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7일부터 시작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 고색중과 용인 청덕고를 시작으로 8일 수원 구운중과 경기북과학고 등 이달에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6곳 등 모두 19개교가 졸업식을 개최한다. 1월 중 졸업식은 봄 방학 폐지 등 교육과정 자율 운영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다수 학교의 졸업식 일정은 중고등학교의 경우 2월 6∼14일, 초등학교는 2월 13∼21일에 몰려 있다. 도교육청은 졸업 시즌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학생생활지도 안내문을 초중고에 보내고 뒤풀이 일탈 행위 예방을 위해 경찰과 공동으로 지도에 나서는 한편 학교별로 전시회, 발표회, 세족식, 타임캡슐 매설, 스승·부모 보은 행사 등 특색 있는 졸업식 프로그램을 유도할 계획이다./정재훈기자 jjh2@
플로어볼, 스태킹, 플라잉디스크 등 뉴스포츠로 경기도내 학생들의 건강을 다진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수원을 비롯해 도내 13개 지역에서 경기도 뉴스포츠 교육연구회와 함께 ‘중학교 스포츠클럽 전담교사 자율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중학생들이 교육과정 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행복, 인성,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의 실기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31개 시·군의 중학교 스포츠클럽 전담교사와 희망교사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해 SPARK 미국 체육프로그램, 플로어볼, 스태킹, 플라잉디스크 등 4개 종목의 뉴스포츠 실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도교육청은 연수에 참석한 교사가 교육 일선의 단위학교까지 전달하는 연수를 직접 펼칠수 있도록 해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선정한 4개 종목은 성별과 장소 등을 고려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종목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건강체력평가 PAPS에서 4~5등급의 저체력 등급 학생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학교스포츠클럽이 상당한 영향을 준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스포츠를 접하며 인성과 건강을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굴지의 인터넷 포털회사들이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의 허위매물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선량한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 그러나 이들 포털회사들은 공인중개사들로부터 매물 별로 받는 광고료 수입에만 연연한 나머지 매물 등록이후에는 이렇다 할 사후관리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피해는 아랑곳 않고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6일 네이버와 다음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지난 2004년 홈페이지의 대폭적인 개편 과정에서 부동산 중개를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고, 개별 공인중개사 사무소들로 부터 부동산 매물의 건당 일정금액의 광고료를 받고 부동산 매물을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공인중개사들은 소비자들에게 거래실적이 많거나 보유한 매물이 많은것처럼 보이기 위해 거래가 완료된 매물임에도 불구하고 매물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놔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더욱이 이런 비양심 공인중개사들이 있는데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들은 각종 서류와 사진 등으로 공인중개사들의 최초 매물 등록 당시에만 사실확인을 할 뿐 최초 등록 이후 매매여부에 따른 매물 삭제 등 사후관리에
도시 공간 재편… 道 승인 수원시는 2030년을 목표로 재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을 지난 3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도시 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수원역-수원화성-시청), 2부도심(광교·영통지구), 3지역중심(정자·호매실·지방산업단지)’체계를 ‘1도심(수원역-수원화성-시청), 5부도심(광교·영통·정자·오목천·호매실), 1지역중심(비행장)’체계로 재편한다. 또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첨단산업단지·중앙공원 조성, 학교환경 개선 등을 통해 2030년 목표인구를 131만5천명으로 설정했다. 특히 낙후된 서수원 지역에 지식기반 R&D 단지와 공원(67만1천㎡) 등을 조성하고 공업용지 40만㎡를 추가로 반영, 도시의 자족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심 생활권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생태·친환경 기능의 북수원생활권 ▲지식기반 융복합산업 중심의 동수원생활권 ▲자동차부품 등 신성장동력산업 중심의 남수원생활권 ▲농업 등 첨단환경산업 중심의 서수원생활권 ▲역사문화관광산업
한국노총은 오는 22일 치르는 제25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 4개조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김동만(53) 한국노총 부위원장(금융산업노조)과 이병균(53) 한국노총 부위원장(금속노련)이 한 팀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김주익(59)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박대수(53)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이 한 조로 출마했다. 문진국(64) 한국노총 위원장은 김주영(52) 전국전력노조 위원장과 손잡고 재선에 도전했고, 이인상(54)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서재수(50) 한국노총 부위원장(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과 출마했다. 한국노총은 6일부터 경기 본부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전국 16개 본부에서 후보 합동 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정재훈기자 jjh2@
아주대 강충권(62·사진)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2일 한국불어불문학회(SCLLF) 제4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1년이다. 한국불어불문학회는 1965년 설립된 학회로 8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충권 교수는 1988년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0년부터 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재훈기자 jjh2@
주택건설경기 악화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뉴타운·재개발사업이 사실상 올스톱되면서 주민 간 갈등은 물론, 늘어만 가는 매몰비용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사업 연착륙을 위해 개정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의 일부조항에 대한 종료 시한이 1년 연기되면서 조합 및 추진위 해산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건설사가 뉴타운·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부담했던 비용의 환수를 포기할 경우 각종 세제혜택을 부여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까지 함께 개정되는 등의 출구전략도 마련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달 말까지 한시법이던 도정법 제16조2(조합 설립인가등의 취소)의 유효기간을 1년 연기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성 악화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뉴타운·재개발사업 구역에 대한 사업을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사실상 출구전략 마련 기간을 연장한 셈이다. 도정법상 토지등소유자 50%의 해산 동의를 받으면 뉴타운·재개발사업 조합 및 추진위 해산이 가능했지만 이 법률안 시효의 연장이 없었을 경우 조합 해산을 위해서는 민법의 규정을 준용해 전체 조합원의 ¾에 해당하는 해산 동의를 받아야 해 사실상 사업 취소가 불가능하
<속보> 수원시가 지난해 2월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3급 직제 안전기획조정실장을 인사 발령한 이후 추가 3급 직제 승인 등이 지연되면서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2013년 11월 19일자 1면 보도) 정부가 인구 100만명 이상 시에 2명의 3급 직제 실·국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수원시 특례’를 입법예고했다. 특히 지난 연말 통보된 100여명 규모의 증원 확대에 뒤이은 정부의 이번 입법예고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취임 이후 강력히 주장한 수원시의 광역시급 행정체제 개편이 본격화됐다는 전망 속에 2월 중 ‘수원특례시’ 입법도 마무리 될 전망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안정행정부와 수원시에 따르면 안정행정부는 이날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한해서 2명의 실·국장을 3급 직제 공무원을 임명할 수 있고, 의회 사무국장을 3급 또는 4급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3급 직제의 안전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2명의 3급 직제를 추가할 수 있게 돼 전국 최초로 3명의 3급 직제
코레일은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7일부터 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7일과 8일은 경부·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과 10일은 호남·전라·장항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7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8일과 10일은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 열차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누리로, ITX-청춘의 좌석지정 승차권으로 1인당 예매 매수는 12매(회당 6매 이내)로 한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