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시민사회단체, 사회적기업이 손잡고 학교밖 청소년의 지역사회 일자리 매칭과 진로 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김정삼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 대표, 김제선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해결 2018 알바스쿨’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은 유스바람개비의 ‘10대 밑바닥 노동을 대체하는 지역사회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성남시가 뜻을 함께해 이뤄지게 됐다. 앞서 유스바람개비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수행한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대상 청소년 발굴, 시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일자리 연계, 참여 사업장의 홍보를 지원한다. 유스바람개비는 수정구 신흥동 사무실을 거점으로 인터넷 매체 알바스쿨 운영,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는 아르바이트 업체 발굴, 청소년 연계, 자립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또 희망제작소는 청소년 일자리 혁신 캠페인, 알바스쿨 운영 자원 연결, 대외 홍보를 담당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가 연중 인허가 사전 심사 청구제도를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정식 민원을 신청하기 전에 약식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하면 인허가 가능 여부를 미리 알려 준다. 사업자가 각종 인허가 승인에 관한 판단을 빨리 내려 사업 추진에 드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통상 30일 걸리는 공장설립 또는 변경 승인 민원의 경우 사전 심사를 거친 뒤 접수하면 20일 내 민원을 해결해 구비서류 비용이나 용지 매입 착오 등의 손실을 줄이게 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관리 사업등록 신청의 경우도 통상 21일 걸리는 민원처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사전 심사 청구제 대상 민원은 ▲건축물 입지나 규모를 사전 결정할 수 있는 건축허가 ▲용도변경 허가 ▲식품제조·가공업의 장소 적합 확인 허가 ▲폐수 배출시설 설치 허가나 신고 ▲공장설립 또는 변경 승인 ▲자동차 관리 사업등록 신청 등 22종이다. 청구서와 민원 종류별로 최소한의 구비서류를 시청 또는 구청 민원실에 내면 관계부서 의견조회, 협의 등 검토를 거쳐 민원의 가부와 민원신청 절차 등 사전 심사 결과를 알려준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내 12곳 공공도서관 홈페이지가 ‘성남시립도서관(www.snlib.go.kr) 홈페이지’ 하나로 통합되고,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된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이같이 전면 개편해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 단장한 성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화면에서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PC와 달리 그동안 모바일기기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나타나던 현상인 일부 화면 제약과 이로 인한 서비스 이용 제한에 관한 불편을 없앴다. 모든 기기에서 12곳 도서관의 정보 검색, 도서 대출·반납, 상호대차, 희망도서·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첫 화면은 사용자가 각종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얻을 수 있게 이미지 중심으로 단순해 가독성을 높였다. 메뉴 접속 단계도 대폭 줄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 도서검색 기능은 강화했다. 주제별 검색, 대출 베스트, 공공도서관 인기도서 등 맞춤형 도서 서비스 기능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희선 성남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독서 정보 혜택을 누리길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사진)이 한국병원홍보협회 새 회장에 선임됐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2018년도 하반기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회장 및 부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2019년도 제20대 회장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 홍보팀장이 선임됐으며,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파트 김성녕 파트장이 부회장에, 고려대학교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 김대희 팀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전국의 병원홍보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홍보 관련 직무역량강화와 병원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보대상 및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문안(問安)’이 사보부문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의 ‘백진(白進)’이 뉴스레터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올 한해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던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대외협력홍보팀 김필순 부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차기 회장을 맡게 된 이 팀장은 “그 역할과 무게가 상
성남시는 노동의 가치와 인권이 존중되는 도시조성을 위한 ‘성남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난 29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최종 보고회에는 은수미 시장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성남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관계부서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정책비전은 ‘노동인권 실현, 함께하는 성남’으로 설정하고 노동권 침해 예방 및 지원,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 안전한 지역사회 노동환경 구축, 민간부문 근로환경 개선, 모범적 사용자 책임 강화, 지역 노동정책 인프라 구축으로 노동인권이 존중되도록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은 시장은 “디지털시대의 노동을 보호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노동인권조례, 청년조례, 감정노동자 조례 등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조례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고회 참석자 중에는 “정책과제로 제시된 사업 중 근로자들에게 시급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과제가 우선 추진되길 바란다”는 의견과 “노동업무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노동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적극 주문하는 의견 등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6개 정책목표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임직원과 가족50여 명은 지난 1일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에 참여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일대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분당 차병원은 이날 1천645장의 연탄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분당 차병원 행정동우회와 봉사 동호회 위드차, 축구 동호회 등 분당 차병원 동호회 회원들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 분당 차병원 행정동우회 강천국 회장은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 차병원은 지난 25년간 경기남부지역 건강관리 사업, 재외 국민 무료 수술 지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한 고려인 무료 심장병 수술 지원, 방글라데시, 라오스 몽골 등 의료지원 사업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낚시 동호회를 상대로 고가의 낚시 장비를 전문적으로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고가의 낚시 용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공터에서 340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훔치는 등 2016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천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체로 낚시를 다녀온 동호인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하차하는 지점을 알아낸 뒤 동호인들이 장비를 옮기느라 주의가 분산됨 점을 틈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훔친 낚세요품들 중에는 낚싯대 하나가 3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도 있었다. A씨는 훔친 낚싯대 일부를 중고로 팔아 치워 현금화 하는 한편 일부는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압수됐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청 로비에서 장애인의 신체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의 공식명은 이번 퍼포먼스의 미국 안무가 이름 Hedi Latsky를 갖다 붙인 ‘해이디 랏스키 댄스 온 디스플레이 성남’이다. 이날 성남시청 로비에는 흰색 옷을 입은 12명의 한국인 공연자가 설치미술처럼 전시된 채 30분 동안 공연을 펼친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 무릎 꿇은 모습, 바닥에 엎드린 모습 등을 한 채로 조용히, 천천히 몸을 움직여 인간의 내면과 신체 구조를 표현한다. 관람객들은 퍼포먼스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공연자의 일부가 돼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 비장애, 나이, 성별을 넘어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형태로 전시 공연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이 작품의 제작 의도다. 이번 전시 공연은 세계 장애인의 날(12.3)을 맞아 신체적 구조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행하자는 의미로 한국 ING 즉흥그룹(대표 최문애·연출가 황규자)이 기획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30개국
성남시 수정구 신흥역 일대에 내년 3월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1호가 설치되고, 지하철 연결 통로엔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28일 오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정일수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 대표이사,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3자 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신흥역 롯데시네마 타워 건설사인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는 지하 6층~지상 11층, 건물 바닥면적 2천394㎡ 규모의 건물을 준공한 뒤 지하 1층의 112㎡ 규모(시가 9억 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부한다. 시는 기부 받은 공간에 청년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세미나, 스터디 룸 등의 공간을 지원한다. 스스로 이슈를 발굴하고, 정년 정책 제안 등을 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장으로 활용한다. 신흥역으로 연결되는 지하광장에는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이 무대공연 등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시는 9억900만 원을 들여 신흥역 성남중앙지하상가의 15개 점포를 리모델링해 청년가게, 청년예술장작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에너지와 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서 레미콘 트럭이 차량 7대를 잇달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오전 10시 15분쯤 성남시 수정구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성남방면 시흥지하차도 진출로 지점에서 A(52)씨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2∼3차로에 있던 차량 4대를 추돌했다. 이어 레미콘 트럭은 시흥지하차도로 빠지는 진출로에 정차해 있던 SM7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SM7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A씨를 포함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한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결론 내렸다. 레미콘 트럭 운전자 A씨는 현재 부상으로 조사를 받지 못하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