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박청웅)는 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점 및 양평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의 활동이 갑자기 멈춘 경우 실시하는 응급조치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응급처치 능력을 키워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관내 관공서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날 교육에서 2004년도 전국 심장병 발병 환자수는 180만명으로 2000년도 대비 52%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환자발생 초기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군민 모두에게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학교, 기업체, 마을별로 찿아가는 심폐소생술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평경찰서(서장 전흥배)가 사랑의 향기운동(LAMP 운동)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판매를 통해 6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지난 13, 14일 관내 무의탁 지체장애인 시설인 지게의 집(대표 박은숙)과 천사의 집을 찾아 위문했다. 전흥배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라면 20박스와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 경찰서장 금일봉을 시설에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양평소방서(서장 박청웅)는 14일 용문 주민자치센터에서 한택수 양평군수를 비롯 정인영 경기도의회의원, 이인영 군의원, 김선교 용문면장, 여성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경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청웅 소방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의 발대식을 계기로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소방홍보와 방재활동에 앞장서는 지역의 참된 봉사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군이 여성의 지식기반 확충과 사회참여를 넓히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여성회관 제8기 여성교육 수료식이 오는 15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8기 여성교육은 지난 8월 컴퓨터 자격증반과 한식조리사반, 생활도자기반 등 총 36개 반을 개강해 관내 여성 684명이 교육을 이수, 수료식을 갖게 됐다.
양평군환경보전감시연합회(회장 김병두) 회원 20여명은 지난 12일 양평읍 소재 백운봉과 형제우물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버려진 쓰레기 및 오물 3톤 가량을 수거했다. 양평군환경보전감시연합회는 주요하천 및 주요 명산 주변의 대청소와 올무, 덫 등 밀엽도구 제거를 통한 야생동물 보호 활동, 각종 소음, 악취, 폐수 등에 대한 사전지도·감시 활동 등 환경정화에 앞장서 왔다.
양평경찰서(서장 전흥배)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폭력, 마약사범 등 강력범죄와 서민생활 침해사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말연시 형사활동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13일 서에 따르면 내년 1월2일까지를 형사활동 강화 추진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가용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 주민들이 느끼는 치안 체감지수 향상을 목표로 지역실정에 맞는 탄력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서는 이 기간동안 강·절도사범과 마약류사범 등 강력범죄와 서민대상 갈취폭력배 및 각종 지명수배자, 서민경제 침해사범, 사이버사범 등을 중점 대상으로 정해 검거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혼잡지역에 대한 취약시간대 형사활동 강화와 일제검문·검색과 목 검문소 운영확대 등 가시적인 형사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 하기로 하는 한편, 24시간 지원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서영대 수사담당은 “이번 연말연시 형사활동 강화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평온한 민생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이 기간동안 과도한 실적경쟁으로 인한 인권침해와 민원 야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평군 지제면 월산1리(리장 최관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이 최근 한택수 군수를 비롯한 이건재 군의원, 이주웅 지제면장,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마을회관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복지공간이 마련되게 됐다”며“이를 계기로 주민들 서로가 화합하고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산1리 마을회관은 1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2월 5일 연면적 40평 규모로 완공됐다.
양평군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설에 대비한 상황관리 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겨울철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적설양에 따라 1단계 (준비체제, 적설량 3cm내외), 2단계 (경계체제, 적설량 5cm이상), 3단계 (비상체제, 적설량 10cm)로 구분해 단계별 근무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또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사회단체, 군부대 등과 협조체제를 긴밀히 하는 한편 읍·면별로 제설구간을 설정했으며, 염화칼슘 및 염화칼슘 살포기, 제설삽날·고무삽날 등의 제설장비 비치를 끝냈다. 특히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해서는 중점 제설지구로 정하고 이들 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객 관리 및 고립에 대한 구조대책을 마련했다. 이밖에 눈과 바람에 약한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등의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폭설시 경작자 스스로 눈 쓸어 내리기, 차광막 제거 등에 적극 대처하도록 지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양평소방서 신축 개청식 9일 양평읍 공흥리 현지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청웅 양평소방서장, 한택수 양평군수, 유형욱 경기도의회의장, 이희영 도의원, 전흥배 양평경찰서장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손학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평소방서가 있게 되기까지에는 한택수 군수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염원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첨병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서장은 “양평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양평소방서 개청으로 그동안 각종 소방관련 민원을 위해 이천지역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공흥소방파출소와 구조대 신설로 인해 소방력이 보강되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양질의 소방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청한 양평소방서는 도내 28번째 소방서로, 양평읍 공흥리 2천200평 부지에 총 53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평 규모로 건립됐다. 각 소방부처 사무실을 비롯해 차고, 체력단련장, 높이 9m의 야외 인공암벽과, 높이 15m의 헬기 레펠 하강훈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펌프카, 탱크차,
양평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옥천면 용천리 소재 양평군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2004 청소년 수련회’를 개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련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고3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품과 인성함양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건전한 사고방식, 기초지식 등의 교육으로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정립코자 마련됐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올바른 성품·성격의 소유자 교육과 에티켓 교육,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법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 정신교육과 장애 체험활동, 서바이벌게임, 산악 하이킹,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박모(양평고)군은 “사회인으로서 출발점에 있는 상황에서 알찬 프로그램의 수련회를 마련해 준 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주적인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