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7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산업통상부 최종 지정을 목표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셨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산업통상부에 최종 지정 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인 가운데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 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시는 2027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며 그 핵심 전략 사업의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꼽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개최 장소가 서울인데 더 다양한 바이오 관계자들이 모이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망을 확장할 수 있는 자리”라며 “관련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림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과 교수가 나서며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리과학과 교수, 이상민 포항공과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 4대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시장이 지적한 고양시 4대 현안은 ▲경제자유구역 추진 ▲K-컬처밸리와 고양콘 ▲약 4700억 원의 국·도비 확보 ▲예산 부담 없는 신청사 추진이다. 이 시장은 4대 현안의 사실상 사업 주체는 경기도라며 "광역지자체는 기초지자체의 발전을 돕는 조력자이지 손발을 묶는 관리자가 아니"라며 도의 소극적인 행정 대응을 꼬집었다. 고양시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이 시장은 “시 면적의 상당 부분이 그린벨트·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고 기업 하나 유치하기 어려운 과밀억제권역”이라며 "경기 남부가 반도체 벨트와 대기업을 품으며 성장하는 동안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는 단 한 번도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특히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를 언급하며 “지사가 선거에 출마했다고 해서 경기도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공박했다. 시의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대해 이 시장은 경기도가 ‘신청 주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하며 “시는 지난 3년간 산업부 의견을 반영해 계획 면적을 4차례 조정
국민의힘 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시장 후보 경선자 선정 심사에서 컷오프된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다. 국힘 당내 경선 배제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의미로 오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 예비후보는 “당 지지층 내 두 자릿수 이상의 견고한 지지율을 확보하며 본선 경쟁력이 입증된 후보를 컷오프시킨 것은 민심을 왜곡하고 당의 승리를 위협하는 ‘자폭 행위’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오 예비후보는 지난 3일과 15일 각각 실시된 도내 언론사의 여론 조사에서 현직인 이동환 고양시장과 함께 1,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를 위해 경기도의원을 사퇴했던 오 후보는 “이러한 희생과 의정 활동 성과가 공천 과정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특히 도덕성 기준과 기초자격평가(PPAT) 등 당이 제시한 모든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구체적 사유 없이 배제된 이유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결과”라고 반발했다. 지난 20일 중앙당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한 오 후보는 “공천은 특정인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당의 승리를 위한 과정이어야 한다”며 공천심사 과정 재검토와 심사 기준 및 평가 결과 공개, 그리고 여론을 반영한 후보 재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무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다음달 시작하는 월드투어 첫 공연지인 고양시가 들썩이고 있다. 고양시는 BTS 월드투어 콘서트에 대규모 관람객이 모일 것에 대비한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를 지난 20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주재한 행정지원계획 보고회에선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계획 ▲인파관리 및 질서유지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관광 연계 전략 등 공연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체계가 논의됐다. 군 복무 공백기를 무사히 마친 BTS의 광화문 컴백 무료 공연은 그들의 월드투어를 알리기 위한 사전 홍보 무대격이었다. 4월 9일 고양에서 시작되는 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이 그들의 진짜 '첫 완전체 무대'라 할 수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세계 34개 도시에서 79회의 공연이 1년 여 계속된다. 사흘간의 콘서트에 전 세계에서 약 12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고회에선 시 본청은 물론이고 시 산하기관, 일산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연 주최사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관련 사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는 이미 여러 차례 글로벌 스타들의 대형 공연을 치러 본 경험으로 적극
경기도가 발표한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총 25개의 지방도 건설 사업이 포함된 가운데 경기 남부에 18개 노선이 집중된 반면 북부는 7개에 불과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경기 남부에 인프라가 치중돼 있는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경기도보에 고시한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보면 도는 2030년까지 15개 시군을 포함해 1조 613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고시에서 경기 북부 지역 노선은 7개에 그쳤다. 남부 지역 노선 18개에 대비하면 절반도 안 된다. 경기도에서 수시로 강조하는 ‘경기북부대개발’이란 비전 문구가 다소 무색해 보이는 발표다.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은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도가 추진할 도로건설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건설계획은 지난 2년간 시·군에서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 및 종합평가를 거처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25개 노선(85.52㎞)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 남부 지역 18개 노선에 광주(2), 김포(1), 안성(3), 양평(1), 여주(1), 용인(4), 이천(3), 평택(1), 화성(2)이 포함됐다. 경기 북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이던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준비가 6·3 지방선거와 시기가 겹치게 되며 선거 이후인 민선 9기에 출범하게 됐다. 2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 기존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신규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올 하반기로 연기됐다. 앞서 지난달 시의회는 문화재단에 관광 업무를 추가하고 명칭을 ‘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러나 부칙에 민선 8기가 끝나는 6월 30일까지 조직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취지의 단서 조항을 포함하며 현시점의 조직개편안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시의원들은 민선 9기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시점의 산하기관 조직 개편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의 출범도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문화·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활용하고자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전환 및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재단 설립 목적에 ‘관광 진흥’이 추가되고 업무에 관광시설 운영·관리, 관광산업 연구·홍보, 관광자원 발굴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인력은 중원 없이 결원
지난해 11월 파주 지역 17만 가구에 이틀 이상 불편을 초래했던 대규모 단수 사태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단수 사태가 발생한 지 4개월 여가 지났지만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놓은 보상 방안에 대해 지역민들은 물론이고 지자체까지 불만을 표하고 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제4차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측 보상안을 두고 주민 측의 격렬한 반발이 있었다. 사고 원인에 대한 공사 측 입장과 보상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주민 불만을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보상안으로 ‘1차적인 피해 보상 차원에서 생수 구입비에 대한 보상금 지급 계획’을 언급했다. 그런데 ‘사고 당시 생수를 구입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시하는 경우에 제한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 방안을 듣고 보상협의체의 주민 측 위원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에 미흡할 뿐 아니라 시민 정서를 거스르는 영수증 요구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회의장에서는 공사 보상안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 시간 내내 고성과 질타가 나왔다. 협의
“혹시 아실지 모르겠는데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이었습니다. 아마 이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알아 주거나 아니거나 지역 분들이 재난에서 더 안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봉사하는 일에 더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김인호 고양시 고봉동 의용소방대장은 지난 1월 19일에 취임했다며 8년 이상 봉사했던 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대장의 의용소방대 활동은 2018년 어느 퇴근길에 마주한 화재로부터 출발했다. 평소 자신의 사업을 돌보는 일에 바빴던 김 대장은 “당시 퇴근길 화재 현장 인근은 화재 진압 차량으로 인한 교통 체증이 심했고 짜증부터 났다”며 “길이 막혀 여기저기 불평불만이 쏟아졌지만 한편 화재 진압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이 눈에 띄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누구는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 피해를 막기 위해 저렇듯 구슬땀을 흘리며 애쓰는데 나는 차가 밀린다고 짜증 내며 차 속에 앉아 투덜대는 모습이 부끄러웠다”며 “그런 깨달음을 얻자 바로 다음 날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누구보다 열심히 의용소방대 활동에 참여한 김 대장은 소방안전관리자2급, 위험물관리자, 안전지도사 등
20일 오전 7시 35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이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수의 관련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화재 발생 약 15분만인 7시 51분쯤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 중이다. 불은 건물 2층에서 시작돼 건물 상당 부분을 태웠고, 용현산업단지 내에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조립식 건물 등이 좁은 구역에 밀집해 있어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거주 아파트와 주택에서는 창문을 닫는 등 연기 피해가 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20일 오전 7시 51분 의정부시 용현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공장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돼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학물질안전원을 확인한 결과 급격한 연소확대 우려로 오전 7시 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