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위치한 ㈜그린매일이 최근 ㈜비전코리아29, 박선치과(서울 송파구)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희망나눔캠페인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그린매일은 그림을 매개체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대상자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캠페인 ‘아낌없이주는사랑’을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기도권에서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윤석 ㈜그린매일 대표는 “캠페인이 이 시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나눔활동으로 정착하는 데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2@
기획취재-공공체육시설 제자리 찾기 1. 체육시설을 선점하라 2. 호시탐탐 학교시설까지 침범 3.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체육시설 4. 시설운영을 위한 운영주체 일원화 지자체들이 주민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해 각종 체육시설을 설립했지만 정작 이를 운영할 전문적인 인력이 부족해 민간단체가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결국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체육시설이 자기 뱃속을 채우려는 고양이 앞에 놓인 생선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이 고양이들은 아이들의 영역까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민간단체는 경기도교육청이 제정한 ‘경기도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공·사립학교의 장은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규정을 빌미로 학교시설까지 이윤 추구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 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들에 따르면 현재 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생활체육을 즐길 목적으로 하루 8시간 사용할 경우 8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지자체가 설립한 인조잔디 운동장은 각 지자체 별 조례에 따라 용인은 약 20만원, 성남
- 우수사례발표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5일 제1회의실에서 ‘5대 혁신과제 추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도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사와 전문직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발표된 우수사례는 초등학교 68편, 중학교 52편, 고등학교 20편, 교육청 3편 등 모두 143편으로 과제별로는 수업혁신 74편, 교실혁신 40편, 학교혁신 27편, 행정혁신 2편이다. 사례들은 다른 학교에 전파돼 수업과 학교 등을 혁신하려는 노력에 활용된다. - 과학융합 도내 과학 융합수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물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였다. ‘천문학을 예술적 표현의 소재로 한 창의적 산출물의 제작’이나 ‘교실에서 가속기까지’ 등 수업모형도 선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초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2013 경기 과학교육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나눔 한마당은 한 해 동안 창의지성 과학 융합교육의 사례나 성과물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고 경기과학교육의 내실화와 확산을 모색하는 자리로 &ls
- 미술관 2015년 상반기 개관예정인 수원아이파크미술관(가칭)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이 지난해 12월 화성행궁 앞 미술관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현대산업개발은 시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미술관을 건립,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특히 미술관의 외관은 화성행궁과의 조화성을 고려해 진회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할 계획이고 지붕은 옥상 녹화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수원시에 길이 남을 미술관 건립을 위해 노력 해 준 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적인 특색을 살리며 수원만의 컨텐츠를 발굴, 명품 미술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책마루 지난해 11월 30일 개통된 분당선 수원연장구간 수원시청역에 무인도서 대출기를 이용해 책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책마루 도서관’이 들어섰다. 지난 수원역과 영통역에 설치된 데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책마루 도서관’은 지하철역에 무인도서 대출기와 반납기를 설치해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오랜 경기침체와 계층 양극화의 심화 속에서 나눔 문화와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며 우리 이웃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랑의열매의 가장 큰 모금행사가 시작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28일 경기도청오거리에서 출범식을 갖고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작은 나눔이 타인에게는 사랑의 시작이 된다는 뜻을 담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이번 캠페인은 73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36억원이다. 지난해 129억원 보다 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전국 최대 규모의 캠페인을 시작하는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임하는 각오와 목표 모금액 달성을 통해 이웃에게 전해질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경기도민들의 작은 관심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견뎌내야 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도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참여를 호소했다. 1월말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은 범 도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모금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1999년 연말부터 시작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도모금회)의 최대 사업인 캠페인은 해를
