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조용호 오산시장이 취임 후 첫 주요 업무보고를 주재하며 공약사업 이행과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선 9기 첫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점검에 돌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부서별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첫 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홍보·감사, 경제문화, 기획재정, 보건, 환경, 자치행정, 도시주택, 시민안전 등 전 부서에 대한 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계획을 바탕으로 민선 9기의 청사진인 ‘5대 시정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행정을 강하게 주문했다. 조 시장은 “업무보고는 단순히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고 챙겨 시
오산시가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돕는 오산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5313(오산일상) 퇴원환자 연계 사업’의 촘촘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새로 참여한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송호욱병원,버팀병원,오산세종병원,이안한방병원기존에 협약을 맺은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에 이어 이번에 4개 병원이 추가되면서, 오산시의 퇴원환자 의료·돌봄 연계체계 참여 기관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5313 퇴원환자 연계 사업’이란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오산시가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특화 사업이다.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환자가 살던 곳에서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들은 퇴원 환자의 의료 및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오산시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산시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독려하기 위해, 통합돌봄 대상자를 연계한 협력 병원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체계도 함께
오산시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대폭 확충하며 ‘사통팔달 교통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개인택시 신규면허 대상자 23명에게 면허증을 수여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다짐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면허 수여는 조용호 시장 취임 이후 추진 중인 ‘사통팔달 교통허브 오산’ 공약의 첫 성과다. 시는 그동안 도시 성장에 비해 부족했던 택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0일 신규면허 신청 공고를 냈으며 접수된 62명을 대상으로 「오산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사무처리 규정」에 의거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 23명이 신규 면허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증차는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른 산정 결과에 맞추어 추진됐다. 오산시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가 공급된 것은 지난 2024년 4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면허자들은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도입하는 방법으로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자체 개발한 자원순환 대표 캐릭터 ‘순환이’의 상표 및 업무표장 등 총 3건의 지식재산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개발이 주목받는 이유는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성’에 있다. 외부 전문 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기존 방식 대신, 시 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그 결과 별도의 제작비를 전혀 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작 기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환이’는 재사용·재활용·순환경제를 상징하는 화살표와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 새싹을 친근하게 형상화한 캐릭터로 시는 '순환이와 함께 Green 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순환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순환이’ 외에도 쓰레기 분리배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원별 맞춤형 서브 캐릭터’들을 대거 선보였다. '순환이'와 함께 달릴 자원순환 어벤져스로 페티, 쫑이,캔돌이,음식이,다회 브랜드다. 오산시는 ‘순환이’와 친구들을 단순히 시각 자료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 밀착시
오산소방서가 기온 상승과 장마, 본격적인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여름철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과열 위험이 높고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설비 침수 및 누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폭염 시 차량 내부 온도가 최고 80℃ 이상 급격히 상승하면서 라이터나 보조배터리 등 인화성 물품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질 우려도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분야별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에어컨 실외기 주변의 먼지와 낙엽 등 가연성 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열 배출이 원활하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 등 소비전력이 큰 가전제품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벽면 단독 콘센트나 과부하 차단 기능이 있는 전용 멀티탭을 사용해야 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기제품이나 설비는 절대로 임의로 가동하지 말고, 반드시 제조업체 서비스센터나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스레인지 주변의 가연물을 정리하고, 멀티탭
오산시가 매월 진행하는 시민시상식이 본래의 취지를 잃고 '정치 선거용 선심성 행사'로 변질됐다는 비판이다. 시상식 자체가 특정 단체장들을 관리하기 위한 정치적 쇼맨십으로 전락하지 않았나 하는 우려 때문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시민시상식 수상자는 총 14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5년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반 동안, 수상자는 폭발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예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500여 명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 들어 지방선거 직전까지 상반기 동안, 무려 350여 명이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1년 반 사이에만 전체 수상자의 절반이 넘는 850여 명에게 상을 몰아준 것으로 이를 두고 지역 정가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표심을 겨냥한 전형적인 '선거용 시상'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런데는 허술한 '공적심사위원회' 구성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심사위원회 자체가 내부 공직자인 국장과 과장들로만 채워져 있어 각 부서에서 추천이 올라오면 사실상 거르는 과정 없이 그대로 통과시키는 '거수기' 역할에 그쳤기 때문이다. 주무 부서인 자치과
집중호우로 인해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조용호 오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오산시에 호우주의보에 이어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조 시장은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오산천 일대를 꼼꼼히 둘러보며 배수시설 작동 여부와 산책로, 저지대 등 취약 지역의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오산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산천 전 구간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한 상태다. 조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재 오산천 전 구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며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오산천변에 진입하는 일은 절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이어 “오산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며 침수 우려 지역과 하천, 배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오산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저지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재난 안내 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키겠다
9일 오전부터 오산시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산시가 주민 대피 권고와 함께 주요 하상도로 및 지하도 통제 등 긴급 비상 조치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의 출입을 절대 금지해 달라"며 "대비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집중호우로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시는 차량 침수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주요 도로의 교통을 선제적으로 통제했다. 현재 통제된 구간은 다음과 같다. △야막리 159 일원 (잠수교)△두곡동 하상도로 (탑동 272-1 일원)△오산철교 하상도로 (오산동 496-2 일원)△궐동지하도 (궐동 119-4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 부근 주요 하상도로 5개소 중 탑동대교 하상도로 2곳을 제외한 3곳의 통제를 완료했다"며 해당 구간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 주변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내에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오산천의 지류 하천인 궐동천 인근의 반지하주택
최근 오산시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의 복지 안전망이 여전히 촘촘하지 못하다는 서글픈 현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동안 오산시와 지역사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외쳐왔음에도 정작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 극심한 생활고와 고립 속에서 신음하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때까지 그 누구도 이들의 위험 신호를 감지하지 못했다. 정부는 단수, 단전, 건강보험료 체납 등 수십 가지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러나 이번 오산 일가족 사건은 이러한 공공 지원체계의 예측 시스템이 현장에서 얼마나 무력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건이 발생한 가구 역시 최근 사회·경제적 급변으로 인해 고립 상태에 빠져들었으나, 이들이 보낸 소리 없는 구조 신호(SOS)는 공공 시스템에 단 한 줄도 기록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위기 징후를 포착하는 데이터 연계 시스템이 여전히 거칠고 둔탁하다고 지적한다. 사회복지 전문가 A씨는 "위기 가구는 당장 오늘 먹을 물과 전기가 끊기기 전 혹은 건보료가 수개월 밀리기 전부터 이미 심리적·경제적 붕괴가 시작된다며 현재의 시스템은 '이미 무너진 뒤
공공기관이나 군부대를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선입금을 유도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형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찰과 지역 경제단체가 관내 기업들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와 함께 '기업 대상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봉균 화성동탄경찰서장과 수사과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사무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 금융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쇼 사기'는 과거의 단순한 예약 부도와는 결이 다르다. 범죄 조직이 공공기관, 군부대, 대기업 등을 사칭해 단체 예약이나 대량 주문을 넣으며 접근하는 것이 시발점이다. 이들은 이후 거래처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거나 지정된 계좌로 선입금을 해주면 나중에 한꺼번에 결제하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쓴다. 특히 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심리를 교묘하게 악용해 단 한 번의 범행으로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히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