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자(父子)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경기도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탐라흑돈’에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이로써 ‘탐라흑돈’은 남양주시 제16호 착한가게가 됐다. 탐라흑돈의 조춘홍(57) 사장은 “매월 모금회에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에 참여하라며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캠페인 신청을 적극 권유했다”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남양주시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힘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중소기업 또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액의 일정액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금캠페인으로 프랜차이즈, 어린이집, 학원, 병원 등 모든 업종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문의 ☎031-220-7900 /정재훈기자 jjh2@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투표일 하루 전인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원지역 곳곳을 누비며 마지막 선거유세를 통해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구(舊) 시민회관에서 열린 수원·오산·화성 이용협회교육 현장과 자동차매매단지가 위치한 북수원노송단지, 평동단지 등을 찾아 “안전한 수원 건설을 위해 기호 1번 김용서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오후 7시 만석공원 야외무대에서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유세차량에 직접 탑승, 수원시청까지 이동하며 마지막 유세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유세현장에는 ‘영원한 뽀식이’ 방송인 이용식씨가 함께 해 김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내일은 수원이 다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권선구 최영애 지회장 등 4개구 지회장단이 지난 2일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적극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지회장단은 이날 염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공인중개사와 소통을 통한 수원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염태영 후보밖에 없다”며 지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지회장단은 “청렴하고, 공인중개사와 소통을 할 줄 아는 능력까지 갖춘 염 후보의 재선은 시민들의 뜻과도 다르지 않다”며 “중개업대표자 교육, 인터넷 자율점검제 실시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정책은 역대 어느 시장도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염 후보는 “부동산 경기 호전은 물론 투명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개사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훈기자 jjh2@
한만용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를 선언했다. 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보수후보 난립이 진보후보를 도와주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중대 결정을 내리겠다”며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으나 성과가 없어 조 후보가 좌편향된 경기교육을 바르게 지켜주고 제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믿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조 후보는 “한 후보와 손잡고 소위 짝퉁진보들이 경기교육을 망치는 것을 이번 선거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2009년과 2010년 교육감 후보로 나와 완주했고 이번이 세 번째 출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정재훈기자 jjh2@
노영관(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의원 후보가 “여성과 아이들이 살기 편한 수원시와 영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영관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지역주민들과 만나 “지난 4년 동안 수원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온 힘을 다했다”며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발전하는 영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 후보는 수원고등법원 유치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친환경 영흥공원 조성, 여성문화센터 유치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노영관 후보는 “주민의 작은 소리도 항상 크게 듣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항상 실천하는 진실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훈기자 jjh2@
시민과 학생들 안전을 위해 사고, 재난상황 매뉴얼과 훈련을 실시하는 ‘시민·학생 안전 조례 제정’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정우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후보(사진·수원 제9선거구)는 “우리 사회에 발생하는 대형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 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시기”라며 “시민·학생안전조례를 제정해 재난과 화재, 테러 등 대한 시나리오별 매뉴얼을 확보하고 교육 회수와 시간을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주민들이 생각하는 숙원사업이 속속 진행되려면 막대한 예산과 정책집중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청이전, 학교증설, 법원유치, 수원컨벤션사업, 에콘힐사업 등을 제대로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명규환(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의원 후보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공영주차장의 확보, 수원화성 성역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명규환 후보는 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요즘처럼 정서가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정조대왕의 정신을 계승하는 관광콘텐츠를 상품화 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 전체에 수원 밖에 없다”며 “민박형 한옥 게스트하우스 조성으로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어우러진 화성을 이용한 굴뚝 없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명규환 후보는 “한국과 수원, 화성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그들을 머물게 할 것”이라며 “한옥마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태성·류지운·한정수 학생(지도교수 조면식)이 ‘제20회 국제 대학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지난 1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빨레 드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서 열린 2014 IIE 연례학술대회 시상식에서 병원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지정과제를 완벽히 수행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된 대회기간 동안 경기대 팀은 학교에서 배운 경영과학, 생산관리, 통계, 실험계획법, 서비스경영 등의 지식을 시뮬레이션에 접목해 병원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17개국 76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세 팀만이 몬트리올에 초청돼 본선을 치렀으며,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