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사례발표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5일 제1회의실에서 ‘5대 혁신과제 추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도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사와 전문직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발표된 우수사례는 초등학교 68편, 중학교 52편, 고등학교 20편, 교육청 3편 등 모두 143편으로 과제별로는 수업혁신 74편, 교실혁신 40편, 학교혁신 27편, 행정혁신 2편이다.

사례들은 다른 학교에 전파돼 수업과 학교 등을 혁신하려는 노력에 활용된다.


 

- 과학융합

도내 과학 융합수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물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였다.

‘천문학을 예술적 표현의 소재로 한 창의적 산출물의 제작’이나 ‘교실에서 가속기까지’ 등 수업모형도 선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초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2013 경기 과학교육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나눔 한마당은 한 해 동안 창의지성 과학 융합교육의 사례나 성과물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고 경기과학교육의 내실화와 확산을 모색하는 자리로 ‘과학이 희망이다! 과학이 미래다!’를 주제로 하며 도내 학생과 교원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나눔 한마당은 197개 전시부스, 표창 수여, 특강, 44개 수업모형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 산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원시 권선구 소재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북카페에서 열린 나눔과 배려 ‘1일 산타클로스 행사’에 참여해 산타로 변신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교육공동체연합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명고와 계명고 학생들, 특수학교 장애학생, 학부모, 교장과 교사 등 50여명은 떡국과 케이크 등을 만들어 이날 저녁 5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페스티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제2회 창의지성교육 페스티벌’을 열어 경기도 창의지성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명쾌·유쾌·상쾌·통쾌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창의지성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나누며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해 1천여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이 참여해 열린 이번 행사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TED 방식의 초청강연과 새로운 형식의 테마별 세션, 14개 프로그램 전시 및 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 박람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초 일산 킨텍스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학계 및 시민단체 인사 등 2천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학교민주주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민주시민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학술 심포지엄, 성과 나눔과 공유, 문화 체험, 어울림 마당 등이 펼쳐졌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민주주의는 관념화된 지식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되는 생명체와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 바리스타

장애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직업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스페셜바리스타 대회’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중순 하남시 소재 풍산고등학교에서 ‘2013 경기 스페셜바리스타 대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5개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의 지역예선을 통과한 장애학생 15명이 참가해 바리스타 능력을 선보였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