<속보> 수원시 매탄주공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재건축 찬반여부에 대한 주민설문조사가 시작된 가운데(본보 2013년 9월25일 1면 보도) 매탄주공4·5단지의 정비계획 찬성률이 반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두개 지역의 재건축 추진이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진단에서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우만현대아파트(5만7천848.2㎡)와 매탄주공4·5단지(21만186.4㎡)에 대해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12월10일 1차로 매탄4·5단지 2천650여명의 토지등소유자에게 정비계획수립 찬반여부 설문지를 보낸 결과 1천800여명이 응답해 이중 58%가 재건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만현대아파트는 토지등소유자 550여명 중 320명이 응답했으며 찬성률은 54%다. 이어 시는 응답하지 않은 나머지 두개 지역의 토지등소유자 1천100여명에게 지난 8일 설문지를 2차로 발송했다. 토지등소유자의 ⅔ 이상, 혹은 토지면적 ½ 이상의 두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게 되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어 2개 단지 모두 재건축 추진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
기획취재-공공체육시설 제자리 찾기 1. 체육시설을 선점하라 2. 호시탐탐 학교시설까지 침범 3.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체육시설 4. 시설운영을 위한 운영주체 일원화 소득수준 향상으로 레포츠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국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생활체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마라톤과 등산을 비롯해 축구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예부터 자리 잡은 생활체육 종목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몰아닥친 야구 열기는 관람스포츠였던 야구를 즐기는 스포츠로 변화시키면서 사회인야구팀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각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인양,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다. 도내 체육시설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 선진 운영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경기도 31개 시·군에 등록된 생활체육 인구는 7만4천여명으로 전체 도민의 6%가량에 그치지만 안전행정부 조사에서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도민의 54%에 달한다. 이처럼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체육시설 확충은 더디기만 하다
도교육청이 올해 36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개교하기로 했지만 정작 학교 설립이 시급한 광교신도시의 초등학교 신설은 여전히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피해는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12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6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고양 7곳, 김포 5곳, 수원과 남양주 각각 4곳, 의정부와 하남 각각 3곳 등이다. 이번에 개교하는 유치원 및 학교 대다수가 수원시의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를 비롯 남양주 별내, 하남 미사, 오산 세교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발지역의 신설학교 편중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신설되는 학교 중 심각한 초등학교 부족현상으로 지역내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광교신도시에는 유치원 3곳 외에 단 한곳도 없어 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피해는 전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올해 3월 수원 호매실지구에 고등학교가 추가로 설립되지만 이마저도 이 지역의 학생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 과밀학급을 우려하는 광교신도시 내 주민 704명의 민원을 받아 국민
<속보> 수원시 총액인건비 대폭 증액과 3급 2자리 증설 등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 특례의 마련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13개과, 21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서기관 및 사무관의 명예퇴직과 함께 사무관 11개 자리와 주사 20개 자리가 신설되면서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생활안전과 복지 분야, 주요현안해결 등 행정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구와 정원을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본청에 신설된 안전총괄과의 후속으로 안전주민자치과를 각 구청별로 신설하고 사회복지분야 업무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행정과도 각 보건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청 보건정책담당관실은 장안구보건소로 업무가 이양된다. 또 광역철도와 노면전차 도입 등의 업무를 전담할 첨단교통과를 신설하고 주택건축과를 분할해 건축과를 신설한다. 취득세 영구인하 및 국·도비 교부금 감소 등 지방재정위기에 대응할 사업소 규모의 체납세징수단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급식지원 등을 전담할 생명산업과도 설치하기로 했다. 실·국과 일부 과 명칭변경 및 폐지도 추진된다. 도시재생국은 도시정책
교사들이 박물관교육에 대한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직접 박물관으로 찾아갔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경기창작센터와 전곡선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을 순환 방문해 도내 초등교원 106명을 대상으로 ‘2013 하반기 박물관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문화융합적 체험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 선감동의 경기창작센터에서 시작된 연수는 시각예술, 문학,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주 작가와 함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예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훈 작가의 강의를 비롯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예술문화 작품 감상, 이론, 체험, 등 문화융합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변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교사들이 전곡선사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소그룹 체험 형식의 활기찬 박물관교육을 체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현장 교원들이 박물관·미술관 교육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학생들의 창의지성 함양 등 다채로운 꿈의 씨앗을 발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