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원(용인시청)이 제2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문원은 18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3초28로 1위에 오른 뒤 박재선, 유해종, 현지훈(이상 용인시청)과 팀을 이룬 계영 400m에서도 팀이 3분31초59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추가, 전날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 우승까지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해종은 평영 100m에서 1분05초01로 1위에 오르며 계영 800m와 400m까지 3관왕에 올랐고 박재선도 전날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지훈은 계영 800m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고부 자유형 800m에서는 지예원(안양 관양고)이 8분54초94로 1위에 오르며 자유형 50m와 계영 800m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접영 50m에서는 계영 800m와 접영 100m에서 우승했던 박진영(인천 작전중)이 28초11로 1위에 올라 세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남대부 접영 50m에서는 접영 100m 우승자 김동수(한양대)가 25초59로 우승, 2관왕에 올랐고 여대부 배영 100m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육상 100m와 2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던 이혜연(안양 비산초6년)을 비롯한 경기도 육상 꿈나무 25명이 대한육상경기연맹(이하 대한육련)이 진행하는 합숙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대한육련이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보은군 종합운동장에서 초·중학교 육상 꿈나무 120명과 지도자 32명 등 150여명을 모아 합숙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훈련에 도내 육상 꿈나무 25명과 지도자 3명 등 28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육련은 조금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체계적인 ‘꿈나무 교육’을 위해 이번 합숙훈련을 마련했고 선수들은 2주 동안 체계적으로 짜인 일정에 따라 전문 강사로부터 훈련과 교육을 받는다. 선수들은 매일 새벽과 오전, 오후 등 세차례로 나눠 훈련을 하고 저녁에는 그날의 훈련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기초 영어회화 등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력 향상 방법과 훈련 방식, 훈련 성공사례 등 정신교육 일정도 잡혀 있다. 이번 합숙에 참여한 도내 꿈나무는 단거리 종목에 이혜연을 비롯해 남자 100m 주웅(연
‘챔피언 VS 챔피언’의 대결이 수원에서 벌어진다. 지난해 FA컵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와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가 18일 오후 7시30분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한국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0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8강에서 맞붙는다. 지난해를 포함해 두 차례나 FA컵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수원과 3차례나 FA컵을 품에 안았던 K리그 우승팀 전북의 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만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두 팀 모두 32강과 16강에서 대학팀과 실업팀을 꺾고 비교적 순탄하게 8강에 올라 이제야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수원은 동국대(2-0 승)와 수원시청(4-1 승)을, 전북은 전주대(5-0 승)와 강릉시청(2-1 승)을 차례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올 시즌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두 차례 모두 3-1로 패했다. 특히 전북의 에닝요에게 3골 2도움을 허용했다. 또 정규리그와 리그 컵대회에서는 전북에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수원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7월 14일 부산 아이파크와 리그 컵대회 경기부터 8경기를 치
이지민(파주시청)이 제22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민은 17일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허들에서 14초26으로 조은주(음성군청·14초42)와 안재희(안양시청·14초4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는 김상수(안산시청)가 7m88의 기록으로 오상원(오산시청·7m76)과 곽창만(용인시청·7m6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400m에서는 박세현(안산시청)이 47초57로 박상우(구미시청·47초83)와 김건우(문경시청·48초21)에 앞서 1위로 골인했으며 여자부 400m에서는 최주영(인천남동구청)이 54초53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권경상-명중환-이호균-강민석이 이어달린 용인시청이 41초56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110m허들 정현수(과천시청·15초63)와 여자부 100m 박소연(김포시청·12초34), 1천500m 박현희(인천시청·4분38초68), 400m 계주 김포시청(염은희-박소연-김소연-정지원·47초04)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 멀리뛰기에서는 배찬미(용인시청)가 5m86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1천50
오는 9월 23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12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5명의 예비엔트리에서 전주원(안산 신한은행)과 이경은(구리 kdb생명), 양지희(춘천 우리은행)를 뺀 총 1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달식(신한은행) 감독과 이호근(용인 삼성생명) 코치가 이끄는 여자대표팀에는 가드에 김지윤(부천 신세계), 이미선(삼성생명), 임영희(우리은행), 포워드에 김단비(신한은행), 김보미(kdb생명), 박정은(삼성생명), 변연하(천안 KB국민은행), 센터에 강영숙, 정선민(이상 신한은행), 김계령(신세계), 신정자(kdb생명), 정선화(KB국민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 스페인, 말리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강화 훈련 중이다.
