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는 지난 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인증원은 이날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회의실에서 김경호 분당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이헌상 현대백화점 판교점장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평가는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총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된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안전을 대표하는 분당의 안전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이재명 시장 기자회견서 표명 성남시가 역점 추진해 온 제1공단 부지 공원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은 민간개발이 아닌 공영개발로 전환해 개발이익을 시민들에게 환원한 사례여서 주목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오전 10시 시청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이익을 환수해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구도심인 신흥동 2458 일원 4만6천615㎡에 제1공단 공원조성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시는 공원조성에 따른 비용으로 판교신도시 남단이 대장동 210 일원 91만2천225㎡를 택지로 공영 개발해 얻은 이익금 5천500억 원을 환수해 사용할 방침이다. 대장동 개발이익금은 1공단 공원 조성사업비 2천761억 원, 대장동 인근 터널·진입로·배수지 공사비 920억 원, 대장동 A10블록 임대아파트 용지 매입 산정가 1천822억 원 등으로 광역교통부담금 등 법정부담금 910억 원은 제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은 실시계획 인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며 오는 2018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시행
성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도매가 이뤄지는 하대원 시장이 오는 11월 말 현대식 시설의 공설시장으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6일 지난 중원구 하대원동 266-1번지 일원의 하대원 공설시장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하대원시장 단층 가설 건축물 7개 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63억3천만 원을 투입, 건축면적 1천992㎡(연면적 3천30㎡), 지상 2층 규모의 시장 건물 2개 동(A·B동)을 새로 건립한다. A동 건물은 건축면적 1천137㎡(연면적 1천759㎡), B동은 건축면적 855㎡(연면적 1271㎡) 규모로 A·B동 1층은 75개 점포, 2층은 휴게실, 회의실, 사무실, 창고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과일, 채소, 공산품 등 현재 도·소매 중인 71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며 점포당 면적은 18㎡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4월~12월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하대원시장과 남쪽으로 맞닿아 있는 개발제한구역에 길이 366m, 폭 8m 도로를 개설했다. 배송 탑차와 물건을 사러 오는 상인 차량 등으로 혼잡을 빚던 하대원시장의 교통 환경 개선 차원에서 뚫은 물류기능 도로다. 한편 시는 10개월여 공사 기간에 하대원시장 점포 상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사진)는 성남지역의 취준생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CAD사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시간에 기본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여성인력들을 산업현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도면을 그리고 작성하는 CAD사무원은 제조업에 꼭 필요한 인력으로 CAD프로그램을 이용, 도면편집과 작성 등 기본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D, 3D, 문서작성, 전산회계 등으로 이뤄지면 교육비는 무료로 중식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http://www.kopo.ac.kr/seongnam)에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39-4132, 414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정기영 교수는 “기계부품 캐드는 전기캐드, 건축캐드, 토목캐드 등을 습득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가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정보보호협회(KISIA)로부터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한국정보보호협회는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을 실시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발주시 법령사항을 준수하고 공정성과 합리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성남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여기에서 성남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전자 입찰의 과정을 준수해 정보보호산업의 선순환 생태계조성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현철 시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성남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전자입찰시 공정성과 합리성이 확보되도록 하여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2017년도 성남시의 중소기업 주요 지원시책을 정리해 시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홍보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편히 보기’는 자금지원,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 및 판로지원, 기술개발 지원, 지역혁신센터 구축,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교육지원 사업 등의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구성별 세부사업으로 정리해 지원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책자에 수록된 시의 정책은 모두 3단계로 1단계는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발전인프라 구축을 통한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부분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2단계는 판교테크노밸리, 야탑밸리, 메디바이오파크, 창조경제밸리 등 첨단밸리의 연계를 통한 국내 초일류 클러스터에 진입하기 위한 정책이다. 마지막 3단계는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로 집적산업별 재배치를 통한 세계 첨단 클러스터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대통령 탄핵기각을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성남지부’와 ‘공정방송돌격대’가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선택이 좌편향됐다며 네이버 사옥 앞에서 ‘네이버 규탄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천500여명, 경찰 추산 700여명이 참석했다. 3일 오후 집회 참가자들은 “극단적 좌편향 포털을 규탄한다”는 구호 아래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강민구 공정방송돌격대 회장은 “네이버의 좌편향, 조작 선동을 바로 잡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네이버는 뉴스를 교묘히 배치하는 등 여론을 조작해 자신들의 이익에 이용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3월 안에 돌아와서 여론 정상화를 위해 포털을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거나 몸에 둘렀고, 일부는 ‘네이버는 좌익의 나팔수’, ‘댓글 조작 편파 편집’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또 참가자들은 정자역까지 3.6㎞가량 행진,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에 4개 중대를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10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현수막 철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A(44)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물 외벽에서 발판이 달린 외줄에 의지한 채 40m 높이에 설치된 현수막(가로 7m·세로 3m) 절반가량을 철거하고 나머지 작업을 위해 1층 바닥으로 내려가던 중 줄이 중간에서 끊어지면서 36m 아래로(8층 높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외벽에서 홀로 작업 중이었으며, 동료 작업자 한 명은 옥상에서 작업 상황을 봐주는 등 보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교육 훈련과정 2개 사업 분야가 선정돼 1억6천94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층 구직자 70명을 대상으로 무료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모바일앱 기반 Hybrid App(하이브리드 앱) 전문가 양성 과정(50명)과 글로벌 게임 QA & GM 전문인력 양성과정(20명)이다. Hybrid App은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웹의 홈페이지 기능과 앱의 어플 기능을 결합해 각종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으로 앱의 장점과 웹의 장점을 갖고 있다. 또 QA는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을 해줄 수 있는 직군이며 GM은 게임운영자다. 시는 각 분야 사업 참여자 모집 절차를 걸쳐 3개월 과정의 맞춤형 직업 교육을 한 후 취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시비 5억7천만 원을 투입, 시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해 베이비부머 세대 및 청년층 160명에게 무료 교육 훈련 제공 후 취업을 연계해 고용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비를 통해 335명에게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및 청년실업증가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형틀공정
성남시는 지난 24일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7년 경기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사업은 총 4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수정구 신흥1동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노인 등 거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신흥1동 일대를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환경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인근 거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전문가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후, 성과를 분석해 사업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범죄에 취약한 도시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22일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성남=진정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