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4일 하수도법에 따른 청소대상 개인하수처리시설 2985개소에 대해 청소 안내엽서를 각 가정 등에 발송했다.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연 1회 이상 청소를 해야 하는 법정의무 사항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대상이며, 오랜기간 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악취 발생 및 하천의 수질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분기별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 안내문 발송 및 SNS 홍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청소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청소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는 폐 소화기의 원활한 처리와 적법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대형폐기물로 신고된 폐 소화기를 전문처리업체와 협약하여 재활용 처리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시설 법령에 따르면, 내구연한 10년이 경과한 소화기는 폐기처리해야 한다. 2021년 2월 동두천시 폐기물관리 조례가 개정·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배출했던 폐 소화기를 대형폐기물로 처리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폐 소화기 배출 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내놓거나 시 홈페이지 또는 핸드폰 어플(어플명 : 빼기)로 신고하면, 운반업체가 수거해간다. 폐 소화기 6.5㎏ 이하는 3000원, 6.5㎏ 이상은 5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이렇게 일정량 이상 수거된 폐 소화기는 협약된 전문처리업체를 통하여 재활용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폐 소화기의 적법하고 안정적인 처리체계로, 대형폐기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시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대형폐기물 신고)를 확인하거나 또는 환경보호과(☎860-225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2일 깡통뒷고기에서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깡통뒷고기’ 임직원 전원이 정기후원에 가입하여 제95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임난희 대표는 “식당 개업 후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보도자료를 통해 착한일터를 접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동두천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동두천시가 따뜻함으로 가득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착한일터 선정을 통해 모인 정기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리되며, 난치병 아동지원, 제도권 밖 저소득층 지원,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특화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 주요업무평가위원회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주요업무 자체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요업무평가위원회는 지난 2월 초부터 그룹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34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주요업무 전반에 대해 부서별 업무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획감사담당관, 농업축산위생과, 교통행정과, 생연1동 ▲우수 사회복지과, 보건소, 도로과, 송내동 ▲장려 여성청소년과, 일자리경제과, 도시재생과, 불현동 ▲노력 공보전산과, 환경보호과, 안전총괄과가 선정되었으며, 시책 분야는 ▲최우수 전략사업과 ▲우수 공원녹지과 ▲장려 도로과가 선정되었다. 최우수 부서에 선정된 기획감사담당관은 직원 아이디어 제안제도 등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축산위생과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지표 등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교통행정과는 주요업무 실적을 포함한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목표 추진율을 달성했고, 생연1동은 전반적인 복지 업무 및 시책 추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정 주
동두천시가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조치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내 집단감염 차단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된다.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사업장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행정명령 처분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및 제82조 규정에 따라 고발조치(200만원 이하의 벌금)될 수 있고, 처분 및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될 수 있다. 최용덕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목적이므로, 외국인 고용 사업주께서는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동두천시는 유관기관 등과 협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내 3밀(밀집·밀접·밀폐) 작업환경 점검, 유증상자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8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이에 동두천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 중 이날 0시 기준 84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내국인 4명도 추가 확진됐다. 동두천시는 설 이후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동두천시 등록 외국인 3966명에게 검사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등록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2월 28일까지 171명의 확진자 중 54명이 외국인이었며, 이후 84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2일 현재 확진자 259명 중 138명이 외국인이다. 외국인 확진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선제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이며, 거주지는 동두천시이나, 직장 등 주 생활권은 관외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확진자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의 거주지 및 이동 동선을 파악하여 방역소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자녀에 대해 어린
동두천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79명과 내국인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양주시 등 경기북부 인근 지역 산업단지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증상과 상관없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동두천지역 내 3966명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와 외국인 커뮤니티, 선교회, 보산동 상가연합회 등에도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지난달 28일 동두천시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은 내·외국인 509명으로, 이들 중 지난 1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8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틀 동안 확진자 88명 중 외국인 84명, 내국인 4명이다. 내국인 확진자는 어린이집 관련 3명, 무증상 선제검사 1명 등이다. 외국인 확진자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거주지는 동두천이지만 직장 등 주 생활권은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동두천시 내 검사 인원과 결과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
최근 동두천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건네졌다. 자원봉사단체인 동두천 로터리클럽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책가방과 운동화 각각 20개를 준비해 전달식을 가졌다. 동두천로터리클럽은 지난해 12월 열체크 체온계와 한의원무료진료권 100장을 센터에 기증한 바 있으며,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김장 및 선풍기 지원,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 켐페인 등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로터리클럽 박순태 회장은 “긴 코로나로 인해 가계 경제가 많이 힘든 시기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클거 같아, 책가방과 운동화를 후원하게 됐다. 더 많은 학생과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생활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날 자유총연맹 여성회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자유총연맹 여성회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배분사업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밑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송내동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밑반찬을 만들고, 로컬드림봉사회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자유총연맹 여성회 박미영 총무는 “코로나19
동두천시는 2020년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두천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을 수행하게 될 ‘동두천시 상권진흥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지난 2월 15일 공모를 통해 동두천 상권진흥센터장을 선정했다. 오는 3월 2일에는 두드림희망센터 3층에 ‘동두천시 상권진흥센터’를 설립하고 3월 중 직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권 주도의 정책 발굴·시행을 위한 자문과 사업의 의결기구인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협의회’를 상인·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경기도 민선7기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 구역당 4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020년 파주시와 함께 선정된 동두천시는 올해 1년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설·환경 개선, 거리 정비 및 디자인 등 하드웨어(H/W)적 요소는 물론, 상인조직 역량강화, 관광네트워크사업 등 소프트웨어(S/W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건의료, 돌봄, 택배 등 대면노동을 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면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 및 택배 노동자 등 필수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최용덕 시장은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이라는 팻말을 든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존경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용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유지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필수노동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께서 존중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김광철 연천군수, 이성수 동두천시의원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