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금호동은 지난 24일 민원인 친절응대를 위한 맞춤형 하이터치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담당공무원을 비롯 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고 강사는 시의 지원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했다. 특히 기존의 친절교육과는 다르게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례별 대응방안과 민원 공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재훈기자 jjh2@
영통구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저소득층 복지수요자 지원을 위해 매탄3동 통장회의를 비롯한 9개동의 단체회의에 참석해 복지수요자 발굴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발굴대상은 최근 3개월이상 수도, 전기 등 사용료 체납,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 체납, 가족의 실직·질병·노령 등으로 간병돌봄 부담가구, 다문화 가족, 빈곤 학대와 유기, 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으로 주민센터에 접수 후 시·구·동 현장확인 이후 지원하게 된다. 최관순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실직과 질병 등으로 제도권 복지체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수요자 발굴로 더불어 함께하는 살기좋은 영통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성향 후보들이 단일화 절차에 착수했다.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는 26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민주적 교육개혁 교육감 후보’ 경선 계획을 발표했다. 경선 참여 후보는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등이다. 희망연대는 다음 달 10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회원을 모집해 20일 오전 8시∼오후 8시 31개 시군에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일 후보는 시민추진회원 투표와 다음 달 18∼19일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같은 달 21일 오전 10시 30분 결정된다. 여론조사와 투표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희망연대는 “네 후보 모두 ‘혁신학교 전면화’를 통한 학교혁신을 완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혁신교육이 이념과 노선에 따라 중단되거나 폐기돼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아름답고
권진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이재정, 조전혁 두 전직 국회의원을 지칭하면서 “삼류 정치인이 교육자라면 진짜 교육자는 뭐냐”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권 예비후보는 26일 성명을 통해 “두 명의 출마 선언자들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나라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총부리를 들이대고 있는 북한을 주적에서 빼고, 교육을 위한다는 핑계로 실정법 위반을 감행했다”며 “이런 만용을 가르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것을 좋아할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뚤어진 용기를 가진 자는 안 가르쳐도 생기는 법이니, 이런 사람은 우리나라에 귀하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일축했다. 권 예비후보는 “교육감의 관장사항은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사항이 전부인데 그 일은 전혀 하지 않은 인물들이 교육감직에 필요한 ‘교육’을 했다고 강변하니 꽤 심한 어불성설”이라며 “대학교육, 교육위원에 ‘교육’ 두 글자가 들어있어 그것을 ‘교육감’의 교육과 혼동하다니 실소를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속보>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재직 당시 수원 영통구 새누리당 도·시의원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 정계에 큰 파장이 일었지만(본보 3월 10일, 11일, 13일자 2·3·23면 보도) 이같은 의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실제 당시 임 전 비서관으로부터 면접을 봤던 대다수 인사들이 영통구 새누리당 도·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거나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면접 파문의 당사자인 임 전 비서관의 단순한 인사자리였다는 해명에도 불구, 당시 면접에 임했던 거의 모든 인사들이 공천 신청과 함께 선거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등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26일 새누리당 수원영통당협에 따르면 임종훈 전 비서관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옛 지역구인 수원영통(수원정) 새누리당 당원들과 광교산 등산을 한 뒤 당협사무실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날 모임은 사실상 임 전 비서관이 이번 6·4지방선거에 영통구 지역 도·시의원에 새누리당으로 출마를 원하는 이들을 평가하는 자리였다는 폭로가 터지면서 결국 임 전 비서관 사퇴의 이유가 됐지만 임 전 비서관은 면접설에 대해 극구 부인
민주당 수원지역 광역의원 후보로 나서 당의 자격심사를 통과한 강장봉 수원시의회 전 의장이 돌연 출불마를 선언해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 전 의장은 26일 오전 10시50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 불출마는 물론 기초의원으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의원 3선과 제9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강 의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해 새로 출범하는 첫날인 이날 “말로만 새정치를 한다면서 중앙정치에 손을 내미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권을 챙기려는 사람들을 엄하게 심판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걸러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력은 시민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 개인을 위해 정치권력이 쓰여지면 어떤 폭력보다 무서운 것”이라며 “이런 정치상황에서 출마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정치 신인, 참신한 사람들한테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강 전 의장은 해당 선거구 지역위원장과의 공천 불협화음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무시할 수 없다. 더 이상 끌고 가면 문제가 생긴다. 당원들과 대의원들이 더 힘들어진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해야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이 정치적으로 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오는 11월 13일에 시행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쉬운 A형, 또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되고 영어는 통합형으로 전환된다. 영어는 ‘영어Ⅰ’과 ‘영어Ⅱ’ 과목이 통합돼 쉽게 출제되고, 듣기 문항 수가 5개 줄어든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이 유지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수준별 시험은 올해 영어 영역에서 폐지돼 A/B형 구분없이 출제된다.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의 출제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로 듣기 평가의 문항 수가 작년보다 5개 줄고 읽기 평가는 그만큼 늘어나 듣기/읽기 평가가 각각 17개, 2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작년처럼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수험생의 학습부담 경감 차원에서 국어 B형,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는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성적은 오는 12월 3일에 통지되고, 성적통
수원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유니버셜디자인 설계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평가받는 대추골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민한기 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관식에서 염 시장은 “복합문화시설을 함께 갖춘 도서관을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 천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내 도서관은 교육청 2개도서관, 공공시설 내 도서관 및 사립공공도서관 8개소, 작은도서관 108개소가 운영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대추골 도서관은 연면적 2천690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주민휴게 공간,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이 구축돼 도서대출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 건전한 여가활동과 취미활동 등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대추골 도서관은 EHP(전기식냉난방기), 고효율냉난방, 신재생에너지 등의 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유니버셜디자인 설계기법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도서관으로 건립됐다. 대추골 도서관이 위치한 장안구 조원동 198-14 일
용인시축구센터 소속의 신흥축구명문으로 떠오른 신갈고등학교 축구부 지도자가 선수 학부모로부터 금품수수와 골프접대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주장에 대해 본지가 취재를 시작하자 신갈고 축구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제보자 색출을 위한 움직임마저 노골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25일 용인시축구센터 등에 따르면 신갈고 축구부는 용인시가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용인시축구센터 산하 구단으로 지난 2월말에서 3월초까지 경남 합천군에서 치러진 ‘제50회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에서 서울 언남고에 1대4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신갈고 축구부 일부 학부모들은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낸 축구부 지도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우승 사례금을 걷어 감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준우승 사례금은 축구부 학부모회장이 나서서 걷었으며 선수 1인당 3학년은 50만원, 2학년은 30만원씩 약 650만원을 각각 학부모들로부터 걷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지난해 신갈고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활동비 명목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800만원을 감독에게 건넸으며, 매달 용인축구센터에 지불하는 숙식비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여성을 위한 정책요구에 따라 ‘MOM's(맘스) 행복플랜’ 공약을 발표. 박 예비후보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뜻을 담은 ‘MOM's 행복플랜’은 여성에게 동기(Motive)를 부여하고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하며 방법(Method)을 제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강조. ‘MOM's 행복플랜’은 맞벌이 부모를 위해 등교 전, 방과 후 및 휴일, 방학기간에 쾌적한 ‘365 사랑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어린이 집, 유치원에 보육기능을 더한 ‘유보통합’으로 학부모,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예비후보는 설명. 박흥석 예비후보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 등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 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여성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대책 마련이 될 것”이라고 첨언.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