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동구새마을운동평가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초까지 연말연시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활동에 들어 갔다. 22일 동구선관위 관계자는 국회의원 및 예비후보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이 연말·연시 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불우이웃돕기, 위문활동, 인사 등을 빙자하여 노인회관, 경로당 또는 선거구민에게 선물,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의 기부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포럼·팬클럽·단체 등이 개최하는 송년회 등 모임에 참석하여 자신의 업적을 홍보·선전하거나, 금전·물품 등을 찬조하는 행위 등이 예상됨에 따라 선거법 안내 및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벌여 적발도리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게는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의 가액의 10배이상 최고 50배(3천만원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주영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인천시 동구가 만석·화수부두 수산물유통시설 건립을 통해 옛 명성찾기에 나섰다. 구는 낙후된 만석·화수부두를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지난달 25일 만석·화수부두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부두 어항구’(동구 만석동 2-407번지, 부지 1천624.7㎡)와 ‘화수부두 어항구’(동구 화수동 7-68번지외 4필지, 부지 3천661.9㎡)를 어항구로 설정 받았다. 이에 구는 22일 청장실에서 인천수산업협동조합과 만석·화수부두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협약식을 맺고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능력과 사업경험을 보유한 인천수산업협동조합과 향후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아갈 수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수산물 직매장 및 수산물 유통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만석·화수부두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질 좋은 근해산 어획물을 직거래해 어업인의 소득이 크게 향상되고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은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싱싱한 서해의 자연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는 곽하형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만석·화수부두가 인천의 대표 어항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인천사람의 정서가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조동수)는 22일 제159회 계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 모유수유시설 설치·운영 및 모자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에서는 처음 제정된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유순 기획주민복지위원장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 범위 확대와 함께 모성과 영·유아, 임산부 등 사회적 보호대상에 대한 건강보호와 출산, 양육을 위한 편의시설의 확충과 이용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례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조례로 구청장이 공공기관 및 여성근로자 30명 이상의 사업장, 기타 유동인구가 많은 공중이용시설 등에 모유 수유실과 착유실의 설치를 권장지역으로 지정하고 교육을 지원하며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장려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예산지원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 동안 모유를 수유할 공간이 없어서 직장생활의 불편을 느꼈던 직장 여성들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 동구는 21일 구 상황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가 직접 제안한 정책을 구의 정책에 반영하는 ‘학부모 참여제안 한마당 개최를 위한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주민의 교육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인정하고 증진시키는 지자체의 교육개혁을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9일 열렸던 초등학교 교감 간담회의 계속으로 조택상 구청장, 관내 8개 초등학교 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 참여제안 교육 일정 ▲초등학교별 제안 선정을 위한 투표 방법 ▲초등학교 학부모 참여제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협의했다. 또한, 구 여성회와 참여예산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구청이 후원하는 ‘학부모 참여제안 한마당’은 교육경비 보조금의 효율적인 집행과 학생들의 교육에 관한 의사결정을 학부모가 참여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기존 시설비 위주의 보조금 집행에서 공모제 50%, 학부모 제안 30%, 시설비 20% 비율로 시스템을 완비해 특성화 학교발전에 일대 전환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원 평생교육팀장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 특성화 학교 추진계획에 따라 교육경비 보조금 집행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한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0일 오전 10시30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100만 번째로 입국하는 외국인인 리치우웨(33)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김춘선 IPA 사장이 100만번째 여객에게 축하 기념패를 전달했고,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문해남 청장이 한국 전통 기념품을, 한중 카페리 선사인 ㈜대인훼리에서 VIP실 왕복이용권을 각각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올해 인천항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지난 11월까지 95만7천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이미 달성했으며, 12월에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마침내 100만명을 사상 최초로 돌파하였고, 특히 거의 모든 항로가 각각의 카페리 항로 개장 이래 최고의 여객 유치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사장은 “인천항 국제여객 100만명 시대를 맞아 여객터미널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항 관계자는 “과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일명 보따
