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남양읍 무송리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 현장은 하루 종일 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 아홉 번째 발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지난 7일 화성시에서 돼지 11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이날 오전, 농장 진입로에는 방역 차량과 통제선이 설치됐고 관계자 외 출입은 전면 차단된 상태였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ASF가 발생했던 안성의 돼지농장과 동일한 대표가 소유한 곳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두 농장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사육 환경과 차량 이동 경로 등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성시와 인접한 안산·수원·용인·오산·평택 등 5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종사자, 관련 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이 내려졌다. 화성특례시도 즉각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시는 8일 발생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출입 차량과 인
화성특례시는 지난 6일 오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시 바로이웃 통합돌봄 돌봄매니저 발대식’을 열고, 시민 참여형 생활 밀착 돌봄 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신규 위촉된 돌봄매니저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돌봄매니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협의회 회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읍면동 자원봉사지원단원 등 지역 여건과 사정을 잘 아는 시민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발대식과 함께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1부 발대식에서는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지역복지 등 4개 분야 대표 기관장이 무대에 올라 민·관 협력 비전을 선포했으며, 주요 내빈과 돌봄매니저 대표단은 ‘희망의 빛 점등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 전원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분야와 기관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의 존엄과 인권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신대학교 홍선미 교수가 ‘통합돌봄 및 돌봄매니저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돌봄매니저들은 현장에서 수행할 발굴·연계·모니터링 역할과 사례 중심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6일 봉담읍 효행구청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효행구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개청으로 시는 지난 1일 시행된 4개 일반구 체제를 모두 갖추고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를 본격 운영하게 됐다.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 개청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축사, 유공자 표창, 개청 퍼포먼스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효행구는 화성시 중부권에 위치한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일원을 관할하며, 약 16만 명 규모의 생활권을 담당한다. 효행구청은 민원·복지·교통·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를 구 단위에서 수행하며, 지역 여건에 맞춘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효행구는 교육 기반이 잘 마련된 지역이자 중부권 생활행정의 거점으로서 시민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오늘 효행구청 출범은 화성의 새로운 행정 역사가 시작되는 자리이며, 앞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박종득 후보(67)가 제15대 화성제일신협 이사장에 당선됐다. 6일 치러진 화성제일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박 당선인은 총 1376표를 얻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성제일신협의 위기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혁신과 큰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단단한 경영관리로 수익을 내는 신협 구현 ▲자산 5000억 원 달성 ▲조합원 중심 경영과 출자배당 확대 ▲이윤배당 극대화 ▲여신 전문성 강화와 담보 분석 고도화를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을 주요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조합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겠다”며 조합원 복지 강화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이를 위해 여성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센터 운영을 비롯해 ▲조합원 대상 걷기 동호회 신설 ▲우수 조합원 선진지 견학 연 2회 재개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 밀착형 신협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65세 이상 어르신 우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무료 점검 ▲부부 우수 조합원 출산 시 출생지원금 지원 ▲어르신 전용 창구 신설·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득 당선인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출판기념회가 기존 정치권의 동원형·연설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7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 쪽 추산 1만3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정치인과 내빈 중심의 무대보다는 시민의 참여와 체험을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라는 점에서 기존 출판기념회와는 다른 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강득구·문정복·김승원·권칠승·송옥주·박정·김영진·염태영·양문석 의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지만, 축사와 연설은 최소화됐다. 대신 개회 직후 진행된 ‘스마트폰 싱크로 심포니’ 퍼포먼스가 행사의 중심에 놓였다. 장내 조명이 꺼진 가운데 참석자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자, 대형 스크린과 연동된 수천 개의 화면과 소리가 하나의 음악과 영상으로 이어졌다. 시민 각자가 하나의 요소가 돼 전체를 완성하는 방식의 이 퍼포먼스는 ‘시민 참여’와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탄 신도시와 농어촌 지역이 공존하는 화성시의 특성상, 지역 간 균형과 소통은 시정의 주요 과제로
3기 신도시 후속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화성진안지구 토지주들이 정부의 보상 절차 지연에 반발하며 집단 대응에 나섰다. 화성진안지구 통합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지구 내 토지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보상·법률·세무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발표 이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보상 절차의 원인을 공유하고, 토지주들에게 법률·세무적 대응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무법인 도안의 구해동 대표변호사는 보상 지연 사태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우선순위 설정과 행정 절차 미비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구 변호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 수용 반대와 수원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문제 등 부처 간 협의 지연이 사업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행정 역량과 예산을 집중하면서 3기 신도시 사업이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 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식이 토지주들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감정평가사와 세무 전문가도 참석해 보상금 산정 기준과 세무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감정평가 분야에서는 표준지 공시지가 검토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2026년 겨울방학탐구생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0748B07A-12917호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겨울방학 기간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방학 생활을 돌아보고 남은 방학 기간을 주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방학계획 세우기, 마음성장 체험활동,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중심으로 한 머리성장 활동, 아이스 스케이팅을 통한 신체성장 활동, 요리활동 등으로 구성돼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방학계획 세우기 활동에서는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글과 활동지로 정리하며 자기주도적 계획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방학 계획 실천 다짐문을 작성하며 남은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각자의 목표를 공유했다. 겨울방학탐구생활 프로그램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방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성과
“시정은 실행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성특례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진 출마예정자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권력 교체가 아니라 민생과 신뢰 회복을 요구하는 시민의 선택”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화성특례시의 현안에 대해 “인구 106만 명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교통 혼잡, 안전·환경 문제, 돌봄·의료·교육 불안 등으로 시민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행정이 뒤처지면서 불편이 누적돼 왔다”고 진단했다. 또 “구청 없는 100만 도시라는 구조적 한계를 넘어 4개 구청 체제를 생활행정의 중심으로 작동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진 출마예정자는 성남시와 경기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행정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이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행정 구조를 개선해 신속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특례시의 주요 과제로 교통·이동권 문제, 산업·생활 안전 대응, 환경 문제, 돌봄·교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화성특례시가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비평준화 일반고인 화성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 37명(수시 5명·정시 32명)을 배출해 전국 고교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까지 고른 성과를 내며 ‘정시에 강한 일반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립 국제고인 동탄국제고도 서울대 합격자 17명(수시 16명·정시 1명)을 배출해 전국 24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시 1단계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수시 중심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입증했다. 화성특례시는 이 같은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2026년 개관 예정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을 통해 초·중 연계형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과학·정보 분야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원어민 교육 강화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대학 진학생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화성시는 2026년에도 ‘화성시장학관(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은 ‘2026년 봄학기 교육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봄학기 교육문화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독서 마인드맵, 발표력 향상 파워포인트, 디지털 드로잉, 창의활동수학, 미술, 공예, 스포츠 캠프, 바둑, 체스 등이다. 수강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원 미달 강좌에 한해 10일부터 12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은 방학 기간을 활용한 ‘2026년 겨울특강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겨울특강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드로잉, 웹툰 만들기, 마술, 체스, 바둑, 방송댄스 등 단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허윤행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