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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인구 10만명 만들기 박차

동두천시와 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인구 10만명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다.

시와 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12년 1월4일까지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해 내년까지 인구 10만명을 넘길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의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9만6천242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와 협의회는 시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아파트, 다세대주택, 고시텔, 원룸 등 주소이전 확인이 취약한 지역과 관내 거주하는 학생, 공무원, 자영업자 등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 고장 주소 갖기 지원조례’와 ‘인구 증가 시책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조례에는 첫째 아이에게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시는 둘째 아이와 셋째 아이에게 각각 20만원과 4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면 현재의 과 체제에서 실·국 체제로 전환돼 시의 의사 결정과 민원이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 1명이 늘어나면 연간 지방세와 교부세는 각각 66만원과 18만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용선 시 사회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지난 2008년 신시가지 조성이후 7만 인구가 9만6천으로 일시 증가한 이후 현재 정체된 상태”라며 “더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고 시 세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를 내년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열악한 교육 환경과 도로 등 인프라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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