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년작가전 다섯번째 전시 함수연 개인전 ‘라벤더 블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은 지난해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아트마켓-아트로(路)’ 사업의 파일럿 전시로 ‘성남청년작가: 블루 in 성남’을 진행과 함께 그 중 6명의 작가를 선정해 올해부터 개인전 형태의 ‘성남청년작가전’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다섯 번째 전시로 ‘함수연: 라벤더 블루(Lavender Blue)’가 오는 11월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함수연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미술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뮌헨 종합대학교 예술학 미술교육 석사과정에서 수학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 대학원의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중이다. 특히 함 작가는 ‘산책’(2014, Bridge 갤러리), ‘함수연 초대전’(2013, VIT 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비롯해 여러 단체전과 다양한 공모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재능을 인정받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잇는 태재고개 차도에 내년 1월 말까지 보행로가 신설된다. 성남시는 이곳을 오가는 광주지역 신현리 통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3억2천500만원을 투입, 오는 10월 26일 ‘태재고개 보행로 단절구간 정비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보행로는 국지도 57호선 경계지역인 분당구 분당동 산 43-15번지 일원 태재고개 광주방면 1차선 도로에 길이 241m, 폭 2m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 구간 중 도로 폭이 비교적 여유 있는 구간(110m)은 도로 폭을 줄여 보도 폭을 확보할 예정이며 차로 폭이 좁은 구간(131m)은 목재데크(폭 2m)를 설치해 보행로를 연결한다. 보행로를 신설하는 전 구간에는 차량 충돌 방지 펜스와 보도 안전 펜스를 설치하며 최소한의 토공 작업으로 기존의 수목을 보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행로 신설로 그동안 태재고개 차도의 갓길을 이용하던 시민들에게 안전장치가 생김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막고 통행 불편을 해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경찰서는 유령 업체를 만들어 건설면허를 빌려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업체 대표 황모(49)씨와 건축사 김모(45)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불법 대여한 면허로 오피스텔 등을 시공한 공사업자 2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유령 건설업체 3곳을 운영하며, 무면허 공사업자에게 1건당 200만∼1천500만 원을 받고 건설면허(종합 건설업 등록증)를 불법 대여하는 수법으로 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축사 김씨 등은 건축설계를 의뢰하러 온 무면허 공사업자에게 면허 대여를 알선하고, 황씨로부터 건당 200만∼7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무면허 공사업자들은 대여한 건설면허를 이용, 전국 298곳에서 오피스텔, 고시원, 빌라 등을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황씨는 착공 신고 시 건설면허를 입력해야 하는 국토교통부 ‘세움터 시스템(건축행정시스템)’이 현장 대리인(기술자)에 대한 중복 입력 여부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외 성남시로부터 교통신호등, 가로등 유지보수 공사 등 8개 공사를 낙찰받아 공사금액의 70%를 받고 다른
성남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생리대 후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4일 협약 이후 모금된 후원금은 9월 말 현재 4천519만원으로 연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4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만 11∼18세(1998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생)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성남시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청소년 1천691명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 팝업창 또는 시민참여에 하면되고 신청서를 내거나 우편(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성남시청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당사자 동의를 거쳤으면 보호자가 신청해도 된다. 지원은 생리대는 대·중 사이즈 약 2개월분이며 신청자 수에 따라 지원량이 변동될 수 있고 신청자가 요청한 배송지로 11월 말 택배로 배송된다. 시는 내년부터는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관련 조례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8억4600만원의 생리대 지원 사업비를 편성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만 12~18세 여성 3천500명이다. 한 명당 월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일대에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쉘터 6개가 새로 설치됐다. 성남시는 15억 원을 투입, ‘모란역 환승 거점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모란역에 최소 5m 길이이던 기존 버스 쉘터를 최대 12배 확장하고 버스 유형별·노선별 정차 위치를 재배치했다. 특히 모란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는 성남종합운동장, 수진역, 상대원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49m)를, 4번 출구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방면이나 태평역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30m)를 각각 설치했다. 또 5번 출구 버스정류장에는 분당·판교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60m)를, 6번 출구 버스정류장은 광주(태재, 이배재), 분당테크노파크, 도촌동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45m)를 각각 마련했다. 각 버스정류장 쉘터는 환승객이 눈·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했으며 지붕은 투명하게, 벽면 폭은 1m 내외로 디자인해 시야를 트이게 했다. 또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모란역 5번 출구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 대기장을 7번 출구 앞으로 옮겨 모두 11대의 택시가 동시 대기할 수 있도
