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생활체육회(회장 최범)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골프협회(회장 진양현)가 주관한 ‘제15회 동두천시장배골프대회’가 최근 동두천소재 티클라우드CC에서 관내 골프동호인 25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시장은 “골프 저변확대를 통해 대중스포츠로 받돋움 해나가고, 지역발전과 동호인 화합을 위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원부성·황남옥(여)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상에는 최영수씨, 근접상은 김승호·조정숙(여)씨, 장타상은 시니어부 강보원·장년부 피경춘·여자부 나인순씨가 각각 차지했다.
양주시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서민금융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을 추진, 오는 10월1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정부와 함께 서민의 자활지원을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에서 설립했으며, 많은 서민이 희망의 선순환 고리에 들어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20세 이상 29세 이하의 개인창업을 준비중인 대한민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또는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사람,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사람,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신용정보가 등록돼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교육 ▲창업코칭 ▲컨설팅 ▲창업자금 대출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대출은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이자 연 3.0%, 상환기간 최대 5년 이내며 6개월내 창업이 가능해야 한다. 청년창업지원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미소금융재단(☎02-361-6042~3) 또는 시 복지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031-8082-5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경찰서는 24일 주점 여주인을 강제로 성폭행하려한 김모(52)씨를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월10일 오후 8시30분쯤 동두천 생연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주점 주인 A(51·여)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성폭행하려한 혐의다. 김씨는 A씨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다 A씨가 저항하면서 혀를 깨물어 혀가 3~4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바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단순 폭행으로 조사를 하다 김씨의 혀가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은 것을 수상해 여겨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양주시의회(의장 정창범) 제224회 임시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폐회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양주시 리·통·반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2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희창 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양주시 대표 축제 부재에 대해 지적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송갑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통해 “집행부의 소통행정의 필요성과 각종 개발사업 및 민간투자사업 부실 지적 등 각종 현안과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0여건을 지적했으며, 이중 81건에 대해 시정 및 조치요구를 하고, 99건에 대해 건의 및 권고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민중의 지팡이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5시쯤 동두천시 생연동 동광극장 사거리에서 팔순의 할머니가 끌던 유모차에 가득 실려있던 폐지가 쏟아지는 순간, 경찰관 한명이 다가와 일일이 폐지를 다시 유모차에 실어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포착됐다. 그 주인공은 동두천경찰서 생연파출소(소장 서진범)에 근무하는 이의영(36) 경장. 그는 이날 도보순찰 중 자신의 몸도 가누기 힘든 할머니가 폐지를 가득 싣고 가다 떨어뜨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주저없이 다가가 다시 실어드렸다. 이 경장은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다가가고, 검소한 생활과 투철한 경찰정신으로 동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 경장은 “일반시민들도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누구나 도움을 드렸을 것”이라며 “경찰제복을 입은 사람으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조금은 쑥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의영 경장은 평소 이같은 선행뿐만아니라 경찰공무원으로서 직분에 따른 역량을 십분 발휘해 주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이 경장이 형사계에 근무했던 시절, 동두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젊은이 3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렁 더울렁 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과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립 풍물단 공연, 사동초등학교 그룹사운드, 보영여고 겔스, 비보이 및 퓨전음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작해 짚풀공예, 논라(베트남모자) 꾸미기, 투호놀이, 떡 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축제장에 마련된 총 17개의 부스에는 아이들과 부모,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오세창 시장은 “피부와 언어는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한가족”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인들로 인한 범죄가 늘고 범죄 수법도 점점 흉악해 지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에서 온 방범대원이 동두천시에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동두천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대장 송준배)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고 있는 나지일(55)씨. 지난 1992년 관광차 한국에 왔던 인연으로 2005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나씨는 현재 동두천시 생연동에 거주하며 지난달부터 중앙공원에 위치한 올빼미지대(지대장 권태연)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씨는 낮에는 파키스탄에 전기모터를 수출하는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오후 9시부터는 올빼미지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동네 우범지대를 돌아다니며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는 나씨의 순찰지역은 방글라데시, 쓰리랑카, 파키스탄 등 동남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우범지대이다. 그동안 대원들은 외국인이 연루된 사건이 발생하면 대화가 잘 되지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권태연 지대장은 “동남아 사람들과 잘 대화가 되지 않아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해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 무조건 경찰서로 동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나지일씨가 있어 현장에서 바로 수습하는 경우도 있다&rdq
동두천드림파워㈜는 지난 19일 임재윤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불현동주민센터를 찾아 2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임재윤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재봉 불현동장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우리 이웃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드림파워㈜는 2014년 완공 목표로 동두천시 불현동에 건설되고 있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미2사단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군가족 동두천 홍보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외거주 미2사단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을 안내함으로써 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융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미우호증진에 기여코자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자유수호박물관 견학 및 아름다운문화센터 가야금 프로그램 체험, 요리학원에서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야금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군가족들은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가야금 연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 촬영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들은 가야금이 만들어진 역사적인 배경 및 연주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의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미군가족 동두천 홍보투어’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시설 견학과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한미우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