용지 확보 및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환경보호 등을 위해 일부 학교용지 위치‧면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변경내용에 대해 재공람‧공고를 실시, 주민의견 등을 청취할 예정이며 이는 학교용지의 조속 확보 및 행정절차 단축 등을 위해 시교육청의 행정절차 이행과 병행 추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재공람‧공고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용지가 당초 상업3용지 내 서측에서 동측으로 위치가 조정됐으며 면적도 1만 4000㎡에서 1만 4500㎡로 늘어난 것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민간 사업시행자도 학교용지 조
민족의 대이동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기세가 연일 거세다. 이와 관련,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무원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는 등 시 청사 방역 강화’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시는 28일부터 ‘시 청사 출입보안 강화방안’을 긴급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본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북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민원동과 IDC(인천데이터센터)는 동선이 단순해 방문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안내데스크에서 업무담당 공무원을 호출하면 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민원상담실에서 상담을 하고 모든 상담이 끝나면 역시 업무담당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돌려받고 퇴청한다. 시행기간은 28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이나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으며, 지난해에 개청한 신관의 경우 민간 입주 업체들도 상당히 머물고 있는 만큼 관리사무소와 협의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범 시 총무과장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설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될 것이
개인화라는 시대 변화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의 만연 등으로 학교 동문회 활동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인천을 대표하는 종합대학교인 인천대와 인하대 동문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동문회 비전을 고민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대총동문회(회장 이갑영)와 인하대총동창회(회장 신한용)는 지난 24일 인하대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만나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인천의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 총동문회는 친선교류, 공동 연구과제의 개발과 학술교류, 지역현안 공동 대등,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는 학연으로 시작된 동문회의 한계를 넘어 두 대학을 품고 성장시켜준 인천지역에 대해 보답과 공헌을 약속함과 동시에 지역의 공동체 발전에 선도적으로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사학 명문으로 성장하며 인천지역을 대표해 왔다. 또 사학에서 시립으로, 다시 국립대학교로 발전한 인천대학교는 그 변화의 과정마다 인천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눈부시게 성장해 왔다. 동문회 본연의 역할은 수행하되 내부적으로만 머무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