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천사운동본부에는 최근 이웃사랑을 위한 성품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오래친목회’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라면 20박스, 쌀 20포(10kg) 등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천사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창건 회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것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품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담초등학교 1학년 김시현 학생은 1년동안 모든 용돈 150만원을, 세코닉스는 300만원을 각각 천사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이들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천사운동본부는 기탁받은 성품 등을 위암으로 투병 중인 공무원 이모(생연2동)씨,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생활이 어려워 등록금 마련이 힘든 국민기초수급자 최모(상패동) 학생,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안모씨 등에 후원했다.
동두천시는 클린기동반 4개반(8명)을 동원,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49건을 적발해 39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주권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측과 소각장 주민감시단이 불연성 폐기물 반입에 따른 시설고장과 분리수거가 되지 않았거나 규격봉투에 담지 않은 쓰레기를 반입하지 못하도록 실시됐다. 시는 지난 10월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클린기동반을 동원,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을 직접 찾아 봉투 속에 담긴 우편물이나 택배상자, 사진 등을 뒤져 무단투기자를 찾아내 49건을 적발해 39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 상습, 반복 투기지역을 집중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보>동두천경찰서는 16일 주민지원 사업비로 공장 건물과 부지를 매입토록 종용하고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양주시의원 남선우(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 의원은 지난 5월 양주시 자원화회수시설 조성 대가로 마을에 지원된 주민지원 사업비 60억원 가운데 32억5천만원을 A(51)씨의 공장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도록 종용한 뒤 부동산 중개업자 B(48)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남 의원에게 알선을 청탁해준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부동산 중개업자 B씨를 구속했다. 또 알선비를 건넨 혐의(뇌물공여죄)로 공장 주인 A씨와 알선비를 받은 혐의(횡령)로 마을회 총무 C(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동두천시는 신천교~선업교간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26일 준공에 앞서 19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65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 신천변 신천교에서 선업교까지 총연장 1.0km, 폭 20m인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이다. 이 도로의 공사는 2009년 7월 착공했으며, 신천교와 선업교에 인도교를 설치해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시 강변로 방향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제공함으로써 출퇴근시 신천교 주변 차량정체로 인한 교통난 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을 통한 주변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경찰서는 14일 공장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는데 주민지원 사업비로 사용하도록 종용한 뒤 대가성 돈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양주시의원 남선우(53)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 의원은 지난 5월 양주시 자원화회수시설 조성 대가로 마을에 지원된 주민지원 사업비 60억원 가운데 32억5천만원으로 B씨의 공장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도록 종용하고 중개업자 A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 의원에게 알선을 청탁해 준 대가로 B(51)씨로부터 1천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 의원이 ‘돈 받은 적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남 의원에게 알선을 청탁해준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부동산 중개업자 A(48)씨를 구속하고 알선비를 건넨 혐의(뇌물공여죄)로 공장 주인 B(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남 의원은 주민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은 마을 주민들에게 공장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임대 사업을 하자고 여론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 의원은 또 마을의 주민지원협의체 회의에 B(51)씨의 땅과 공장 매입을 안건으로 상정해 협의체 위원들의 합의를 끌
제21대 김석원(사진) 동두천소방서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1978년에 공직에 입문,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제2소방재난본부 방호구조과장, 남양주소방서장, 일산소방서장 등 소방행정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소방행정과 현장 활동 업무 수행능력을 두루 갖춘 소방관료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고영희 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동두천시와 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인구 10만명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다. 시와 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12년 1월4일까지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해 내년까지 인구 10만명을 넘길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의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9만6천242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와 협의회는 시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아파트, 다세대주택, 고시텔, 원룸 등 주소이전 확인이 취약한 지역과 관내 거주하는 학생, 공무원, 자영업자 등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 고장 주소 갖기 지원조례’와 ‘인구 증가 시책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조례에는 첫째 아이에게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시는 둘째 아이와 셋째 아이에게 각각 20만원과 4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면 현재의 과 체제에서 실·국 체제로 전환돼 시의 의사 결정과 민원이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 1명이 늘어나면 연간 지방세와 교부세는 각각 66만원과 18만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용선 시 사회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지난 2008년 신시
동두천시는 동절기(12월부터 익년 3월까지)부터 강설시 도로제설작업을 조기에 실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두천시 제설작업 기동반’이 지난 12월부터 13일까지 종합운동장 전진기지에서 도로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 제설작업 기동반’은 재빠른 초동 대처로 제설 작업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 전반에 상황을 조율하고 통제하는 상황반, 도로 제설을 책임지는 제설반, 현지 점검을 통해 제설작업이 미진한 부분 및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순찰반 등으로 구성하여 단계별 근무 요령에 따라 강설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시 도로과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눈이 전년보다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다”며 “우리 기동반은 강설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등을 주요 고갯길에 배치 완료했다. 구성원들이 강설시 경각심을 갖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12일 미2사단 정문앞에서 한국인노동자에 대한 일방적 감원에 반발하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 집회를 가졌다. 하와이에 본부를 두고 인원감원을 담당하고 있는 인컴은 1·2·3차적으로 한국인 노동자에 대해 199명을 오는 2월 28일까지 감원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상태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함 모씨는 “10여년을 근무해 왔는데 일방적인 해고는 나와 우리 가족을 죽이는 행위이며, 자국의 군무원들은 감원하지 않고 한국인들만 감원하려는 처사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필 부지부장은 “노사 합의없이 일방적인 해고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전국의 주한미군 노동자들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노인성질환 및 신체의 노화현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순회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순회진료는 1차(3월), 2차(6월), 3차(9월)에 이은 4번째 진료로 노화방지 및 노인성질환 예방과 노인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고자 진행했다. 가정의학과 및 내·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를 실시한 이날 행사는 무엇보다 지역 내 노인 중 평소 이와 같은 무료 진료서비스 기회가 적었던 저소득 어르신들을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써 시 노인복지관에서 그동안 지향했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 성공적 노후를 위한 사회복지, 틈새어르신을 위한 사회복지’를 이뤘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미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의료지원사업 기회를 자주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