중심119안전센터로 전환된 영종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신속한 구조활동은 위해 장비사용 및 구조활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중부소방서 영종119안전센터가 화재예방, 진압 및 구급업무에서 구조활동 업무까지 확대 운영하여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119안전센터’로 거듭난다. 중심119안전센터란 신속한 구조출동을 위해 관할구역 내 119안전센터에 구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원과 장비를 배치, 구조출동 시 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것이 아니라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는 소방관서를 말하며,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구조대를 별도 편성하지 않고 화재진압요원이 그 역할을 병행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종도의 구조활동은 인천대교에 위치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영종도 내 구조활동을 했으나, 특수구조단의 광범위한 업무활동(시 전체)에 따른 특수구조단 부재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어려운 점이 있어 영종119안전센터를 ‘중심119안전센터’로 전환, 지난 15일부터 구조활동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종119안전센터 전 직원은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구조장비 사용 및 구조활동 훈련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현대제철은 19일 인천공장 한마음관 앞에서 현대제철 김종기 인천·포항공장장, 노동조합 두대선 인천지부장, 동구청 조택상 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을 비롯해 복지시설 담당자와 임직원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나누기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 모으기(월급에서 1천원과 1천원 미만 금액 공제)와 모금액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이 기금으로 현대시장(인천 동구)을 통해 인천 강화 쌀 1천포(20Kg)를 구입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복지단체,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현대제철의 ‘사랑의 쌀 나누기’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쌀만 해도 6천231포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두대선 현대제철노조 인천지부장은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인천시 동구는 구 대회의실에서 기업체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실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환경기술인 교육은 동구 관내 대기 폐수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160여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분야 배출시설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환경관련 개정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교육의 주요 내용은 ▲환경시책 추진방향 ▲대기배출시설 관리 ▲폐수배출시설 관리 ▲소음·진동 배출시설관리 ▲비산먼지 관리 ▲환경관련 개정 법규 내용 숙지와 비산먼지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 등 기업의 친환경적 경영시스템 마련과 환경관련 배출시설의 효율적 관리에 특히 중점을 둬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고영철 환경개선 팀장은 “비산먼지와 공장지대와 연접한 지역의 악취 민원 등 환경관련 문제들은 언제나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이라며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9월 착공한 굴포천 자전거도로가 완공돼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연결 개통되면서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거쳐 낙동강까지 가는 자전거 길이 활짝 열렸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착공해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완공하게 된 굴포천 자전거 길은 부평구와 경계인 아나지로∼경인아라뱃길까지 약 6km 구간을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간 내 단절된 7개소에 연결로를 새롭게 조성한 사업이다. 기존의 굴포천 수로 서측변 하단에 남북으로 조성된 길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연결도로가 없어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으나 이번 개통으로 불편이 해소됐다. 지난 16일 굴포천 자전거길 현장을 방문한 박형우 구청장은 “굴포천 자전거길이 낙동강까지 연결되는 국토 대종주 702km 자전거 길의 시발점이 되므로 향후 개장하는 경인아라뱃길 수변의 두리 생태공원, 오토캠핑장, 계양산 역사문화재길 등 계양산의 자연 환경과 연계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 구를 관광, 레져, 스포츠 문화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굴포천 자전거길 개통으로 굴포천의 시발지인 부평과 인접한 부천, 서구, 김포지역간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으로 화합과
이유푸드㈜가 일본내 중견 냉동조리식품회사인 야요이식품 및 육가공 제조유통회사인 에스푸드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외 가공식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IPA 물류사업팀에 따르면,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에 입주한 식품가공회사인 이유푸드㈜는 지난 17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츄상사의 계열사이자 냉동조리식품 전문 일본내 3위 업체인 야요이식품, 육가공 제조유통회사인 에스푸드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외 가공식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날 업무제휴식에는 야요이식품 후지시마(藤嶋) 사장, 에스푸드 무라카미(村上) 사장을 비롯해 이유푸드㈜ 최덕순 사장 등 3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요이식품의 상품을 이유푸드가 제조해 일본에 수출하고, 3사가 기술·자본·제조시설의 상호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일·중 등 아시아지역의 식품시장을 개척한다”는 내용으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