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공영버스 차고지에 방문해 민선8기 출범 2년 차 첫날을 맞았다. 유 시장은 이날 새벽 서창 공영버스 차고지에서 버스운송 종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차고지 세차장과 충전시설 등을 돌아보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특히 버스 출차 전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리프트 장치도 확인하며 안전 점검도 직접 챙겼다. 앞서 유시 장은 2023년 새해 첫 근무일인 1월 3일에도 환경공무관들과 인천논현역 일대를 돌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2년 차 첫날 새벽 버스 차고지를 방문한 것도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불편 없는 시정을 이끌겠다는 유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 시장은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시민의 발과 같다”며 “발이 편하고 아프지 않아야 원하는 곳 어디라도 갈 수 있듯이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소한 것도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며 “인천시도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귀인 막달레나 씨 별세, 박소영(경기신문 인천본사 기자) 씨 조모상 = 23일, 시화병원장례식장 특실(1층),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파주평화묘원. 0507-1316-4444
인천시의회 허식(국힘·동구) 의장이 화재가 발생한 동구 현대시장을 긴급히 찾아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허 의장 5일 오전 현대시장을 찾아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정확한 피해 실태조사를 근거로 대책 마련과 지원 방안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현재 시와 동구에서 추진하는 재해구호기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과 지방세 등 감면·유예, 피해에 따른 최대 7000만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허 의장과 박판순(국힘·비례) 의원은 오전에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 및 동구 관계자들과 피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유정복 인천시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과 함께 상인들을 만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허 의장은 “동구에서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지역구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 애통하고 안타깝다”며 “앞으로 인천시, 동구와 논의를 거쳐 피해 상인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38분쯤 불이 시작됐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전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불에 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CCTV 추적 등을 통해 5일 오전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유동인구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상가지역에 대한 불법건축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이태원 참사 사고와 유사한 사태를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 폭이 좁고 다수의 인파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상가 밀집구역 3곳은 ▲주안 2030 거리 ▲구월 로데오 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 등이다. 시는 이곳에서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무단 증축과 다중이용건축물 내 원활한 피난을 저해하는 불법 건축행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법에 따라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우선 시정명령을 내린다.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건축물은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이번 실태점검 및 자진 정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법원이 소래IC의 설치 비용을 두고 벌이는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송에서 LH 손을 들어줬다. LH가 시의 소래IC 설치 이행명령을 따를 의무가 없다는 판단인데, 시는 1심 결과가 뒤집힌 만큼 상고 절차를 밟으면서 협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LH가 제기한 ‘논현2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소래IC의 설치의무를 사업시행자(LH)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2001년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결과의 기반시설계획 부분 중 소래IC와 관련한 사업비 분담이 ‘인천시와 협의’라고 기재된 점 등을 이유로 구체적으로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봤다. 앞서 시는 2000년 LH의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소래IC 건설을 조건부로 달아 승인했다. 이후 LH는 2010년 사업비 450억 원으로 소래IC를 설치하겠다는 이행확약서를 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LH는 2020년 6월 시가 소래IC의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했다며 소래IC 설치 비용을 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시의 ‘소래IC 설치 이행의무 조치명령’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었다. 소송이 대법
인천 남동구는 지난 25일 ‘제42회 인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 참가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67개 팀·2000여 명이 참가했다. 남동구는 간석FC(20대)·제일FC(50대)·인남FC(60대)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미추홀파워FC(40대)는 준우승을, 남동FC(30대)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중 제일FC와 인남FC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에도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40대 장년부가 공동 3위 및 리스펙트상을 수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남동구를 빛내주신 남동구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구에서도 남동구 축구 동호인들이 더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는 지난 1일 군청 효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라는 군정비전을 선포했다. 군정목표는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이다. 문 군수는 ▲인재육성·지속성장 옹진구현 ▲농·수산업 진흥과 소상공인 성장·특성화사업 지원 ▲친환경 기업·연구·연수시설 유치 ▲노인 일자리 창출·복지 확충 ▲보건·의료분야 현대화 ▲육상·해상 교통혁신 실현 ▲명품 관광 옹진 만들기 ▲정주환경조성 등 8개의 군정과제를 제시했다. 문 군수는 “우리 삶의 터전 옹진군을 사람이 모여드는 역동적인 옹진으로 만들겠다”며 “늘 군민 곁에서 많이 듣고, 많이 걷고, 부르기 전에 찾아가는 섬김의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강남철씨 별세, 강남주(뉴스1 인천취재본부장)씨 형님상 = 1일 오전 2시,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302호, 발인 3일 오후 3시. ☎051-323-0044
▲황신목(전 인천신현중학교 교장)씨 별세, 정민교(경기신문 인천본사 부장)씨 장인상 = 16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고잔성당 승천관(지하 1층), 발인 18일 오전 6시, 장지 충북 진천, 010-4105-1605
인천시는 3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21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2명, 확진자와 접촉 63명, 해외유입 3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40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78명이다. 사망자 1명은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73명에서 하루 만인 31일 123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에도 123을 기록하면서 3일 연속 1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무더기 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직장4 관련해 지난 1일 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늘어 누적 6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부평구 어린이집3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돼 누적 24명, 연수구 가족 및 지인2 관련 2명이 늘어 누적 28명, 부평구 철판제조업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11명, 서구 마트 관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인천의 감염병 전담병상 8곳은 475병상이 있고 310병상을, 중증환자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