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충만 글 ㅣ 신재호 부장 sjh@kgnews.co.kr 인 천시 중구의회 하승보 의장은 취임 1주년 맞아 중구의회의 의정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는 10만 구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 의장은 “제6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1년 동안 중구의회는 구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은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집행부와 협조해 최상의 구정 및 의정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장은 “구민과의 소통과 통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취임 이후 6개월간 철저하게 준비했던 사업들이 비로소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면서 “사실상 민선 5기의 원년이라 볼 수 있는 2011년, 보여지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는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하승보 의장은 구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민원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 활동에 반영을 했다. 또한 집행부가 올바른
글 ㅣ 최연식 부국장 cys@kgnews.co.kr 유 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지난 1년은 주민의 편에서, 약한자의 편에서, 소외된 계층의 편에서 일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우리군의 정체성을 찾고자 전체 의원들과 노력하여 우리 군만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유 의장은 “지난 한해 이룬 것 보다 이루고자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았기에 주민들께서 보시기에 미흡할 수 있겠으나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다면 우리 군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 소임을 충실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유 의장은 “지난 1년을 뒤돌아 본 소감은 전체의원들과 함께 많은 주민을 만나고 고귀한 의견을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코자 추진한 의원 사랑방간담회였다”며 “각급 단체 및 개인과 전의원이 참석하여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 관습, 그리고 강화군 미래의 청사진에 대하여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만들어 주민과 지방의회 의원간 소통의 통로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과 그로 인하여 우
조명수(58) 사진작가는. △ 스페인 가우디 건축사진 개인전(2004.수원미술전시관) △ 제21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상 △ 전국 지방공무원미술전 사진부문 우수상 △ 경기도공무원 사진동호회회장(역임) △ 한국사진작가협회수원지부 지부장(역임)
필자가 생활체육과 함께 보낸 시간이 벌써 6년이 됐다. 어르신 전담지도자로 시작해 2년을 보냈고, 이후 안양시생활체육회에서 일반지도자로서 4년을 생활했다. 생활체육이 내 삶으로 물들면서 참 많은 사람들과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나에겐 즐거움이었고 기쁨이었다. 때로는 아픔이기도 해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수업을 하며 들리는 유쾌한 웃음소리가 있고, 선생님이 오기 때문에 꼭 밥을 먹어야 한다며 점심을 손수 준비해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 또 중풍으로 쓰러져 걷지 못하시던 어르신이 나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완전 하지는 않지만 지팡이를 짚고 혼자 걷게 됐을 땐 가슴 벅찬 보람이었다. 함께 오랜 시간 운동하던 어르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땐 내 가족처럼 아쉬움에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처음에 줄넘기를 1개도 못하다 성공을 했을 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질러지곤 했다. 이렇게 생활체육 현장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주는 곳이었다. 하지만 마냥 좋기만 한건 아니었다. 처음 일을 할 때 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좀처럼 어리신들과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수업 후엔 내 기만 뺏기고
박근혜 32%… 김문수 13.9% 손학규 12.1% ‘2위 경합’ 유시민 9.3%·문재인 7.6%·오세훈 5.3% 順 뒤이어 ‘김지사, 도정 전념해야’ 53.4% ‘당권도전 지지’ 8.3% 경인지역 유권자들은 차기 대선 유력주자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았다. 그러면서 김문수 지사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답변에는 ‘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기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IVR·Interactive Voice Response)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 유력주자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2.0%를 얻어 1위로 조사됐다. 김문수 지사는 13.9%를 얻어 12.1%를 받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 경인지역 주민들은 또 김문수 지사의 향후 행보에 대해 53.4%가 ‘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한돌봄’ 복지 트레이드마크 GTX 확정·삼성전자 평택 유치 뉴타운 문제·도의회 갈등 숙제… 잠룡 행보는 비판 대상 글 ㅣ 연합뉴스 역사상 최장수 경기도백(道伯)으로 자칭하는 재선의 김문수 지사는 취임 1년간 복지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일정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의정부 무료급식센터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취임 첫 일정을 시작한 김 지사는 복지정책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한돌봄’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렸고, ‘도민안방’과 ‘달리는 민원전철’ 등 현장행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신도시 유치와 KCC의 안성 신규투자 등 잇단 대기업 유치와 국제레저항공전.국제보트쇼 등 미래산업에도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의 길을 열기도 했다. 도가 제안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 확정은 가장 큰 수확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대 현안인 뉴타운사업에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해 주민 반발을 사고 있고, 여소야대로 정치지형이 바뀐 도의회와의 갈등도
