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는 인천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최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5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12개 지역대표 국립대학이 공동주최했다. 교육부, 창업진흥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의 후원 아래 44개 협력대학과 신한은행, 카카오, T머니 등 기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회는 장애·비장애 대학(원)생이 한 팀을 구성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포용적 창업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 재학생으로, 5인 1팀 구성과 팀 내 장애학생 1명 이상 포함, 팀장 및 발표를 장애학생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전국 72개 대학에서 262명이 참가한 가운데 29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이 중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무장애(Barrier-Free) 서비스, 사회적기업 모델, 친환경·ESG 기반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밤 11시만 넘으면 창문을 닫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공도읍 대단지 아파트와 아양동(아양지구), 옥산동 일대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배달 수요가 집중되는 저녁 시간대 이후,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오토바이 소리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수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공도읍 장터 등에서 열린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현장에서도 관련 민원이 집중 제기됐다. 그는 “시민의 정온한 수면권 보호는 의회의 기본 책무”라며 단속 위주 대응을 넘어선 종합 대책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해법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일방적 단속은 갈등을 키울 수 있다”며 시민과 배달 대행업체,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현실적이고 상생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 이륜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도 병행한다. 안성시는 현재 KT링커스와 협약을 통해 구 공도터미널, 농협 내리지소, KT 안성지사 등 6곳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BSS)을 구축 중이다. 최 위원장은 이를 아양지구와 옥산동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확대해 라이더들이 소음이 적은 전기 이륜차로 자연스럽게
안성문화원은 최근 독립항쟁가와 무연고자 고인들을 위한 ‘2026년 설 차례’ 행사를 열고, 지역의 독립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겼다. 16일 안성문화원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성독립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함께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원이 지난해부터 자체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 13일 오전 10시에는 안성추모공원에서 ‘무연고자 고인들을 위한 설 차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례실에서 차례를 올린 뒤 봉안담으로 이동해 고인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안성독립항쟁가 설 차례’가 봉행됐다. 참석자들은 광복사에 모셔진 독립항쟁가들의 위패 앞에 차례상을 차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예를 갖췄다. 차례를 마친 뒤에는 무명애국지사비를 찾아 이름 없이 산화한 독립항쟁가들을 기렸다. 행사에는 박석규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직원과 광복회원, 지역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광복회 관계자로부터 안성 독립항쟁가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성문화원은 이번 차례를 준비하
16일 오후 4시 45분쯤 안성시 원곡면 지산길 52 일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는 차량 8대와 인원 23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구조 및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경상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추가 이송 없이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사고 직후 소방과 관계기관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현장 수습을 진행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짧지만 알찬 나들이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집에만 머물기엔 아쉬운 명절이라면 전통과 자연, 체험이 공존하는 안성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귀성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의 걷기 좋은 대표 명소들을 살펴본다. 연인과의 감성 산책은 서운산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는 대화를 이어가기 충분한 여유를 준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안성의 넓은 평야와 마을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숨이 조금 차오를 즈음 정상에 닿으면, 이른 봄의 서운산은 화려한 꽃 대신 막 피어나는 기운으로 설렘을 전한다. 조금 더 차분한 시간을 원한다면 칠장사를 권한다. 천년 고찰의 공간은 계절의 소음을 낮춘다. 돌계단을 오르는 발걸음, 처마 끝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고목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두 사람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해가 기울 무렵에는 고삼호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호수 위로 번지는 노을은 이른 봄의 백미다. 붉게 물든 수면과 잔잔한 물결은 계절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낸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어느 근사한 레스토랑 못지않다.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많지만
14일 저녁 안성시 도기동 소재 안성경찰서 옥상에서 한 민원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9분쯤 “경찰서 민원에 불만을 가진 인원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3분 뒤인 오후 8시 2분 도기펌프와 도기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8시 14분에는 구조공작 차량이 추가로 도착해 구조 준비에 착수했다. 소방은 8시 15분 에어매트 설치를 완료하고, 옥상 구조대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며 해당 인원과 대치를 이어갔다. 이후 장시간 대치가 예상되자 오후 8시 24분 지휘 차량이 추가 출동했으며, 8시 27분 현장에 도착해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소방은 에어매트를 이동·재설치하고 추가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소방과 경찰의 설득과 안전조치가 병행됐으며, 오후 8시 39분 구조대상자의 신변을 최종 확보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안성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농축산물과 농식품 가공품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대형 복합쇼핑몰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동시에 활용해 관내·관외 소비자를 아우르는 ‘투트랙 판매 전략’을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점 1층 안성마춤마켓에서 우수 로컬푸드와 문화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스타필드 안성점은 경기 남부 최대 복합 쇼핑 공간으로, 쇼핑·문화·여가 시설이 집약된 유동 인구 중심지다. 안성마춤마켓은 지난해 10월 안성 로컬푸드와 문화공예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 대표 브랜드인 안성맞춤한우와 안성맞춤홍삼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안성쌀로 만든 떡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안성쌀 가래떡과 안성산 꿀 시식 행사도 마련해 현장 체험형 판매를 강화한다. 또한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18일까지 안성휴게소(상행·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행복장터와 연계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해당 휴게소는 화물차 라운지, 대형 푸드코트, 전기차 충전소 등을 갖춘 대표 거점 휴게소로, 안성시는 약 20년간 안성마춤조합공동사업법인에 위탁해 지역
안성시가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반도체기업 특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4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료와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6개사로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해 지원 폭을 넓혔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올해 사업은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홍보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소재 반도체 소부장 중소·벤처·중견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나머지 20% 이상은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장비 사용료 분야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경국립대학교와 협력해 공용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술 고도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험·평가·인증 분야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비용과 컨설팅, 전담기관 매칭 등을 지원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안성시가 “지역에서 번 돈이 다시 지역을 살리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경제 선순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쓰는 예산을 가능한 한 지역 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먼저 집행해 소비를 늘리고, 그로 인해 생긴 수익이 다시 생산과 투자,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3개 핵심과제와 11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실행에 들어간다. 첫 번째 핵심과제는 ‘지역업체와의 계약 확대’다. 시는 수의계약 등 각종 계약을 체결할 때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관외 업체와 계약할 경우에는 사유를 엄격히 따질 방침이다. 또 민간위탁금과 보조금 집행 시에도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이러한 실적을 향후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단순 권고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정보 연결’이다. 지역업체를 활용하고 싶어도 어떤 업체가 있는지 몰라 관외 업체를 찾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관내 공급업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이 업무는 오는 3월 개원을 앞둔 안성시 산업진흥원이 맡는다. 또한 ‘공공구매 매칭데이’ 등을 열어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안성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물가 부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상시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설 연휴 전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민관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3일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설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명절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부당 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관리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 효과가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물가 모니터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즉각 접수·처리하고, 조사된 물가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 한재혁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