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 화성시 제부도에 오는 10월 개통을 앞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해상 구간 국내 최장길이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가까운 데다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고 있음에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던 제부도에서는 해상케이블카가 침체된 서해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간 60만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화성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화성시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할 대표적인 랜드 마크로 부상되고 있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비롯해 백미리 어촌마을, 유스호스텔 등 종합 명품레저 및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해양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1)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총 사업비 730억 원이 투입되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추진은 케이블카 도입을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투자사업(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식회사)으로 추진됐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로 가장 길지만,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
화성시가 미끄럼 사고 방지 등 농업인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농작업용 안전화’를 보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준비된 안전화는 총 4천 켤레이며, 신청량에 따라 읍면동별로 배분해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안전화는 생활 방수 및 외부 이슬 차단효과가 있으며, 장시간 착용해도 벗겨지거나 변형되지 않고 야간 보행 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뒷축에 빛반사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앞부분은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며, 바닥은 미끄럼 방지설계로 농로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해준다. 안전화 신청은 주민등록과 대상 농지가 화성시에 있으면서 농업경영체 및 농지원부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증,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또는 농지원부를 첨부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기계팀(팔탄면)으로 방문하면 된다.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에 가입을 한 농업인은 관할 농협본점(서화성, 남양, 마도, 송산, 서신, 발안, 조암, 팔탄(경제사업장), 정남, 태안)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과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회장 김성원)가 청소년 프로그램 및 물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가진 협약식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화성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 지원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의 교육 기부 사업 및 각종 봉사활동 활성화 ▲자원(인적·물적)개발 및 교류와 상호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나눔 문화 참여와 저변확산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관내 독거어르신과 결식아동 100가정에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 12월엔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 등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다. 김진승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교류로 청소년들이 전문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을 보내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 28일 오전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이 화성서남부 장애인자립생활제원센터를 방문해 백미 20포를 전달했다. 28일 원유민 의장은 화성서남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백미20포를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도 브리니엘복지원 등 관내 복지시설인 3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송선영)는 복지시설 3곳(브니엘복지원, 그린힐스 그룹홈, 화성아름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의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판로를 찾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화상상담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진행한 북미지역 화상상담은 상담 43건, 630만 불( 약 한화 74억 원) 의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달에는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 총 7개 지역 13개국 240여 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모집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 개척단은 4.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해당 지역 개척단을 추가로 모집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베트남(하노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의 바이어와 1:1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상담 종료 후에도 추가 상담과 계약 등에 필요한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 불 이하인 중소기업 15개사 내외이다. 선정된 기업체는 자부담 없이 바이어 발굴부터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장비 등 화상상담에 필요한 100%를 제공받게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를 담당해온 화성시니어클럽이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수행기관 1600여 곳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지자체 지원, 수행기관 노력 등 운영 전반이 종합평가됐다.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니어클럽은 공익형+시장형 복수유형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롤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노노카페의 경우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실버바리스타를 육성하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노인일자리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지난 2009년 1호점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53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330명 이상의 어르신이 실버바리스타로서 참여 중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 실버도우미 ▲교통안전지킴이 ▲취약노인 말벗 서비스 노노케어 ▲짚풀수공예 ▲차왓슈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총 1700여 명의 어르신이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얻고 있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각자의 재능
화성시 서신면 소재 신흥사가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 200포(10kg)를 화성시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된 쌀은 지역 내 홀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학생가구 등에 보낼 예정이다. 신흥사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선화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쌀을 후원해주신 신흥사에 감사드린다. 후원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가정에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올 추석 연휴기간동안 ‘화성시추모공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폐쇄기간은 추석연휴 시작일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이며, 참배 및 성묘는 금지되고 신규 안치만 허용된다. 시는 대신 연휴를 피해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시스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줄 것을 권장했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최선의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추모공원은 화성시 비봉면에 소재해 실내 7,997기, 실외 2,011기 규모로 지난해 추석연휴동안 약 3만명의 성묘객이 방문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추석 명절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원산지표시 감시원 및 담당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고사리, 도라지, 소고기, 조기(굴비) 등이며,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 및 표시방법 등이 점검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정부가 추석 귀성 자제를 요청하면서 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구매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마켓, 배달 앱 등 통신판매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경미한 사항은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계도할 예정이다. 박상율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축수산물 생산·유통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라인 모니터링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오프라인 현장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지난 8일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현장에서 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시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장들은 원활한 주민지원사업 추진과 추모공원 운영을 위한 운영비 분담 방안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추모공원 개원 후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막고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39번 국도 확장을 공동 건의하는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해 추진 중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들어설 곳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번지 일대 30만㎡ 부지에 조성중이다. 지난 2011년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48%로 내년 6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1520억 원이 투입되는데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며, 이곳에 화장장시설인 화장로 13기와 함께 8실에 이르는 장례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만 5천여기에 이르는 자연장지도 조성하고 2만 6천여기 봉안시설도 건립한다. 또 30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시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조성되면 6개 지자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