정부의 취득세 감면조치에 따른 지방채발행은 큰 성과 ‘세계의 중심 경제수도 인천’ 완성위해 고군분투 글 ㅣ 김상섭 kss@kgnews.co.kr 송영길 시장은. 나이 : 48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和而不同 감명 깊게 읽은 책 : 공감의 시대(제레미 리프킨) 즐겨 부르는 노래 : 친구 나의 멘토 : 아내 인 권변호사에서 3선 국회의원을 거쳐 민주당 최고의원을 거치면서 광역단체장으로 변신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한지 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송 시장은 무리한 개발사업과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채무증가로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안고 출범한 민선5기 1년은 새로운 시정목표와 추진전략을 세우고 사업을 발굴해 재정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껴쓰고, 빌려오고, 세원발굴’ 세수확층 3대원칙 이미 추진 중인 사업과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서는 오는 2013년 말까지 공기업 부채를 포함해 10조8천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악한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따라서 송 시장은 취임하면서 예산을 아껴쓰고, 국고지원 등을 빌려오고, 수익사업과 민자유치, 세원발굴 등을 통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서 경기혁신교육 평가 무상급식, 학생인권 조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중 글ㅣ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사진ㅣ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김상곤 교육감은. 나이 : 61세 좌우명 : 화이부동 감명깊게 읽은 책 : 백범일지 즐겨 부르는 노래 : 장사익의 ‘찔레꽃’ 나의 멘토 : 변형운 서울대 명예교수 “혁신교육을 통해 학교와 수업, 교실을 변화시켜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행복한 배움과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상곤(61)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7월 1일 주민직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후 혁신교육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수업·교실·학교·행정·제도혁신)를 중심으로 교육개혁에 앞장서왔으며, 최근 고양 킨텐스에서 열린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에서는 경기혁신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발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이 해외 교육전문가들과 혁신교육의 흐름을 주제로 6월 2~3일까지 주최한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
학생에게 ‘꿈’ 교사에게 ‘보람’학부모에게 ‘만족’ 주는 교육 실현 바른인성과 실력 갖춘 창의인재육성에 주력 평교사에서 교육감까지 … 교육 현장 목소리 귀담아 들을터 글ㅣ김상섭 kss@kgnews.co.kr 초대 주민직선 교육감으로 연이어 3대에 걸쳐 학생에게는 ‘꿈’을, 선생님에게는 ‘보람’,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모토로 인천교육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천시 나근형 교육감이 주민직선 1주년을 맞이했다. 인천지역 유치원을 포함 860개 초·중·고등학교와 학생 43만940명, 교원 2만2천924명으로 예산은 교육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 총 2조3천30억에 달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올해의 인천교육지표를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사랑을 베푸는 인성교육 강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실현, 소통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이라는 4대 교육시책을 중심으로 5대 역점과제와 56개의 단위산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안전한
“당 대표되면 박근혜에 수도권 젊은 표 몰아주겠다” 한나라당 결집체인 중산층과 서민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좌클릭’ 아니다 국민들로부터 ‘신뢰’ 얻으려면 계파정치 타파가 우선 글 ㅣ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한 나라당에서 내리 4선을 기록하고 있는 남경필(46) 국회의원은 요즘 속이 착잡하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대안없는 공룡 보수 집단 쯤으로 보고 있는데도 당은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당 쇄신을 위한 우국충정에서 이런 저런 소리를 해보지만 당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럴수록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남 의원의 발언 수위가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일부의 지적대로 ‘좌클릭’ 정도가 아닌 아예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이 아닌가 착각에 빠질 정도다. “4대강 사업같은 토목공사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감세 철회에 앞장서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료로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