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수출을 시작한 이래 최대 물량과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일본 바이어가 화성포도수출협의회(회장 홍응유)의 생산 현지를 확인하고 수입의사를 밝혀 현재, 1차 수출물량을 위한 수출용 포장박스 제작에 들어간 상태이다. 일본이 수입을 결정한 양은 660kg로 4kg당 1만7천500원이다. 금액은 288만원 정도이지만, 농산물 수출이 까다로운 일본 수출판로를 뚫었다는 점에 시는 무게를 두고 있다. 첫 수출은 적더라도 당도가 높은 화성 포도를 맛보면 다음에는 더 많은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실제, 화성시는 지난 2002년 홍콩, 말레이시아에 23톤을 수출했다. 이어, 2004년에는 싱가폴이 추가됐고 2005년부터는 미국까지 포도 수출을 하기 시작했다. 수출액은 2002년 6천7백만원 2005년 3억3천2백만원, 2008년 7억3천3백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는 310톤 15억원을 수출 판매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양이다. 한편, 화성 포도는 전국 수출량의 39%를 경기도 수출의 100%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효자
화성시 내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감염자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 시 보건소의 AIDS 감염환자 관리에도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재 화성 시에는 내국인 감염자만 3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6년 8명에 불과한 감염자가 3년여 사이에 무려 4배가 넘는 환자가 늘어난 셈이다. 또한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되고 있어 자칫 AIDS 환자의 양산이 우려되고 있다. 화성시의회 최희숙 행정자치위원장은 2009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대한 화성시 보건소의 관리 체계가 엉망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자신이 이 문제를 수년 전부터 심각하게 지켜봤다며 현재 감염자인원이 급격히 증가추세인데도 보건소가 감염 경로 및 감염 상태 등을 전혀 파악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대로 가면 환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것”이라며 관할행정의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보건소의 전문적인 지식 및 시스템이 결여됐다”며 “모범적으로 관리되는 타 시군 및 외국의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및 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취재결과, 화성시의 경우 AIDS(후천성
‘햇살드리’ 글씨가 매송면 어천리의 농업진흥구역에 총 길이 130m, 높이 15m로 화성시 BI와 함께 새겨졌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품종의 특징을 이용해 화성시 통합 브랜드인 ‘햇살드리’ 글씨를 논에 새겼다. 9일 시에 따르면 ‘햇살드리’ 글씨가 새겨진 곳은 매송면 어천리의 농업진흥구역으로 총 길이 130m, 높이 15m에 걸쳐 화성시 BI와 함께 새겨졌다. 벼를 이용한 브랜드 홍보는 추청 벼는 녹색을 띠고 자도 벼는 자색을 띠게 되어 서로 다른 색으로 구분된다는 특징을 이용한 것이다. 봄에는 벼가 작아 확연히 구분되지 않았지만, 벼가 어느 정도 자란 8월 현재에는 ‘햇살드리’라는 자색 글자를 멀리서도 확연히 구분할 수 있었다. 또, 수확기인 가을로 들어서면 추청 벼는 황색을 띠게 되지만 자도 벼는 계속 자색을 띠게 되어 또 다른 이미지의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250년 된 해송이 화성시 ‘우리 꽃 식물원’에 이식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화성시 향남2택지 개발지구에 포함되어 벌목 위기에 처한 250년 된 암소나무 해송(海松)이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화성시 ‘우리 꽃 식물원’에서 새 보금자리를 꾸리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향남읍 하길2리 지역에서 자라던 해송을 한국토지공사 향남사업단의 헌수(獻樹)의사에 따라 지난달 27일 새벽녘에 팔탄면 매곡리에 소재한 ‘우리 꽃 식물원’으로 이송을 마쳤다. 당초 이 소나무는 한 농가의 집터에서 자라던 것으로 토공이 지장물 보상을 마치고 벌목을 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었다. 그러나 높이 10m에 둘레 2m20cm에 이르는 해송이고 모양도 좋아 차마 벌목을 할 수 없어 고민하던 차에 소식을 들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의 의견 조율로 ‘우리 꽃 식물원’으로 옮겨 심게 된 것. 농업기술센터는 나무 모양을 다치지 않고 해송을 옮기려 헬기 수송을 고려했으나 20톤에 이르는 무게를 감당키 어려워 부득이 차량 수송을 선택했다. 수송과정도 어려웠다. 당초 택지지구에서 식물원까지의 거리는 5km에 불과하지만 나무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수송에 걸린 시간은 1시10분이 소요됐으며, 이사
추억의 음악여행 갈래? 시원한 체험여행 갈래? 화성문화재단 유앤아이센터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및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프, 문화체험 활동들을 준비했다. 올 여름 화성문화재단 유앤아이센터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2박3일 캠프도 떠나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배우고 즐기며,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찌는듯한 무더위도 날려보자. (편집자 주) ◆화성시 ‘2009. 정조대왕 효(孝) 리더십 캠프’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09. 지역특화 명품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화성문화재단(상임이사 권혁종)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의 ‘정조대왕 효 리더십 캠프’가 한창 진행중이다. ‘정조대왕 효(孝)리더십 캠프’는 정조대왕의 지고지순한 효심이 서려있는 ‘효(孝)’의 본 고장 화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지역특화 명품 프로그램으로서 여름방학 기간 중에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베르아델 승마클럽(안산시 단원구 대부 남동)도 진행중이다. 이 캠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정
