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법왕사가 시주 쌀 630kg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개면 북가현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는 수년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개면에 꾸준히 쌀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법왕사 원명스님은 “세상이 좋아졌다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추석을 앞두고 우리의 마음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보개면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규용 보개면장은 “법왕사에서 보내주신 이웃돕기 쌀 덕분에 보개면 이웃 간에 온정을 느끼는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쌀은 추석 명절 전에 관내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은퇴예정자 대상 농기계 종합교육 대상자를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퇴(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인생을 농업으로 시작하기” 교육과 “귀농,귀촌시 유용한 소형농기계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12명을 선발하며 지원 대상은 안성시민, 안성시 귀농 예정자(타시군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60세이상과 여성에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 방법은 메일접수(LSH0924@korea.kr)나 현장접수(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로 진행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 임대 예약 서비스의 다양화를 위하여 앱 및 홈페이지 예약을 확대 운영 중이다”며 “더 나은 농기계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오순애 회원(여‧91세)으로부터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오 회원의 생활비를 조금씩 모아 마련한 후원금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오 회원과 안성시노인복지관 운영지원사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오 회원은 후원금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니 기쁨이 두배가 되요! 그게 제 건강 비결입니다”라며 “복지관에서 점심 등 끼니를 해결하면서 저처럼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고,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오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누면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안성시노인복지관 나소향나눔밥상(경로식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반도체대학으로 개편 5년째가 되는 2024학년도에 학과를 신설하며 신입생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박창순)는 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사회적 요구에 맞춰 지난 2020년에 출범했다. 폴리텍이란 ‘종합’이란 뜻의 접두어 폴리(Poly)와 ‘기술’이란 뜻의 테크닉(Technic)이 합쳐 폴리텍(Polytechnics)으로 사용되며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선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국내 폴리텍대학은 전국에 약 40개 지역에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해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반도체융합캠퍼스는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테스트과’ 등 반도체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문 분야 학위과정 학과와 ‘소프트웨어 제어’의 하이테크 과정(전문대학, 4년제 대학 등을 졸업한 이후 입학 가능) 학과가 신설되며 ‘나노측정과’는 기존의 반도체품질측정과에서 측정기술을 전공하는 학과로 고도화되어 개편된다. 최근 안성시는 최종 확정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동신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6천7백여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 3명이 ‘2023년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에서 주최하였으며, 문해교육을 통해 새롭게 느낀 경험과 세상에 대하여 손으로 직접 글과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들 중 총 3작품을 제출하였고, 3작품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이미애 학습자(56세)의 작품 “엄마는 왜 엄마가 됐어”는 ‘문해교육을 통해 딸의 물음에 이제야 답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담았으며, 경기도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한 고금옥 학습자(75세)의 작품 “꼴지게 울 아버지”, 김금덕 학습자(77세)의 작품 “봄의 빛깔 민들레”는 각각 ‘늘 글을 통한 보고싶음 달래기’, ‘배움은 나의 즐거음’이라는 내용을 작품에 담아 수상하였다. 시는 이번 수상 작품들을 시청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실 수 있도록 안성시청 1층 현관 로비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에 관심을 가지시고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여 공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며,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셨던 것만큼 수상이라는
안성2동 주민들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함께하는 2023년 정책 공감 토크가 주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서 지난 6일 개최됐다.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을 위해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김보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된 것에 따른 기대 효과 및 시민들의 숙원인 철도 연결에 대한 추진 경과 등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했다. 정책 공감 토크에 참여한 시민들 또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성2동주민센터 신축 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를 건의하거나, 마을 버스 운행을 요청하는 등 안성2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성2동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안성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김보라 시장에게 박수와 환호로 고마움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서안성푸드뱅크는 지난 6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신사우물갈비 안성공도점’과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정기기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식을 통하여 신사우물갈비 안성공도점에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불고기 200g을 포장하여 15개씩(15만 원 상당)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된 제품은 서안성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당일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태 신사우물갈비 대표는 “평소 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방법을 고민하다가 서안성푸드뱅크를 알게 되어 이렇게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였으면 좋겠다.”고 이번 협약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2023년도 하반기 소규모 건축공사장 3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건축과는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산업재해 발생율이 높고 안전 사각지대에 있어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형 건축공사장과 달리 소규모 건축공사장은 현장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 체크리스트에 따라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통로 확보 ▲안전표지 및 통로표지 유지상태 ▲설계도서 및 관련 기준과 다른 시공 여부 ▲추락사고(떨어짐) 방지 조치의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사고위험이 내재된 취약한 현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안성시 건축과는 “소규모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 6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우수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 등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안성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2021년 구축하고, 작년(2022년)부터 본격운영을 시작,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내숙련도를 2회 참가하여 모두 우수하게 통과하였고, 올해 처음으로 국제적인 외부숙련도기관에게 신뢰도와 분석능력을 검증받고자 이번 FAPAS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 동안 진행하였으며, 시험시료는 상추 퓌레로 전세계 53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는 상추 퓌레에 함유된 8개 농약 성분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출하였다. 그 결과 모두 Z-SCORE ±(0.1~1.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란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와 죽주대고려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6일 지역축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축제 관계자, 서운면장, 죽산면장, 문화예술사업소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안성맞춤포도축제와 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매년 가을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며, 지역민이 주도한다는 공통분모로 손을 맞잡았다. 각 축제위원회가 가진 노하우와 자원의 교류로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였다. 박희수 죽주대고려문화축제위원장은 “죽산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하나로, 18회를 이어온 이 축제를 이어나가겠다며, 상호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 발전하자. ”고 전했다. 박종인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장도 “좋은 축제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축제 역시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로 삼겠다, 이번축제는 새로운 공간에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안성맞춤포도축제는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9월 30일에서 10월 1일까지 각각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