국제구호단체인 ㈔한국제이티에스가 지난 21일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남시에 1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한국제이티에스 이사장인 법륜 스님, 김기진 이사,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전달식’을 했다. 성금은 기부단체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에 사는 한부모가정 1천423가구, 차상위계층 503가구, 위기가정 74가구 등 2천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한다. 법륜 스님은 “서민들이 살기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얘기를 들으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해외 구호활동을 주로 했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국내에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양극화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어려운 성남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미를 잘 살려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발레리 게르기예프&마린스키 오케스트라 31일 성남서 내한공연 2016년 10월의 마지막 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 러시아 음악계의 차르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그의 단짝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러시아의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18세기에 창단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단체로 베를리오즈, 바그너, 차이콥스키, 말러, 라흐마니노프, 쇤베르크 등 수많은 최고의 음악가들이 지휘한 바 있다. 거장들의 지휘를 통해 그 전통을 이어왔으며 차이콥스키, 글린카, 무소르그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프로코피에프 등 수많은 작곡가들의 오페라 및 발레곡을 초연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라 평가받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지난 1978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이 오케스트라를 세계적인 연주단체로 끌어올렸다. 현재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게르기예프의 지휘 아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케네디 센터, 카네기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라스칼라 극장, 콘세르트허바우, 잘츠부르크 및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번 내한에서도 게르기예프와
성남시가 20일부터 4분기 청년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청년배당은 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 중 하나로 올해 1분기분부터 지급해 이번이 네 번째다. 4분기 청년배당 대상자는 1991년 10월 2일부터 1992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 가운데 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 24세 청년 1만1천32명이다. 청년배당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으며 12만5천원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 1분기에 1만574명, 2분기에 1만451명, 3분기에 1만574명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했다. 지난 세 분기의 대상자 대비 수령비율은 93.8%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배당은 청년세대를 향한 우리사회의 응원의 시작으로 매분기 높은 만족도 속에 청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배당은 ‘기본소득’ 형태의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3분기 청년배당을 수령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3%가 “청년배당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이재명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성남의 청년배당정책은 청년이
성남시는 오는 28~29일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제3회 북 페스티벌’과 ‘제2회 평생학습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2시 평생학습관 광장 중앙 무대에서 열리며 폐백례 시연, 삼도 사물, 판소리 등 관련 단체·기관·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광장에는 북 페스티벌 구역과 평생학습 박람회 구역에 64개 체험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북 페스티벌 구역에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은 독서치료, 책과 노는 다른 방법 ‘펩 아트’, 헌책의 대변신, 동네 서점, 다문화로 놀자, 동화로 만나는 영어체험, 과월호 잡지 나눔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평생학습 박람회 구역에선 문해교육 시화, 병풍 스타일 데코, 친환경 화분 만들기, 리본공예, 목공, 붓글씨, 핸드 드립 등 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중앙도서관 안팎에서는 ▲최성애 HD행복연구소장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기술, 감정코칭’ 강연(28일·시청각실) ▲커져라 꿈! 매직&버블쇼(28일·시청각실) ▲유진 작가와의 만남 ‘드로잉 탐정단’(29일·독서치료 상담실) ▲참여형 놀이공연 ‘느티나무 할아버지와 아이
피데스개발은 성남 판교신도시에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성남 분당구 운중동 91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280실(81~84㎡ 276실, 43㎡~54㎡ 4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가 들어서는 판교는 판교창조경제밸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달아 이어지는데 반해 신규로 주택을 공급을 할 수 있는 부지가 거의 없어 주택 가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에 고급 주택단지와 상업시설과 분리돼 조용한 주거환경, 운중초·중·고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서판교IC가 있어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부지 특성을 활용해 모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디자인과 3m 이상의 높은 거실 천장고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 자녀를 둔 부모까지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평면을 도입했고 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