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김포시 공무원 노조가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31일 김포시청 공무원 노조는 "고물가와 고금리 수출 부진으로 지역 졍제가 피폐해지고 서민들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내몰린 상황을 외면하고서 당리당략만 앞세워 정쟁으로 나아가는 의회의 모습에 51만 시민과 공직자들은 실망과 분노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 노조는 "그 무엇보다 당신을 뽑아 준 민심이 우선이다라며 자리 욕심에 시의회를 휴업하고 서민들을 돌아보지 않는 김포시의회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속히 원구성을 촉구 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한편 여야가 보여 줄 것은 다보여준 상태에 합의는커녕 서로 비난하는 입장문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을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본연의 의무를 하지 못하는 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르신 키오스크가 뭔지 아시나요.” 차츰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느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교육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30일 김포시 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보조금 소비자 권익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 주관으로 30여일 동안 운양동 6개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첫날 교육은 롯데캐슬22단지 경로당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열렸다. 주강사 1명과 3명의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10대의 태블릿PC를 활용해 어르신 들이 직접 카페와 패스트푸드 점에서 음료와 햄버거 등 각종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아 카드결제에서 적립까지 진행해 보았다. 또 이밖에 병원 예약과 항공권 발권도 터치스크린을 직접 눌러보며 체험하기고 했다. 고양소비자시민모임 김순환 대표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작화면 부터 두려워 시도 조차 안 하시는 경우가 많다.”라며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소비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혜영 운양동장은 “디지털 세상 속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맞춤형 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양수산부로부터 김포시 대명항의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실시됐다. 특히 이는 ‘관광명소’를 향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김포시가 대명항의 국가어항 신규지정 선정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시는 지난달 16일 1단계 서면평가 이후 이어진 이번 현장평가는 2단계 평가로, 결과는 오는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는 해양수산부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해 대명항의 시설 및 운영 실태, 주변 여건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국가어항으로서의 적합성과 지역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수도권 해양관광 최적 어항인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될 경우, 남북교류의 거점 어항이자 서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각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만약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면 김포시는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과 수산물 유통센터,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대명항의 가치와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아 신규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인프라 확충과
김포시가 신도시인 콤팩트시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고시가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원에 731만㎡(221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인구계획 4만 6000호(10만 3천명)로 기존 신도시와 합하면 여의도 면적의 6.3배에 달하는 1817만㎡(577만평)으로 인근의 일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그동안 시는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시민이 겪고 있는 극심한 교통난과 교통대책의 부족으로 시민의 서울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신도시 조성과 서울지하철5호선을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돼 지난 2022년 11월 국토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아울러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이전까지 그저 청사진으로 그려오던 것과는 달리, 오늘의 지구지정 이후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자족기능을 완벽히 갖춘 콤팩트시티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시장은 “콤팩트시티에 입주할 미래의 김포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하철5호선을 비롯한 교통은 물론, 교육,
최근 김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을 둘러싸고 여야간 비난 성명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힘 소속 시의원들이 회의규칙 제8조 1,2,3항 의장·부의장 선거에 관한 회의규칙을 들고 나왔다. 성명서를 낸 국힘 의원들은 교섭을 통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김포시의회 회의규칙대로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원구성 파행 책임을 민주당 쪽으로 돌렸다. 국힘은 "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이라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지난 제237회 임시회 조차 거부했는데, 그 조례들은 민생과 직결된 조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의원들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섯 가지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을 거부한 민주당 의원들이 민생을 외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힘은 "시의회의 한 달여간의 파행을 막고자 절충안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먼저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차례 했으나, 민주당 시의원들이 이것마저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국힘은 “기한을 정하고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정쟁으로 더 이상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시의회 회의규칙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말하는 상생합의실천서는 그 효력이 상실했고, 효력이 상실된 원인 또
김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에 강수량 330mm의 극한 호우가 지난 뒤 연일 김포지역에 폭염이 내리쩌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시는 무더위 쉼터는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도시철도 역 주변, 시내 중심가 등 25개의 매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밖에 폭염 예방물품(접이식 부채)을 매장에 비치해 놓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9월 30일까지 노인정 등 무더위 쉼터를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아파트 경로당 등 총 162개소가 지정돼 출입문 인근에 안내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 쉼터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창단 11년차를 맞고 있는 김포 유현오케스트라 여름캠프가 풍무동 유현 초등학교에서 시작을 알렸다. 유현초등학교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된 유현오케스트라는 김소영 지휘자의 지도 아래 꾸준히 성장, 등굣길 음악회, 정기연주회, 김포학생어울림한마당 등에 참여해 왔다. 유현초는 최근 여름 방학을 맞춰, 차린 캠프에서 35명의 단원들의 5명의 파트별 선생님들과 개별지도를 통해 악곡을 익히고 전체 합주 연습으로 배움을 이어갔다. 여름 캠프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실력을 끌어올리고 10월에 있을 정기연주회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정기연주회는 본교 강당에서 재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 축제로 성황리에 마쳤는데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포아트홀에서 더 크게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캠프지만 구슬땀 흘리며 종일 진행된 연습으로 실력이 월등히 향상됐다는 학생들은 웃음을 잊지 않는다.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6학년 정규담 학생은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은 힘들지만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여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여한 5학년 박슬아 학생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8월 10일 오후 4시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김포 명인명무전,오래된 새로움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단이 지난 2022년부터 자체 기획·제작 중인 김포 명인명무전의 세 번째 시리즈로 첫회 ‘원로;를 비롯해‘청년’에 이어 올해는 ‘새로움’에 전통예술인을 발굴,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부 공연에서는 명인명무들이 선보이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2부에서는 창작국악과 현대적 연출이 결합된 ‘요즘 국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곡가 이요섭의 위촉초연곡 해금과 피아노의 이중주 거울을 최초로 공개한다. 전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문현(정가)를 비롯해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이소정(한국무용), 남사당패 출신 동아국악콩쿠르 수상 작곡가 이요섭(작곡&타악)서울가야금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및 다수의 퓨전국악 앨범을 발매한 김윤경(가야금) 등 수준급의 출연진과 국악방송에서 8년여 간 방송을 진행 중인 ‘바투’의 재치 있는 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내유일 전통문화예술 전문 방송사 (재)국악방송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 당일 실
김포우리병원은 최근 가수 임영웅 팬모임인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가 취약계층 환우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는 임영웅 가수의 데뷔 8주년 기념일인 오는 8월 8일을 맞이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350만 원을 김포우리병원에 기부했다. 우리병원은 전달받은 이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환우에게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 회장은 "'같이의 가치'의 뜻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김포의 대표 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에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로부터 받은 위로가 삶의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민·관 치안 협력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뭉친 우리동네 신임 여성 방범대원들이 탄생됐다. 24일 김포경찰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마산동 일원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 12명을 지난 23일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신용철 김포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관할 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받은 신임 여성 방범대원들은 민·경 공동체 치안 협력을 더굳건히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산동 일대 무인점포 등 상가밀집지역, 은여울 공원 오솔길, 늘봄학교 주변 합동 순찰을 벌였다. 이날 합동순찰에 동참한 박종환 경찰서장은 “신규 위촉된 자율방범대원과 경찰이 협력 치안체제를 유지해 범죄 없는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