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25일 ‘ESG 경영 우수사례’ 확산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옥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도 제1차 LH 인천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구성된 LH 인천 ESG 포럼은 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학계 다양한 전문가들과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 등 내부 위원 4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LH 인천지역본부 ESG 매니저의 ‘노후 임대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입주민 에너지 복지 강화’, ‘지역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등 2022년도 ESG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사옥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LH 업역과 연계한 ESG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사옥 내 유휴공간에 대한 발달장애인 문화지원 사업, 지역사회 전시장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교수는 “LH 인천지역본부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온 것 같다”며 “2023년에도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방향 제시를 위해 LH 인천 ESG 포럼 위원들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봉규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인천 서구는 중봉지하차도에서 대형 화물차 화재를 진압해 큰 사고를 막은 서구 원창동 119화학대응센터 소속 강건묵 소방교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소방교는 지난 14일 오전 7시 출근을 위해 중봉지하차도를 지나던 중 25톤 화물차에 불이 난 것을 목격, 곧바로 차를 멈추고 5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불길 잡았다. 구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신속한 대처로 막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했다”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는데 신속한 판단을 해줘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구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서부소방서, 검단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강 소방교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 을왕리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2일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과 함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스파이어 임직원 20여 명은 영종봉사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정화 및 해양 생태계 보전을 실천했다.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인천 영종도 및 용유도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와 더불어 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담당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소중한 발걸음에 함께해 준 임직원들과 영종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스파이어는 환대, 협업, 상호존중, 관계구축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아퀘이 정신에 기반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정책, 제공, 활용 등을 평가하는 운영실태 평가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관리 평가에서 전년 대비(73.52점) 10% 이상 향상된 점수(82.67점)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의 최고 등급이다. 특히 공단은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과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 환경공단 중에서 유일하게 달성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 운영중 발생되는 발생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환경 빅데이터화 하여 환경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필요한 고품질의 환경 데이터 발굴을 통해 초일류 도시에 맞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 분단 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30여 명은 임진각, 제3땅굴, 통일촌 등 DMZ(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 안보와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전에 DMZ 역사탐방 행사의 인기가 높았고 거주 외국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 역사를 알고 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올해 초 정월 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템플스테이 문화 체험,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 17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장, 동 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특별 기획조사를 추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해왔다. 또 겨울철 기획사업 추진 기간을 연장해 153세대에 2855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미성년 단독 세대주 342세대에 대해 복지정보를 홍보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기도 했다. 구는 ‘서구 행복지킴이’라 불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하고 122명을 추가 위촉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들은 지역 내 다양한 홍보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상시화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나날이 복지 사각지대 예방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사업으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인천검단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실수요자 대상으로 최초 공급한다. 인천검단지구는 서구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에 계획인구 약 7만 5000 세대, 19만 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중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021년 말 준공된 1단계 지역인 서구 당하동, 원당동에 위치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 및 학교 접근성이 좋고 유해시설과 떨어져 있어 안정적인 주거 및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천검단지구 1단계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작년 이주자택지로 공급한 뒤 금회 경쟁입찰방식으로 실수요자 대상 최초 공급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지상 최대 4층 및 지하1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지하 1층 및 지상 1층에 건축물 연면적 최대40%까지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00만 원에서 803만 원으로, 평균 743만 원으로 공급된다. 토지매수인의 대금납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부이자(현행 연 3.5%)를 적용하지 않고 무이자할부로 공급한다. 정해진 대금납부약정일보다 일찍 납부할 경우 선납할인(현행 연 5.0%)을 적용하여 약정 토지대금을
인천시와 ㈜숨비가 파브(PAV‧Personal Air Vechicle‧ 개인비행체‧일명 에어택시)산업을 공동으로 개척하며 인천을 ‘파브 으뜸도시’로 만들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숨비가 지난해 12월 옹진군 자월도 ‘파브 특별자유화구역’에서 파브 1단계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2단계 시험비행 준비 중에 있다. 이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파브의 첫 시험비행으로 시와 숨비가 파브 개발에 착수한 지 5년만의 성과다. 인천이 파브 선도 도시라는 위상을 굳건히 하는 발판이 된 셈이다. 시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파브산업을 인천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UAM은 항공모빌리티의 시스템이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파브다. 시와 숨비는 지난 2018년 국방 관련 기관의 파브 핵심기술 개발공모 사업에 단독 선정돼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어 2022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파브혁신기반 공모사업에도 뽑혀 파브 관련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시는 매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역 파브 생태계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와 숨비는
인천시가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고등법원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위는 6대 광역시 중 인천과 울산에만 없는 고등법원의 설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인천시민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사법적 기본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민·법·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순수 민간조직이다. 시는 추진위의 각종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위는 2020년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현재 수년째 계류 중인 고등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유치 관련 각종 자문 및 의견제시 ▲국회 및 유관기관 등 방문 유치 활동 전개 ▲유치 당위성 공감을 위한 대시민 홍보 추진 ▲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범시민‘100만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올해 안으로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서 등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4월 하순경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범시민 서명운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IPA), 인천경제자유구역청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노선계획 변경 관련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과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서남부 지역의 국가 간선망을 구축하고, 송도국제도시․경기도 김포시․시흥시 시화 등의 교통수요 처리와 서해안·영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 교통수요 분담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전체사업 구간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나래 나들목(IC)부터 인천시 중구 남항로(서해대로)까지며, 2029년까지 사업비 1조 6889억 원을 들여 19.8㎞, 폭 4차로(23.4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뼈대다. 시흥나래 나들목(IC)부터 남송도 나들목(IC)까지 8.4㎞ 길이의 1구간과 남송도 나들목(IC)부터 남항까지 11.4㎞ 길이의 2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민·관 협의체 합의를 통해 습지보호지역과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평균간조위 추정선까지 이격하는 대안 노선을 도출했다. 하지만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복합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