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제영(사진) 의원이 최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7 지역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예술 등 각 부문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제영 의원은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겸직하면서 1인 3역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에 대해서는 낭비성 예산과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면밀히 심사하고 검토하는가 하면 성남시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성남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제영 의원은 “전직 행정가의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지역을 위하여 묵묵히 의정활동을 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성남시의회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
안전 진단 D등급을 받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 1일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측이 토지 등 소유자 65%(2천77명 중 1천365명)의 동의를 얻어 제출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 128명 구성에 관한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개략적인 정비 사업 시행 계획서 작성, 정비사업 전문관리 업자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해 조합설립 인가 등 재건축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파트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과 승인 ▲조합설립 인가 ▲시공사 선정 ▲건축심의 ▲사업시행 인가 ▲분양공고 ▲관리 처분계획 인가 ▲철거 후 착공 ▲준공과 입주 ▲청산과 조합 해산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987년 준공돼 30년간 사용된 은행주공아파트는 2015년 1월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정비 계획이 수립됐고 지난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재건축은 최대 30층, 39개동, 3천314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는 대지면적 15만여㎡에 15층, 26개동, 2천10가구 규모로, 용적률 대비 약 130%가
성남시 분당소방서가 지속적인 화재예방 책임의식의 강화를 위해 ‘2017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지판 부착행사’를 가졌다. 이날 우수업소로 선정된 계절밥상 판교점(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소재)은 분당 관내 다중이용업소 중 자체 심의를 통해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의 위반행위와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 업소는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2년 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표지판을 갱신 부착할 수 있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우수업소 선정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관내 안전관리 우수업소가 더욱 많아져 ‘안전한 분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시민들이 도심 일상에서 만추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도록 중앙공원 산책로 일부 구간을 낙엽거리로 조성, 이달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낙엽거리는 중앙공원 보도3교~역말광장으로 이어지는 400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이 조화를 이뤄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멋과 맛이 각별하다. 시는 낙엽거리 운영 기간에 이곳에 떨어지는 낙엽을 치우지 않고 일반 쓰레기만 수거하면서 관리해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낙엽 공으로 축구하기, 가을 편지 쓰기, 낙엽으로 왕관 만들기 등 ‘중앙공원의 가을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공원 관리사무소(☎031-729-4907)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날짜에 맞춰 전문 교육 강사가 동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시 관내 낙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율동공원 호수 주변, 화랑공원 생태호수 주변 메타세콰이어길, 탄천 등이 꼽히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위해 생리대’ 논란으로 생리대 생산업체로부터 고소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가 검찰에 소환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환경·보건범죄 전담부(부장검사 김정호)는 2일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지난 3월 국내 시판 중인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가 피해를 본 생리대 생산업체로부터 고소된 김만구 교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릴리안 제품이 위해 생리대로 지목돼 피해를 보자 이 제품을 생산한 깨끗한나라가 지난 9월 5일 김 교수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수는 재작년 여성환경연대의 의뢰로 생리대 11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시행했으며, 지난 3월 그 결과를 발표하면서 생리대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여성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생리대 유해 논란이 일었고 제품명이 공개된 깨끗한나라는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떨어졌다. 이 사건을 배당받고 두 달간 수사를 벌인 검찰은 이날 김 교수를 상대로 유해물질 방출실험을 한 경위와 소요자금, 시험과정, 시험결과 발표 과정, 조사 결과의 신뢰성, 제품명 밝혀지는 과정의 고의성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
성남시는 모란민속시장 옆(성남동4931번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에 모두 60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모란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1일 개장했다. 모란 공영주차장은 2만2천563㎡ 대지에 자주식(지평식) 노외주차장으로 조성됐다.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모란장이 서는 날(끝자리 4일, 9일)은 오는 24일부터 장터로 활용한다. 모란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공사비만 78억 원이 투입됐다. 토지매입비 536억 원은 별도 투입된다. 이용료는 하루 6천 원, 시간당 1천 원이며, 월 정기는 향후 실시 예정이다. 모란역은 2개의 전철이 교차하는 환승구간이다. 모란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이 지역 주차난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유휴지를 활용한 나눔 주차장 조성사업, 단독주택지 매입 주차장 조성사업, 공영주차장 시설 확충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서울대병원이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와 지난 30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필요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중인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 적십자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이들이 우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경기도의료원의 경우 남은 50%를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6명(안성병원 가정의학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수원병원 가정의학과 1명, 이천병원 내과 1명, 포천병원 가정의학과 1명, 산부인과 1명)의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전체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도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2차례나 유찰된 성남시 분당 도심 한복판의 펀스테이션이 당초 매각 예정가(1천252억 원)의 90%인 1천127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 매각에 관한 3차 공고문을 올렸다. 앞서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한 펀스테이션 전자 입찰 때 응찰자가 없어 연달아 유찰된 데 따른 10% 가격 인하 입찰 절차다. 매각 대상은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시유지 6천563㎡에 지하 3층, 지하 6층, 건축 연면적 3만6천595㎡ 규모로, 지난 2014년 5월 준공된 대형 건물이다. 감정평가액의 90% 가격이 매겨져 펀스테이션 건물은 412억 원, 토지는 715억 원이다. 오는 13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을 입찰한 매수 희망자가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를 낙찰받게 된다. 유찰돼 4차 입찰까지 이어지면 시는 수의 계약 방식의 매각을 병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당초 예정가의 80%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펀스테이션 매각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구
한국의 전통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성남시청에 마련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시청 로비에서 ‘전통생활기술 작품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규방 공예 50점과 국화 분재 70점, 전통 병과 30점 등 모두 150점을 전시한다. 향 주머니, 조각보, 사주보, 인두 주머니, 모시발 등의 규방 공예 전시작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만든 작품들이다. 화려한 색감의 조화와 섬세한 전통의 미를 전한다. 국화 분재는 다육식물 공동작 ‘사막 여우’, 나뭇잎 모양의 대형 현애 국화작품 등 한국의 자연미를 살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 병과는 모약과, 쌀강정, 다식, 식혜, 잣 단자 등을 선보이며 대추초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작품전은 한국의 전통생활기술을 일반에 보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속 생활개선회와 가정원예연구회 회원 70명이 마련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부모 교육비 경감·지역경제 활성 위해 만 16∼18세 청소년 배당지급안 추진 이달 17일 시민·상인 대상 간담회 열어 청년배당 이은 두번째 기본소득 적용 지역화폐와 연계해 상인매출 증대 기대 청년배당 지급 조례 개정안 곧 마련해 12월 시의회에 예산안과 제출 예정 청소년 지원제도 확대 추진 “이제는 청소년배당이다.” 성남시가 청년배당에 이어 ‘청소년배당’ 카드를 꺼내들었다. 문재인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방침에 발맞춰 16~18세 청소년들에게 급식비 상당의 ‘청소년배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청년배당에 이은 두 번째 기본소득 정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성남시가 추진하는 청소년배당과 성남시의 청(소)년 지원제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 상인들이 더 반기는 ‘청소년배당’, 왜? 성남시는 내년부터 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또래 청소년까지 급식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역 화폐로 지원하는 ‘청소년배당’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기존 청년배당을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