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은 인구 20여만의 작은 소도시이지만 오산천을 중심으로 위치한 오산스포츠센터나 오산문화스포츠센터 등 동호회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구성되어 있고, 오산시체육회 등의 지원과 관련한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오산에는 오산마라톤클럽, 오산독산성마라톤클럽, 그리고 대림제지마라톤클럽 등 총 3개의 마라톤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3개 동호회를 하나로 묶는 오산시육상연맹은 마라톤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함께하는 각 동호회가 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마라토너로 구성된 단체이지만 회원들이 오산운동장 트랙이나 오산천 주변의 하상 도로 혹은 필봉산에서 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감으로서 회원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이를 지켜 보는 오산 시민들로 하여금 마라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경기도체전이나 생활대축전 그리고 각 지역의 마라톤 대회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기 시작했고, 지난 8월 용인시에서 개최 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동호인들로만 구성된 선수를 출전시켜 마라톤부문 2부 리그에서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해서 오
오산소방서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 관계인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12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에 취약한 4개 대상(공사장, 노인관련시설, 중점관리대상, 공동주택)별 1일 씩 총 4일간 230여 개소에 대해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된 내용은 ▶관서장 인사말씀 ▶대상별 맞춤식 안전컨설팅 ▶소방시설 유지·관리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 안내 ▶초기대응체계 지도 ▶건의사항 청취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먼저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늘 애써주시는 관계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대피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일 지역 복지관 사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급속도로 늘어가는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와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 관계망 형성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실태조사, 복지서비스 지원 및 연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울 및 고립감이 높은 1인 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 시로 선정에 대한 포상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복지 선진도시에 맞게 오산시만의 특화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1인 가구 복지지원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산 녹색도시 탐험대’(이하‘탐험대’)가 지난 14일 오산시 보적사 에서 오산시민들과 탐험대 발기인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표로 곽태석님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하였는데, 탐험대의 정관과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요 임원을 선임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탐험대는 총6개 분과로 나누어서 활동계획을 하고 있다 탐험대는 ▲지속 가능한 오산시의 녹색성장 블루프린트를 작성 ▲오산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스마트시티·그린도시 구현, 녹색산업 및 4차 산업혁명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역재생 활동 등을 주요 설립목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탐험대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사업으로 ▲녹색도시 오산의 블루프린트 만들기 ▲녹색도시 교육 및 탐험활동 ▲마을연구소·리빙랩 운영 ▲공동체 회복 활동과 교류·연대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탐험대의 공동대표로 곽태석, 정영우, 곽상욱 님이 선출되었다 곽상욱 전 오산시장은 “오산시민이 주도하여 오산의 미래를 그리고 함께 찾아가는 탐험대의 가슴 설레는 첫 항해가 시작되었다”며, “앞으로 녹색도시 오산을 꿈꾸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2일 자매도시 전라남도 진도군을 찾아가 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모교가 있는 목포시에도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이 타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발맞춰 자매도시인 오산시와 진도군이 서로 상생 발전하고 협력하는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기 위해 오산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매도시 간 긴밀한 협력과 기부 동참이 지방 소멸 대응책인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9월 새롭게 자매도시의 연을 맺은 진도군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이 지자체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함께 기부금을 기탁한 윤진국 오산시교류협회장도 “오늘 이렇게 오산시와 뜻깊은 인연을 맺은 진도군을 방문하고, 기부금 기탁을 통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두 도시의 영원한 우정과 발전을 기원한다”
오산소방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오색시장에서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고 시민들의 자율 설치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소화기로 천장에 설치하며 주로 주방, 보일러실 등에 설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는 24일까지 전통시장·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활용, 대형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언론매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2주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날 병행하여 추진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취약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에 동참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인숙)가 지난 10일 대원동을 방문해 설맞이 떡국떡과 곰탕 각 5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후원물품 떡국 떡과 곰탕은 관내 취약계층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심인숙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했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모천우 대원동장은“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들에게 꾸준한 후원을 해주시는 대원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원동 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장당 2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 원산지 표시, 교환, 환불, A/S, 친절 등 고객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코로나 19와 도시개발 및 유통환경 변화 등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 및 상인 매출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또 해당 사업 완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연속 지원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상인들이 거는 기대도 자못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인 간 단합하여 앞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오산 오색시장과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가 오산시에 이웃돕기 후원성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는 오산시 가장산업동로에 위치한 환경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 12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성금을 조성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병한 대표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해주신 정성 덕분에 오산시가 더욱더 따뜻한 2023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해 말경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직업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 특화분야의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 일반분야 직업교육 및 지역현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 산업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수혜를 통해 양성된 지역 맞춤 인재의 지역사회 정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날 수료식은 특화분야연계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습자 및 프로그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쿨렐레 축하공연 ▲축사 ▲수료증 수여 ▲학습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디저트창업과정(호텔조리계열 이경화교수)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다과가 제공되어 교육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수료식이 됐다. 허남윤 총장은 “값진 배움, 한발 앞선 실천과 노력이 여러분 발전의 건실한 토양과 자양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수료 축사를 전했다. 이 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교육을 받으며 내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준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