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 겨울 철새의 북상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지난 3일,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선제적 산란계 농장초소를 방문하여 차량통제, 방역시설 및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와 선제적 산란계농장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가용 방제차량을 총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및 주변도로 소독을 강화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 전파, 임상증상 예찰 등을 실시하고, 가금류 출하 전 AI 정밀검사를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과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안성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공급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에는 농지면적 1000㎡당 100포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 축분수거 활성화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 생산 부숙유기질비료에 한하여 20kg 1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구입희망업체, 비종, 수량등을 기재한 사업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 교육의 숙원인 안법고등학교(이하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이 역대급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면서 정상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학용 국회의원(국힘·경기안성시)은 2023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 약 36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은 1988년도에 건축된 안법고의 여학생기숙사(마리아관)가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79억 원으로, 준공 예정시기는 2025년 12월이며, 4인 1실에 총 120명(기존 60명+신규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안법고의 기숙사 수용 학생 수는 총 366명으로, 신축 이후에 총 42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거 확보가 절실했다. 김학용 의원은 안법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해오며, 올해 8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기했다. 특히,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도교육청 기조실장 등 교육 당국자들과 심사 직전까지도 연락을 하며 공들였다
안성소방서는 지난 3일 수난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구조대원 2명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현장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고 있는 인증서로 각 시·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된다. 구조대원 2명(소방교 김계환, 지명규)은 지난 8월 6일 오전 8시 6분경 안성시 대덕면 거청저수지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해 저수지에 빠져있는 구조대상자 1명을 구명환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위급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감수하며 시민의 생명을 구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명구조에 공적이 있는 대원에 대해서는 적극 포상하여 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한 시민 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학용(국힘·경기안성시) 국회의원은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안성시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비 4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안성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안성 시유지인 일죽면 고은리 산 91-1 일원(1만3828㎡, 약 4200평)에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에너지화(바이오가스화) 하는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6억 원 가량으로 이번에 반영된 설계비가 국회에서 통과되어 확정되면, 내년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6년 12월까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일죽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매일 120㎥ 가량* 처리하며, 이 중 매일 10㎥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도 함께 처리해 하루 3,415㎥의 바이오 가스와, 6,720KW(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 한다. ※ 돈분 90㎥/일, 한우분 10㎥/일, 젖소분 10㎥/일, 음식물류폐기물 10㎥/일 김 의원은 일죽면 주민들의 가축분뇨 처리 시설 요구를 듣고,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설치 필요성을 논의한 결과 내년 예산안에 설계비가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여성 현직자-여대생이 함께하는 특강’을 10월 12일, 11월 1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했다. 대졸 여성 신규 졸업자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만남은, 여성 현직자로부터 사회 진출에 대한 생생한 정보 전달과 직무지식 함양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찾기 위해 진행되었다. 여대생들이 선호하는 직무인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경영지원’ 관련 질의 응답 시간 운영으로, 직무에 대한 강점, 실전에 필요한 자격증을 안내하여 참여 학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승홍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여성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여성으로서 취업 실전에 대비하고 취업 후 현장에서 직접 겪은 적응기를 청취함으로써 사회진출에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경기도-시·군 합동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32개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운영의 적정성과 대상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우수기관의 선정 과정에서 안성시노인복지관의 자체적 안전 확인 대책 수립과 안성시의 추가 인력 지원 및 대상자 발굴 협력 체계의 구축이 주요한 가점 요인으로 고려됐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박00어르신은 “평소 지병이 있어 언제든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었는데 집 안에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되어 마음이 놓이고, 담당자들이 애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우수기관 선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신속히 119에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적 돌봄을 실천하는 서비스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신청은 안성시노인복지관 및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안성시는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할 때 후손에게 토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토지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며 안성시 토지민원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2008년 이전 사망자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며 본인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토지민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로 조회대상이 한정되며,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해 정부24, K-Geo 플랫폼, 국가공간정보포털 사이트에서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270명의 토지 소유현황을 조회해 530명에게 2154필지 약 303만 제곱미터의 토지를 찾아 드렸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소유자 사망 후 정리되지 않은 토지가 많다”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11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소프트테니스 강습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10명은 평일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소프트테니스 무료 강습을 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올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제59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었으며 이번 재능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 엘리트 선수 지도활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안성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곽필근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시민 분들이 소프트테니스에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소프트테니스에 흥미를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안성시민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안성천 산책로 데크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많은 백성교~안성대교 구간(1.2km)을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하고 차량통행 속도제한을 50km/h에서 30km/h로 하향 조정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은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와 지역주민의 사고예방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시행 완료한 구간은 안성천 산책로 데크와 결 갤러리 및 옥천 마을회관 등 도로 횡단 및 보행하는 마을주민과 보행자가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마을주민 보호구간 설치와 제한속도 하향조정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금년도에 백성교~안성대교 구간 외에 3개소(대덕면 명당리, 양성면 덕봉리,필산리 일원)에 대해 추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 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행된 사업인만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교통사고 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