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영 동두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정치에 대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 의장을 만나 의장으로 각오와 역할을 들었다. - 시정 및 의정 발전을 위한 과제와 노력 방안은. 정치란 우리 시민들의 밥상을 더 맛있고 풍요롭게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기쁘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 최우선 역점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대기질과 수질 환경의 획기적 개선,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동두천시의회는 실현가능한 최선의 정책 대안을 개발하고 제시하겠다. 동시에 의정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더 크게 반영하겠다. - 집행부와의 관계에 관한 소견은. 집행부와 의회는 공화(共和)적 동반자 관계다. 의회의 역할은 ‘발전적 대안의 모색과 제시’를 통한 ‘건설적·비판적 협력’이라고 생각한다. 상호 존중과 토론을 바탕으로,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을 집행부와 함께 연구하겠다. 집행부의 잘못은 단호하게 감시·비판하고 견제하되, 집행부가 민의를 받들며 열심히 일할 때에는 격려와 지지로 힘을 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지방의회의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장현국 의장을 비롯, 친일잔재청산 특위 위원들에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선정패를 전달했다. 이날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선정패를 받은 의원들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경호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채신덕·김경희 부위원장 등이다. 이들은 친일잔재청산을 위한 ‘친일찬양금지법’ 국립묘지법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이 패에는 ‘꿋꿋한 정의’라는 꽃말을 지닌 노각나무 꽃이 새겨져 있다. 광복회는 친일잔재청산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선정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 부녀회가 지난 7일 회원 30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했다. 동두천 중앙시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서 부녀회 회원들은 지역화폐를 사용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착한소비’와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또 회원들은 시장과 주변 상가를 다니며 생필품, 반찬, 과일 등을 구매했다. 박순호 회장은 “지역상권에서 상점을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이번 캠페인에 마음을 모아 동참했다.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한 최용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과 골목상권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7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헌혈행사에 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박용선 동두천시체육회장은 “이번 헌혈행사가 혈액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장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헌혈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이 최근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이모씨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주거환경 개선활동 대상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한돌봄팀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집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쌓아놓아 집안 전체가 각종 오물로 뒤덮인 상태였다. 이에 사연을 접한 천사운동본부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동두천시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집안에 있는 모든 살림살이들을 옮기고 쓰레기를 치우며, 새집처럼 깨끗하게 단장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김동주 회장은 “대상자를 직접 만나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많이 심각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식생활 관리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분이라 마음이 아프다. 이렇게라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앞으로도 위생적인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8년 7월 출범한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취임 2주기를 맞아 지난 2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최용덕 시장은 “‘육지속의 섬’이었던 걸산동에 행복학습관을 건립하였고, ‘치매 없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 산림휴양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소요 별&숲 테마파크, 동두천자연휴양림, 놀자숲 준공 등이 지난 2년의 성과”라고 진단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인프라 확충, 다양한 자연문화체험 도시 기반 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소요산 초입에 목재문화체험장, 발물놀이터, 카라반 및 야영장을 갖춘 소요 별&숲 테마파크를 지난해 8월 준공한 바 있다. 시는 이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최 시장은 “중앙도심광장에 25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 키즈헬스케어센터, 생활체육센터, 시청 별관 등을 만들 계획이다”며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상 뉴딜사업을 추진해 원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금속구조물 제조·건설업체에서 무더위에 고생하는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선풍기 15대(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체는 매월 정기후원은 물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업체로, 관내 소외계층 가정이 무더위에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선풍기를 기탁했다. 익명을 원한 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인데, 무더위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선풍기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든든한 힘이 되어, 이 위기를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덕 소요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품은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중앙로 일대(큰시장~서울병원 사거리)에서 ‘구석구석 빈틈없는 자원봉사 향균히어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캠페인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생활방역이 요구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안녕을 지키는 방역주체가 되도록 독려하고, 동네의 구석구석 비어있는 방역장소를 찾아 빈틈없이 생활방역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북부 소기업소상공인협회, 대학생봉사단, 한국문화영상고 레오클럽 등 봉사자 30명이 참여해 공공시설, 상가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출입문 손잡이, 승강기 버튼 등에 향균필름을 부착했다. 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협회 차명숙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어 보람되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자원봉사로 함께 극복하자”는 소감을 밝혔다.
NH농협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10일 자매결연 마을인 상봉암(소요동 11통) 마을을 방문해 혹서기에 대비한 마을회관 냉방기구 등을 점검하고 더위 방지용 선풍기(2대)와 감염병 예방용 항균 핸드워시(50개)를 전달했다. NH농협 동두천시지부는 2016년 상봉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수차례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철현 지부장은 “올해 교류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어르신 건강 돌봄 및 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했다”며 “감염예방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농촌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와 ㈜무궁화(대표 유성준)가 지난 3일 이동세탁차량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궁화는 자원봉사센터의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세탁차량 운영에 자원봉사 인력과 세제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최용덕 시장은 “㈜무궁화는 우리시의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19호점으로, 지난 1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키트(세제, 비누)에 이어 이동세탁차량 운영사업에도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지원해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관내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궁화 유성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복지증진을 위한 이동세탁차량 운영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세탁차량은 농협은행 ㈜경기영업부 세탁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차량이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