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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역 일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15억 투입 버스 쉘터 6개 신설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일대에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쉘터 6개가 새로 설치됐다.

성남시는 15억 원을 투입, ‘모란역 환승 거점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모란역에 최소 5m 길이이던 기존 버스 쉘터를 최대 12배 확장하고 버스 유형별·노선별 정차 위치를 재배치했다.

특히 모란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는 성남종합운동장, 수진역, 상대원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49m)를, 4번 출구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방면이나 태평역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30m)를 각각 설치했다.

또 5번 출구 버스정류장에는 분당·판교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60m)를, 6번 출구 버스정류장은 광주(태재, 이배재), 분당테크노파크, 도촌동 방면 승객을 위한 쉘터(45m)를 각각 마련했다. 각 버스정류장 쉘터는 환승객이 눈·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했으며 지붕은 투명하게, 벽면 폭은 1m 내외로 디자인해 시야를 트이게 했다.

또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모란역 5번 출구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 대기장을 7번 출구 앞으로 옮겨 모두 11대의 택시가 동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이 변경 시설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는 11월 25일까지 운송질서 계도반을 운영한다.

시 공무원과 운수회사 8곳 직원, 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계도반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 정류장 시설 개선 효과가 배로 커져 모란역 일대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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