정하은(경기체고)이 제2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여자고등부 평영 50m 결승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정하은은 16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고부 평영 50m에서 32초81의 대회신기록으로 최민지(충남 온양여고·33초78)와 오혜리(경기체고·34초0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접영 200m 결승에 출전한 임혜림(부천시청)도 2분13초8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김민주(울산시청·2분16초51)와 김인선(용인시청·2분17초9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이태구(안양 부흥초)가 4분32초92로 전지환(서울 신정초·4분33초20)과 정기범(수원 한일초·4분33초63)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400m에서는 안영준(수원 산남중)이 4분13초18로 김수민(서울 대청중·4분17초34)과 이기환(인천 광성중·4분28초00)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고부 자유형 50m에서는 지예원(안양 관양고)이 26초64로 최지현(인천체고·26초96)과
‘돌아온 영록바’ 신영록(수원 블루윙즈)이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기술위원회의 선수 평점 및 평가를 거친 17라운드 베스트11에 신영록과 양상민(수원), 정성룡, 몰리나(이상 성남 일화)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돌격대장 신영록은 체격과 체력을 바탕으로한 저돌적인 플레이로 지난 14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또 양상민은 날카로운 공격가담으로 울산의 측면을 위협했고 몰리나는 인천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정성룡은 수차례 선방으로 팀의 대승을 도왔다. 신영록과 함께 강원FC 김영후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미드필드 부문에는 몰리나와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경남FC), 송정현, 김명중(이상 전남 드래곤즈)이, 수비수 부문에는 양상민과 김형일(포항 스틸러스), 이완(전남), 홍성요(부산 아이파크)가, 골키퍼 부문에는 정성룡이 뽑혔다. 한편 신영록과 몰리나는 K리그 17라운드 경기별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VIPS Man of the Match(빕스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안산 부곡중이 제46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화랑그룹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곡중은 16일 전북 군산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화랑그룹 8강전에서 경남 연초중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부곡중은 오는 18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전남 순천매산중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또 충무그룹 김포 통진중도 서울 동대부중을 역시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백호그룹에서는 고양 백마중이 포천 일동중과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 4강에 올랐으며 봉황그룹에서는 과천 문원중이 고양 백양중을 2-1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청룡그룹 이천 대월중과 화랑그룹 수원중, 백호그룹 의왕 고천중과 여주 세정중, 봉황그룹 군포중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4개월여 동안 SK 와이번스의 독주로 시시하게 끝날 것 같았던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스가 15일 한화 이글스를 꺾으면서 두산 베어스에 패한 SK를 턱밑까지 추격했기 때문이다. 한때 2위와의 승차를 9경기까지 벌렸던 SK는 2위 삼성이 4경기 차까지 쫒아오면서 선두자리를 위협받게 됐지만 크게 긴장하지는 않는 눈치다. 남은 경기 일정이 삼성보다는 SK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삼성은 “위(SK)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오로지 아래(두산)만 볼 뿐이다”며 몸을 낮췄던 선동열 감독의 말처럼 3위와의 격차를 넓히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3위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사이 SK가 부진에 빠지면서 1,2위간 승차가 4경기로 좁혀지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만한 때가 왔다. 정규 시즌 1위가 곧 한국시리즈 우승의 보증수표라는 데 이의를 달만한 사람은 거의 없기에 시즌 막판 형성된 SK와 삼성의 1위 싸움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SK 독주를 이끈 선발진이 정규 시즌 종반을 향하면서 힘이 많이 떨어지면서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다. SK는 김광현(14승)과 카도쿠라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 K리그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kleague)를 개설해 축구팬과 온라인 소통에 나선다. 올시즌 ‘5분 더 캠페인’을 통해 팬 중심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K리그는 지난 5월부터 공식 트위터(@kleague)를 시범 운영해오며 K리그의 각종 뉴스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팬들의 질문에 답변해주는 등 축구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활동을 해왔다. 이미 900여명의 팔로우를 확보하고 있는 K리그 공식 트위터는 이번 정식 활동으로 K리그의 소식을 더욱 빠르게 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온라인상에서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트위터는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국내 트위터 통계 사이트인 ‘오이코랩(oikolab)’에 따르면 9일 현재 한국인 트위터 계정 수가 10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프로구단 중에는 경남FC(@GyeongnamFC), 대전 시티즌(@DaejeonFC), 울산 현대(@ulsanFC), 인천 유나이티드(@incheonutd), 전북 현대(@Jeonbuk_hyundai), 포항 스틸러스(@pohangfc)가 공식 트위터를 개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