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한 여름에 꽃을 피우는 철쭉이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여기 자연 그대로의 색이 아닌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변화를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은 오는 27일까지 오산시 수청동 물향기수목원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을 통해 인간의 단편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유은숙 작가 초대전 ‘물향기, 수채화를 만나다’를 전시한다. 이번 미술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오산지부 후원으로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은숙 작가를 초대해 그의 작품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유은숙 작가의 작품에는 철쭉이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다른 색으로 나타나 있다. 이것은 유 작가가 자연그대로의 색을 표현해 내는 것보다 다른색으로 변화시켜, 인간이 가질수 있는 변화를 그림 속에 담고 있는 것. 특히 유 작가의 작품에서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것은 아름다운 꽃과는 대비되는 어두운 나무껍질이다. 어둡고 케케묵은 나무와 함께 철쭉이 가진 노란색의 색채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에 흩어지는 꽃향기와 그 형상을 물밑까지 파고 들어 케케묵은 숲의 그늘을 자유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은 아빠·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교단에 서지만, 형형색색 물감으로 캔버스에 수놓을 때면 못다 핀 열정이 되살아나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답니다.” 도내 초등 교원 미술동우회 ‘초록작가회’의 열번째 미술전이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초록작가회는 지난 2000년 미술에 관심있는 초등교사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 75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는 미술단체다. 초등학교 교사로 3년 이상 그림활동(전시) 경력을 지닌 교사들이 작품 심사를 거쳐 입회할 수 있어 회원들의 실력이 수준급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75명의 회원 중 35명이 2점 씩 작품을 출품해 한국화와 서양화 등 75점이 전시되며 각각의 작품은 소박한 일상의 삶에서 소재를 끌어내 인생, 꽃, 철학, 세상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체 출품된 작품들은 일반에 판매되거나 28일부터 열리는 경기도교원미전에 참가하게 된다. 초록작가회 회원들은 그동안 현대미술인협회, 경기수채화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안산단원미술관, 용인시 행정타운 등에서 매년 작품전을 개최하는 등 활동영역
오산 성호초등학교가 마련한 ‘성호초등학교 공개의 날 및 구강 보건실 개소식’ 행사가 지난 12일 성호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이기하 오산시장, 시의회의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 주관 행사로 보건소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오산시장 및 기타내빈의 테이프컷팅, 현판식, 시설 관람 등 성호초등학교 주관 행사로 이기하 오산시장의 축사와 학생들의 공연, 교육장님의 특강, 성호초등학교의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성호초등학교 본관 1층에 43.2m의 규모로 개소된 구강보건실은 국비50%, 시비50%로 총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어졌다. 이 곳에는 구강진료시설 및 잇솔질 교육시설, 치과장비로는 유니트체어, 고압멸균소독기 등이 구비돼 있어 구강건강 실태를 조사하고 구강보건교육 및 잇솔질 교습을 하며 예방처치, 스켈링 및 초기우식을 무료로 치료함으로써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윤장·민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