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은행동 지역기관들과 연계해 ‘제2회 알콩달콩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0월 주중 체험활동 ‘Green 환경’ 제2회 알콩달콩 벼룩시장으로, 먹거리 판매 및 부스 운영을 비롯하여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성화 사업 중 하나인 ‘Green 환경’의 세 번째 활동으로 친환경 슬라임 만들기 및 나눔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과 나눔 문화를 확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스 주제 선정을 비롯한 역할 분담 등의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사항은 문화의집 홈페이지 참조 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31-729-9919~22)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제32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성남시청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성남예총(회장 김영실)이 주최하고 시와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무용, 음악, 국악, 연극, 문예, 가요, 영화, 사진, 미술 등 9개 분야의 예술인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문화예술 행사다. 오는 13일은 예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로 오후 2시~오후 10시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이날 국악제와 오리뜰 농악, 폴 앙상블, 카밀라 벨리댄스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밴드 장미여관, 가수 안치환, 유지나, 걸그룹 배드키즈, 봉산탈춤, 팝페라 그룹 엘루체, 전자현악 티엘 공연도 열린다. 무대 주변에는 문학지 나눔 행사, 전통·현대의상·도자기 체험, 가훈 쓰기,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 13개 시민 참여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분야별 예술제 일정은 ▲무용제= 1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음악제= 1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국악제= 1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광장 ▲연극제 ‘홍시’ 공연= 1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시
경찰이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가 퇴직한 직원들의 조리사·영양사 면허를 몰래 사용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분당경찰서는 사문서부정행사 등 혐의로 삼성웰스토리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삼성웰스토리가 자신들의 조리사·영양사 면허를 자신들이 퇴직한 뒤에도 몰래 사용했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등은 고소장에서 삼성웰스토리가 자신들의 조리사·영양사 면허를 이용해 지방자치단체 위탁 복지시설의 식자재 납품사업 입찰에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향후 3년간 몽골 국립 제3병원(이하 제3병원)에 주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심장병 환자를 수술하고, 관련 수술 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최근 몽골 국립심장전문병원인 제3병원과 ‘국립심장센터 심장수술 기술 향상을 위한 의료진 교육 및 훈련’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3년간 6차례에 걸쳐 제3병원에 심혈관센터(흉부외과) 장병철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을 파견해 교육 및 심장병 환자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분당차병원은 지난 달 16일부터 21일까지 장 교수팀은 제3병원을 방문해 현지 심장병 환자 9명을 수술했고, 의료진들에게 의료장비 사용법과 수술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팀을 이끈 장 교수는 “이번 계약은 제3병원 측이 선진 의료기술을 보유한 차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진행됐다”며 “복잡 선천성 심장수술, 관상동맥우회로술 등 고난이도 심장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고, 몽골 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국내 심장병 환자
성남시가 민선 7기 시정구호를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확정해 5일 발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은수미 시장은 지난 5일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정구호를 선포하고, 시청 건물 중앙 현관에 내건 현판도 공개했다. 민선7기 시정구호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대전제 아래 시민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서서 사람과 삶을 존중하는 성남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쾌한 시민참여, 공감행정 ▲첨단 일자리의 성지, 자족경제 ▲골고루 꼭 맞게, 감동복지 ▲역사와 미래의 공존, 문화재생 ▲나누고 누리는, 균형도시 ▲언제 어디서나, 안심안전 등 6가지의 시정 방침을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시정구호와 방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시민의 뜻을 종합 반영해 결정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정 구호와 방침을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각종 시설물에 쓰인 기존의 시정 테마 ‘시민이 행복한 성남’은 시 이미지의 지속성을 위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 교체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고, 절감되는 시설물 교체 비용 90억 원은 일자리 분야 등 주요 공약사업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4일 결의대회를 열고 “카카오가 출시를 준비 중인 카풀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카카오 콜(택시 호출 서비스)을 받지 않겠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카카오는 처음에 무료로 택시 모바일 앱을 제공해 이 시장을 선점하더니 이제는 택시 유사영업인 카풀시장에 진출해 택시 시장을 교란하려 하고 있다”면서 “카카오가 자가용 불법 카풀 영업으로 우리가 보내준 성원을 원수로 갚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명백히 택시업계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그간 함께 협력한 택시기사들을 배신하고 생존권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취지상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교통혼잡해소 등 특별한 경우에만 한시 허용한 카풀 사업에 IT 거대기업이 나서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은 “택시는 엄격한 면허조건에 따라 근로자를 고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지난 100일, 그리고 앞으로의 4년에 대한 비전에 대하여 시민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남시는 10월 4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에서 민선 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은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00일에 대한 성과와 더불어 성남의 미래를 위한 방향과 포부를 시민들에게 밝혔다. 특히 공약 1호 사업인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에 대하여 체크카드로 수단을 변경한 뒤 신청률이 99%에 육박한 점 등 배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중요시하고 향후 그려나갈 성남의 미래에 시민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지역화폐 1천억 원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립의료원 개원,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교통체계의 개선 등 시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줄 시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무엇보다도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청년 등 일자리와 관련하여 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 성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주도적인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양극화
성남시가 지난해 5월 도입한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로 지금까지 21명이 주민등록번호를 바꿨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변경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봤다는 판단을 해 새 번호 부여가 ‘인용’된 이들이다. 시가 최근 1년 5개월간 신청받은 28명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건수의 75%에 해당한다. 나머지 7건의 신청자 중에서 3명은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에 관한 구체적인 입증자료가 없거나 번호 유출과 관련이 없는 사례로 판단해 주민등록변경위원회가 ‘기각’했다. 다른 4명의 신청 건은 아직 심의가 열리지 않았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될 경우 이뤄진다. 신청서와 주민등록번호 유출 입증자료, 진단서, 처방전, 진료기록부, 금융거래 내용 등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시가 접수한 신청서는 행정안전부로 넘겨져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 숫자를 바꿀 수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슬기(사진) 교수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104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3일 병원에 따르면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은 지난 2년간의 논문 업적이 가장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김슬기 교수는 난임, 가임력 보존, 자궁내막증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슬기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에 정진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은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3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박문석 회장(성남시의회 의장), 조명자 부회장(수원시의회 의장), 박현철 부회장(광주시의회 의장), 이윤승 부회장(고양시의회 의장), 장인수 사무총장(오산시의회 의장), 김동희 대변인(부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결의안에는 판문점 선언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법적 안정성 확보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조속한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회장은 “판문점선언은 70년간 지속된 한반도의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도래함을 의미한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염원하는 경기도민의 민의를 반영하여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비준 동의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끊임없이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