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서관이 제3회 도서관의 날인 오는 12일부터 18일 까지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봄맞이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지식 나눔이라는 도서관의 본질을 되새기고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12일 하루는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대출권 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가 운영돼,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도서관은 연령과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행사로 도서관의 문을 넓혔다. 오산의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하는 중앙도서관은 주말마다 동화구연, 어린이 마술체험, 가족 매직쇼, 지역작가 전시회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꿈두레도서관은 독서캠핑공원을 중심으로 북크닉, 시민탐방학교, 유아코딩 수업 등을 선보이며, 4월 18~19일에는 ‘1박 2일 독서캠프’가 열린다. 전국 최초 독서 캠핑장 콘셉트로 8개 캠핑동과 야외화장실 등 기반시설도 갖췄다. 양산도서관은 12일 마술과 독서 권장을 결합한 ‘신비한 도서관 다락방 공연’을 진행하고, 초평도서관은 한 달간 시니어 도서
초평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생태환경 보전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초평습지 일원에 창포 3600포기를 식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양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김성주 초평동장과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식재 활동은 상반기에 개최 예정인 '초평습지 창포 축제'를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치양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초평습지가 더욱 아름답고 생기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초평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직접 지역을 가꿔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초평습지가 시민들의 쉼터이자 도심 속 생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초평동은 이번 창포 식재를 시작으로 지역 명소인 초평습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환경 정비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아동복지과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방과 후 학습교실’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금암마을 3단지 내‘세교기초학습교실’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분석한 결과,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4월부터는 더욱 확대하여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과 후 학습교실은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아동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어, 수학 등 기초학습뿐만 아니라 독서활동, 자기주도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수업을 지도하는 한 선생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자신감
오산 삼미별하유치원은 지난 8일과 9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애거미의 탄생’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하며 생태계를 이해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홍거미야 안녕?’ ▲‘떠돌이 거미를 찾아라’ ▲‘늑대거미 알을 지켜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아들은 직접 거미의 생태를 탐색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생태계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설계되었다. 정수영 삼미별하유치원 원장은 “자연 속에서 유아들이 거미의 생태를 관찰하고 생태놀이를 통해 자연 순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환경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생태 전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성호초등학교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건강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염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주제로 한 교육 및 퀴즈 활동, ▲손 씻기 실습과 뷰박스를 활용한 위생 체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교육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4~6학년 학생자치회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며 학생 중심 보건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 중심 보건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초는 보건교육 거점학교 2년 차로,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건강체험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운암초등학교는 감염병 예방과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는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 보건소·관내 병원 등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단계별(사전·대응·복구) 시나리오에 따른 행동요령을 익히는 교육도 병행 중이다. 흡연예방실천학교 기본형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교직원과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등굣길 감염병 제로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판넬 전시, 손씻기·기침 예절 안내, 금연 다짐 활동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리플렛을 활용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학급별 감염병 예방 박스를 비치하고, 예방접종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강영이 교장은 “개인위생 관리 실천을 통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며 “학생들이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채용 시장이 블라인드 채용 및 직무 중심 평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입사지원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대학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은 취업의 첫 관문인 서류전형 대비를 위한 1대1 맞춤형 첨삭 프로그램으로, 졸업 전까지 최소 1개의 완성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들은 학생 개개인과의 집중 첨삭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 분석, 최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취업 서류 완성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이번 2학기부터는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입사지원서 실습 과정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과 수정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AI 기반 도구 활용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은 학생 개개인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종합정보관 5층 채움북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20개 학과의 신입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842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서관 시설과 자료 검색 방법, 정보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김성락 도서관장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교육 이후 공강 시간이나 휴식 공간이 필요할 때 도서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8일 오후 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비전룸에서 덕영고등학교와 신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등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신기술 기반의 융합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디지털새싹사업 등 교육 교류 △정부·지자체 등 공공 지원사업 공동 참여 △대외홍보를 통한 기관 발전 협력 등 교육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AI, 소프트웨어, VR·AR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덕영고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류승택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덕영고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AI·SW대학장은 “한신대
오산중학교는 지난4일 오산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소셜브릿지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역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경제 활동의 방향성을 고민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다뤄졌다. 변화하는 세상! 우리의 나아갈 길, 사회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탐색,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차이점 이해 사회적경제 의미 이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개념 학습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은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의 실제 사례를 학습하며, 공동체 발전을 위한 경제적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사회적 협동조합이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경제는 어렵고 차가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따뜻한 경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