삼성전자는 최근 화성사업장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결식학생의 식생활을 돕는 ‘식료품키트’ 만들기와 독거노인들을 위한 ‘제철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담당 권오현 사장을 비롯해 용인시 김영명 주민생활지원국장, 화성시 박헌영 자치행정국장과 용인시 자원봉사단, 화성시 적십자봉사단, 임직원및 지역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 소요된 5천5백만원의 행사비용은 결식학생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구좌’를 통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작된 식료품키트는 방학을 맞은 인근동 소재 초·중등학교 20개교 140명의 학생에게 전달되었고, 고등학교 8개교 158명의 학생에게는 총7백6십만원의 급식비를 별도로 지원하였다. 결식학생에게 제공된 식료품키트는 쌀, 잡곡, 즉석덮밥과 같은 밥류 6종과, 반찬 11종, 종합비타민 등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총 40개 품목으로 구성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결식학생을 위한 ‘식료품키트’ 외에도 저
화성시 봉담 소재 공장 내에 있는 식당에서 6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화성시 봉담읍 유리 공장 식당에서 C(68)씨와 K(60·여)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부부는 배부위에 흉기로 찔린 체 식당 내 방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날 새벽 어머니로 부터 핸드폰으로 ‘아버지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식당에 가보니 부모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아 자살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장에 흉기가 없다는 점에 주목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우선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자살을 할 만한 동기 등에 조사와 함께 원한관계 및 주변 우범자를 상대를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도보로 화성시 지역을 느끼며 배우는 ‘2009화성사랑 청소년 국토대장정’이 오는 27일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4박5일간의 뜨거운 도보행진을 시작한다. 국토대장정에는 작년보다 참여인원이 2배가 늘어나 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고등학교 4개교, 중학교 12개교와 타지역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20개 학교에서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세마대 삼림욕장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으로 마지막 코스인 융·건릉에 이르기까지 90km를 걸으면서 화성시의 문화유적지와 명소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화성시 관계자는 “국토대장정이 도보로 하는 행사이지만, 불가피하게 도로를 걸어갈 때 학생들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보행렬을 보면 차의 속도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도내 31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평가를 실시해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 수상을 선정했다. 이에 화성시 병점1동이 ‘센터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되고 있다. 병점1동 주민자치센터는 노래교실, 하버드노인 대학 등 독특한 노인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서예교실 등 11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경로당 노래교실, 하버드 병점동 노인대학 운영은 노인들의 건강과 질 높은 여가생활 마련했다는 우수사례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위원장 김현중(사진)씨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 덕분에 이러한 영광이 있었다” “앞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어르신들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잊혀 져 가는 존재가 아니라 산업화의 주역이자 현대화의 증인이다. 이분들이 존경받으며 병들지 않고 건강함 속에 사회에서 원로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은 그래서 더욱
최형근 화성시 부시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정부의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사항에 대하여 아직까지 미처 내용을 알지 못하여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 및 기업들에게 규제유예 내용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빨리 시작하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5월 27일 정부가 한시적으로 유예한, 280가지 규제에 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이번 기회에 얻을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유예 조치 중 화성시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112가지 규제 유예나 완화 내용을 추려 ‘그러니까 빨리 시작하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1000부 발간한다. 이 책은 112가지 유예 건별로 현황, 개선안, 기대효과, 담당자 연락처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책은 기업과 단체, 시민들에게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