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한국도로공사(EX)를 방문해 경부고속도로 오산 구간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일정은 오산지역이 ▲세교2지구 및 동오산지역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 시작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에 따라 수년 내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함진규 사장에게 “현재 오산의 가장 큰 목표는 인구 급증 이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위주로 챙겼다”고 밝혔다. 이어진 보고에서 이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은 오산IC 출구 전용 IC 추가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IC 역시 수원신갈IC, 기흥IC가 루프형으로 선형 개선을 하면서 교통흐름이 좋아졌지 않느냐”며 하루라도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TG에서 첫 교차로까지 400m가 채 안되는데 정체가 심하다”며 “오산IC 이외의 출구 전용 IC가 생긴다면 분명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함 사장은 “주변 개발현황, 도
오산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재원 마련과 국비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이행되어야 할 추진 절차들과 국비 신청 방법,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의 대응 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장마다 흐름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산시는 제작된 매뉴얼을 활용하여 사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도비 등 보조 재원 확보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은 이권재 시장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따른 현안사업 예산 457억 원을 추가 확보한데 이은 것으로 올해 예산 약 7300억인 오산시가 앞으로 예산 1조 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등 시민과 약속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하여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사업예산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겠다”고 예산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산소방서는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한 시설인 오산열병합발전소에 14일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및 피해 현황은 발전시설 17건, 철도역사 11건 발생하여 시설의 특성상 화재 시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오산소방서 관내에는 발전시설 1곳, 철도·도시철도 4곳이 있으며 안전관리 강화의 주된 추진사항은 ▶소방시설법에 의거 소방시설 자체점검 추진 ▶소방서장 등 현장 안전컨설팅 및 화재안전 간담회 실시 ▶소방청 주관 중앙소방특별조사 추진 등이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발전소 및 철도역사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 발생시 다량의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되기에 관계인 대상 화재사례 전파 및 안전관리 방안 공유 등을 통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시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민선 8기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산역 앞에서 시민과의 첫 만남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나눔의 행정을 약속했다. 이어 현충탑에 참배한 후 취임식 장소로 향했다. 취임식은 오전 10시부터 내빈 및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식전공연, 내빈소개(영상), 약력소개(영상), 취임선서 및 취임사 낭독, 대통령 외 축하 메시지 낭독 및 축하 영상, 오산찬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 경기침체 우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시급한 현안 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했으며“첨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을 반드시 확정지어 원활한 교통체계와 상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곽상욱 오산시장)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정책발굴단을 모집하고,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국민원정대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총회에서 발표된 ‘자치교육 공동선언’을 통해 지방정부 내의 교육은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메시지 발표 이후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모임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토론분야는 평생교육(평생학습도시), 혁신교육, 교육자치(교육청), 마을 교육공동체, 주민자치,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등 7개로 구성되었다. 평생교육에서 공교육 그리고 마을활동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이다. 토론회는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현장의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 부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지방정부 내의 교육에 함께하는 다양한 영역 즉, 평생학습과 혁신교육, 교육자치와 마을교육공동체 그리고 주민자치와 지역혁신, 사회적경제 등 각 분야의 연결성을 고민하는 참여자가 한자리에 모여 원탁토론으로 각 영역의 의견을 담고자 한 것이다. 현장 참가자는 코로나 19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전국의 150명의 지역사회 교육을 담당하는 분들로 학부모, 시민, 주민자치위원, 마
더불어민주당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 출신으로서 지금까지 오산의 발전과 오산 시민의 행복만 생각하며 노력하고 행동해왔다"며 "시장에 당선돼 그것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곽상욱 시장의 교육과 청년 정책 등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오산은 교육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곽 시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강한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이 어떻게 주변 지자체와 경쟁할 수 있느냐는 고민을 하면서 첫 번째 과제가 오산에서 교육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곽 시장의 교육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교육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불편한 문제는 곧 저의 문제"라며 정체된 지역발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떻게 하면 젊은 도시 오산을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저의 공약은 오산만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김한영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6가구의 사례에 대해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계획,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적절성 등 사례관리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과정을 슈퍼비전 받았고, 민관이 함께 전문 실천 기술 방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실천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례관리사의 참여로 민관이 함께 지역 단위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누락·중복 서비스 제공을 방지하고,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신장동에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들에게 민관이 함께 공동 사례를 선정해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슈퍼비전을 개최해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5일 시청사에서 직원과 지역건축사 등을 대상으로‘2020 경기도 찾아가는 유니버설 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범용(汎用)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신체능력 등에 의한 특성과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신동홍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 및 일상생활 속 사례 소개에 이어, 체험키트를 활용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의 입장에서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사용해보는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배려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정책과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