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르포] 중국에서 본 가능성…“위험부담 높다는 얘기는 기우에 불과했어요”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중국 시장에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1회 중국(린이) 콰징 전자상거래 박람회 및 한중 무역교류회’가 개막한 20일 오전 박람회에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인 만큼 현지 바이어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 진열한 제품을 다시 정돈하고 빠진 것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기 바빴다. 개막식을 마치자 거짓말처럼 중국 현지인들이 국내 상품이 진열된 전시관으로 몰려들었고,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경기도 중소기업관’에 진열된 제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섭씨 1200도(℃) 용광로에서 추출해 만든 미네랄 에센스, 보습‧아로마테라피 기능을 담은 비타민C 샤워젤 등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 세계 최초로 BLDC 항공모터를 이용해 만든 헤어드라이기, 천연 스킨케어‧건강기능식품, 자동 조절 세면대 등을 전시한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 참여 업체에는 각각 통역사가 배치됐고, 통역사는 중국 현지 관람객과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사이에서 제품에
- 중국 린이 = 고태현‧이유림 기자
- 2023-10-22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