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최근 계속되는 우수한 성적과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속에 13개 프로구단중 홈 관중 동원 1위에 등극했다. 수원 삼성은 지난 4일 가진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 2만2천136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등 올시즌 홈 11경기를 치루며 게임당 평균 관중이 2만1천885명으로 FC서울(평균 1만6천352명)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하우젠컵 대회 팬들이 전국 모든 구장에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원 관중들은 홈팀 삼성의 무패가도 행진속에 오히려 늘고 있다. 특히 팬들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는 물론 서포터즈의 열성적 응원과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 등도 축구장을 찾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수원월드컵축구장의 열기가 다른 구장보다 뜨겁게 달아오르자 김용서 수원시장도 그랑블루에 가입, 젊은 서포터즈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펼치는 등 '축구특별시 수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수원 삼성 홍보팀 리호승 차장은 "무엇보다 팀성적이 좋고 13개 구단중 가장 뛰어나고 열성적인 서포터즈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팀이 홈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같다"며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구단차원의 각종 이벤트를 알차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평고 김용만이 제5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고등부 개인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김용만은 5일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고등부 개인전 경장급 70kg급이하 결승에서 김제자영고 최희영에 패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학교 안세준도 용장급 85kg이하 4강전에서 김제자영고 임재하에 패해 3위에 머물렀고, 인천 인항고 공은규도 용사급 90kg급이하 준결승에서 전주신흥고 한요섭에 져 3위를 기록했다. 고등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대구 능인고가 마산 용마고를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능인고는 첫번째 경기에 나선 이두승이 용마고 이창현을 밀어치기 두판으로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2, 3번 출전선수가 내리지며 1-2로 역전, 패색이 짙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능인고는 정용희, 이순기, 정경진이 내리 이기며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충북 주성대 천영규가 제3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천영규는 4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1km독주경기에서 1분07초316(종전 1분07초400)으로 김성호(목원대 1분08초171)와 최정림(성화대 1분14초529)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대부 4km 개인추발에선 전남 성화대 김종광이 4분58초96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부 4km 단체추발에선 안동대가 4분32초37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전주 덕일중 이으뜸이 11초687(종전 대회신기록 11초954)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여중부 같은 종목에서는 양양여중 이은지가 12초852로 정상을 차지했다.
용인 백암중이 제5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성남 야탑중 이승우와 최준영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암중은 4일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 증평중을 4-1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다. 백암중은 첫번째 경기에 나선 박대령이 증평중 양희문을 오금당기기와 앞무릎치기로 2-0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은뒤 박재룡, 윤승민, 박태욱 등이 모두 2-0으로 이겨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앞서 벌어진 준결승 경기에선 백암중이 경기 광주중을 4-0으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으며, 성남 야탑중은 증평중에 3-4로 아깝게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개인전 60kg급이하 경기에서는 야탑중 이승우가 춘천 후평중 황 웅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백암중 박대령은 3위에 머물렀다. 65kg급 이하 경기에 나선 야탑중 최준영도 전남 동광양중 김형주를 꺽고 1위에 올랐으며, 경기 광주중 고필준은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연봉자 수원 현대의 정민태(35)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2군으로 내려갔다. 현대는 3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정민태를 이날자로 엔트리에서 제외시켜 10일간 2군에 보내기로 결정했고 밝혔다. 김재박 감독은 "정민태가 구위나 몸상태도 문제가 없는데 최고연봉자로서 승수를 올려야 한다는 부담이 큰 것 같다"며 "몸과 마음을 추스리라는 의미로 본인과 협의해 2군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천만 도민의 힘이 결집된 월드컵축구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공격적인 마케팅속에 토탈축구산업이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천만 경기도민의 축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이제 갓 2돌을 넘긴 월드컵재단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단이 무궁한 발전을 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박종희 신임총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재단과 도민이 한마음이 될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운영방안은. ▲도민의 뜻으로 지어진 월드컵축구경기장과 관리재단이 한단계 도약할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은 물론 시설관리와 운영에 신 모델을 제시하고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또 경기장 부대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중기재정운용계획의 일환으로 성실하고도 긴축적인 재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전 직원이 타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자세를 갖추고, 진취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속에 목표를 달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이란.
2004아시안컵축구대회 4강행이 좌절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팀은 지난달 31일 밤 중국 지난의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대회 8강전에서 설기현, 이동국, 김남일이 골을 뽑았으나 박진섭의 자책골에다 상대 알리 카리미에 해트트릭을 허용, 3-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0년 대회 이후 44년만의 정상 야망을 접어야 했고 대회 패권은 중국-이란, 일본-바레인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은 또 중동의 라이벌 이란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7승3무7패로 동률을 이뤘다.
인천해사고 오중대가 제2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오중대는 30일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카약 2인승(k-2) 200m 결승에 이승일과 함께 출전, 37초7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중대는 이어 열린 k-4 200m 결승에서도 이승일-최재영-김대진 등과 출전해 36초05로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36초51)를 제치고 우승, 전날의 2관왕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여일반부 k-4 200m 결승에선 남양주시청 김영현-심영애-조희정-구민정 조가 41초70으로 우승하며 전날 k-4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카나디안 2인승(c-2) 200m 결승에서 양평고 박호기-박정근은 45초37로 인천해사고 신기록-정찬영(45초74)을 제치고 우승, c-2 500m 1위와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인화여고 최윤정-조아란도 여고부 k-2 200m 우승과 함께 k-4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기록했다. 남고부 c-1 200m 결승에 나선 양평고 정창모는 46초 20으로 충북 진천고 오병훈(47초30)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k-4 200m 결승에선 구리여중 원지영-변영희-지이슬-이명희가 48초92로 우
안성고 설광배-전승용이 제40회 전국남녀중고정구대회 개인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설광배-전승용조는 30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경기에서 광주 동신고 김동훈-황주연조를 4-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선 안성여고 백장미-김은지가 진주여고 김애경-김민경조에 아쉽게 3-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수원 영신여고 양다운-최현지는 3위를 기록했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원 고색중학교 김효영-정인지조가 문경서중학교 홍문영-조미선조에 1-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개인단식 여고부 결승에선 안성여고 이다희가 진주여고 김애경에 2-3으로 패해 2위를 기록했고, 같은 학교 김은지는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인 안양 신성고 김경태가 중앙CC배 제5회 삼성하우젠-MBC미디어텍청소년 골프최강전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경태는 30일 충북 진천 중앙골프장(파71)에서 열린 최종일 경기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경기고 손호진과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연장 세번째홀(파3)에서 져 우승컵을 손호진에 넘겨줬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인 유선영(대원외고)이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김하늘(서문여고)을 5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여초등부에 출전한 `한국판 위성미' 장하나(서울 반원초)는 4오버파 75타로 우승자 이윤영(반원초)에 6타 뒤진 공동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