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5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이하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전투다. 이번 추도식은 이권재 오산시장 주관으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의 출발점 오산 죽미령에서 다시 시작’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슬로건은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이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서 미군이 첫 참전한 전투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새로운 한미동맹 70년을 열어나가자는 취지다. 이날 추도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이, 경기도를 대표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했다. 윌리엄 D. 행크 테일러 한미연합사단장(미 2사단장), 류승민 51사단장, 차준선 공군작전부사령관, 김정혁 한미연합사단 한측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음주운전 중 사망사고(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4명)를 일으키고 도주한 뺑소니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 후 구속시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하고 경찰청은 2023년 7월 1일부터 10월 31일 동안 추진 중인 ‘상습 음주운전자 등 악성 위반자 재범 근절대책’에 따라 피의자가 범행 시 운전한 승용차를 압수(임의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3일 오산경찰서 교통조사1팀은 피의차량을 보관 중인 견인차 사무실에서 차량을 압수했다. 위와 같은 수사 및 차량압수는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음주운전에 이용된 차량을 압수한 것으로, 이번 압수 조치는 연이은 음주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상습음주운전자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과 가정, 사회까지 미치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피의자에 대한 구속수사는 물론이고 음주운전자의 차량도 함께 압수해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오산대역에서 위기대응 합동(폭발물 테러) 대테러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제51보병사단, 오산대역 등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폭발물 테러와 재난상황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경찰과 관계기관간의 통합대응체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오산경찰서는 다수의 시민이 운집하는 대중교통시설인 오산대역에서 폭발물 협박 신고가 접수되고, 폭발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112신고를 통한 폭발물 협박 신고 접수, 경찰 전 기능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경찰 인력 배치, 현장 주민 통제를 수행하였으며, 이후 오산소방서, 제51보병사단 등 유관기관 출동 후 시민 대피, 부상자 구조, 화재진압, 폭발물 수색팀(EHTC) 투입을 통한 폭발물 탐지, 처리, 용의자 합동 검거 등 각 기관별 임무부여를 통해 실시했다. 이창영 서장은 “다수인이 왕래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경우 테러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 기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9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 토파즈홀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한신대학교 교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류승택 기획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과 경기도 수원, 화성, 오산, 시흥 등에 위치한 고등학교 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신대 강호섭 입학사정관의 사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과 류승택 기획처장의 학교 소개와 오산고등학교 한태명 교사의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효율적 진로진학 지도방안’, 강호섭 입학사정관의 ‘2024학년도 한신대학교 수시모집의 특징과 지원 전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한신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참인재전형’과 올해부터 신설로 모집하는 ‘논술전형’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변화하고 있는 대입정책과 입시환경에 따른 고교현장 대응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한신대에 보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입생 광역화 모집 및 전형의 변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섭 입학사정관은 2024학년도 수
오산시가 행안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삼미초등학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사업(4억 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사업(10억 원) 등에 사용된다. 삼미초교 앞 육교캐노피 설치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민선 8기 오산시는 기존 보도육교에 캐노피를 설치해 지역주민, 특히 통학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행안부 특교세 4억 원 확보에 따라 사업비 전액이 마련된 만큼, 예정대로 오는 9월 중 캐노피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사업도 행안부 특교세 10억 원 확보에 따라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오산시는 지능형CCTV를 통한 관제 효율성 향상, 노후화된 방범용 CCTV 카메라 교체, 군집도 시스템 도입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태원 참사 직후 군집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설치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는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선제적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노력에는 끝이 없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불
오산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시의회로 전입한 공무원 12명에 대하여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행사는 성길용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일자로 의회로 전입된 직원을 포함한 의회사무과 전 직원과 시의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축하, 환영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오산시의회를 잘 이끌어가자는 의기투합의 자리가 되었다. 한편, 성길용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된 이후 첫 임용식이라는 역사적 순간에 오산시의장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의회 공무원 전입으로 의회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 만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3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안 되는 일이 있다면 될 때까지 도전하며 앞으로도 의지를 갖고 업무에 열중하겠디는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고자 추진해온 성과와 향후 추진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 부활 ▲서부우회도로 가장~초평동 간 우선 개통 ▲동부대로 고속화 사업 순항 등 민선 8기 1년 간 이룬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도시공사 출범 준비 ▲오산랜드마크 신설 구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했다.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 바로 저 이권재라는 생각으로 지난 10여년 간 정체 돼 있던 오산시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 마련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 과정 속에서 수년 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중 최근 부활한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패널티
오산대학교항공서비스과 와 에어서울(주)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에어서울(주)은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저비용 항공사로 2015년에 설립하여 서울발 항공편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에어서울(주)은 국내선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표 LCC 항공사이다. 에어서울(주)과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추후에도 전문가 특강 및 취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웅 안전관리 본부장과 노재준 오산대학교 부총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발굴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캠퍼스 경삼관에서 디지털경제와 아트코딩 캠프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참여 교사, 지역 사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AI·SW 페스티벌 ‘디지털경제와 아트코딩’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경제와 아트코딩 캠프’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개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원(Digital Asset)과 AI 아트엔진(AI Art Engine)을 활용해 SW 융합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코딩 작품을 전시하고, 첫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 페스티벌 개회식 및 상반기 캠프 운영 성과발표 후 임익수 교수(한신대)의 ‘AI·SW 교육과 미래역량’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와 소극장에서 ▲5가지 테마의 AI·SW 교육 체험 마당 ▲‘먼저 만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초등부와 중고등부 경진대회 AI 아트코딩 챌린지 ▲김애영 교수(한신대) 외 2인의 특강 ▲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싱그러운 초여름 밤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 더 삶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화성 오산 지역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비장애 학생과 가족, 교직원들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비아토르 앙상블과 테너, 타악기 연주자가 협연하여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바흐의 피아노 3중주를 시작으로 하이든,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등의 음악가와 그들의 대표곡이 연주됐다. 또한 공연의 후반부에서는 스티비 원더 곡 등의 팝송과 가요, 탱고 연주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직접 호흡하고 참여하는 시간으로 초여름의 행복한 저녁을 선물하였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선율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통해 화성오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