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2020년 지방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유공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청년채용 일자리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공사는 그동안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실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일반직 기준 신규직원 98명을 채용했으며, 이 중 69.4%(68명)이 청년이었다. 또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유효열 사장은 “앞으로 청년일자리 대책을 강화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업준비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1년에도 총 150여 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 중 30%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역사적 고증을 거쳐 조성한 ‘화성3·1운동 만세길’이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브랜딩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8일 시에 따르면 화성3·1운동 만세길은 1919년 당시 우정읍 주곡리에서 시작해 장안면 석포리, 수촌리를 거쳐 장안면사무소와 우정읍 쌍봉산에 이르기까지 총길이 31㎞에 달하는 만세꾼들의 발자취를 복원한 역사테마길이다.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유적지, 횃불 시위터, 화수리 주재소 등 총 15개의 항쟁지를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 또한 만세길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고, 만세길 방문자들이 각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해 시민들이 화성 3.1운동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 4월 개통한 만세길은 지난해까지 총 4833명이 방문했으며, 351명이 완주훈장을 수령했다. 신관식 시 문화유산과장은 “2015년 기본계획 수립이후 5년에 걸친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심도 있는 브랜딩 개발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화성3.1운동의 정신을 드높이고 역사
화성시는 8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후 열흘간 3033명이 접종했으며, 299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선접종 목표 대상 인원의 5480명 가운데 55.3%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이는 전국 접종률 41.5%, 경기도 접종률 44.1% 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날 기준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70개소 2619명, 고위험의료기관 15개소, 1885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203명 총 5480명으로 현재 3033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기간 이상반응은 근육통, 발열, 등 299건으로 보고됐다. 시는 이달 중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추가 백신이 확보되는 데로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이 생 길 때까지 시민들께서도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착한 소비 선결제 캠페인’을 연중 펼치기로 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가게, 상점 등에 먼저 결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을 때 다시 방문해 소비하는 것이다. HU공사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착한 소비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민간분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방송을 통해 입주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장별 홍보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업장 선결제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특히 급여일(매월 20일) 착한 소비 DAY로 정해 소비 인증 시 포인트를 부여하고, 우수자에 한해 포상을 하는 ‘착한 소비 인증제’를 운영한다. 유효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내수가 위축되고, 민생 여건이 크게 악화되어 소상공인분들과 영세 자영업자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우리 공사의 착한 소비가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상권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갑)이 총선에 내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시민점검단(이하 공약추친단)을 출범했다. 공약추진단은 송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76개의 공약 가운데 교통, 복지, 교육, 문화, 경제 5개 분야로 세분화 경기도의원과 화성시의원이 각 분야별 책임 위원을 맡고, 전문가 및 화성시민 100명이 참여해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다루게 된다. 시·도의원이 책임 위원을 맡는 공약추진단은 국내 최초이며, 지방분권화 시대에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공약 협력은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공약추진단도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공약추진단은 현장 모니터링, 토론회, 평가회 등에 참여해 공약사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약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그 적정성 여부를 평가,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약을 이행하고 점검한다. 지난달 28일 가진 출범식에서는 5개 분야별 책임 위원인 각 시·도의원의 발제로 공약추진단 시민참여단원 소개와 공약별 주요 내용 및 현재 공약이 달성된 남양~양재 버스 신설, 저소득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전액 지원, 여성 청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확대, 스마
화성지역 119구조대 출동사례 가운데 벌집 제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출동건수는 2019년(6846건) 비교하면 821건(12.6%) 감소한 6025건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47.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동물 포획, 안전조치가 뒤를 이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생활밀착형 생활안전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속한 출동과 친절한 서비스제공으로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해 생활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실내체육시설 이용자로부터 2차 감염이 속출하자 이달부터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이번 행정명령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양될 때 까지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확진자 사실을 숨기면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 청구 등 행정명을 내리기로 했다. 시는 2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자 관내 모든 밀집·밀접 환경의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간은 사회적거리두기기 1단계로 하향될 때까지다. 이 기간 중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 또는 접촉자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가 해당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지도자와 외부강사를 포함 시설 종사자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동탄 신도시 소재 실내 체육시설이 이용객의 확진사실을 통보받았으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지 않아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기록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행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편찬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타일벽화아트는 시민들의 감정을 담은 짧은 글귀나 그림을 수집해 타일 벽화로 조성한 사업으로 총 103개의 작품이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래픽 모티브로 표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함축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수집해 편찬했다. 강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부드럽게 극복하자는 의지를 표현한 단어사전에는 67개 단어와 269개 의미가 수록됐으며 화성시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아카이브는 시민의 참여와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 활동 등을 이끌어내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화성시의회가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인권침해 등 갑질 행태를 개선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 경비원의 폭언과 폭행 등 인권을 보호하고 이를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에는 ▲경비원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시책을 발굴 ▲법률상담 지원과 심리적 상담 ▲근무특성에 따라 기본시설 충분히 제공 등의 시장의 책무가 담겼다. 배 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근거로 공동주택 경비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동탄 신도시 소재 실내 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탄 신도시 소재 실내 체육시설이 이용객의 확진사실을 통보받았으나 보건소에 즉시 고하지 않았다. 확진자 미신고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현재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또다시 체육시설들의 확진자 사실을 숨기고 미신고로 초기 대응을 놓쳐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강력하게 처벌한다고 경고했다. 체육시설이 이용객이 확진사실을 통보받고도 보건소에 즉각 신고하지 않아 초기 대응에 실패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 시는 밀집·밀접 실내시설이 고의로 확진사실을 숨기거나 보건소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명령에 나선다. 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체육시설업 861개소, 자유업 450개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확산 차단에 나선다. 특히 헬스장, 에어로빅, 줌마댄스 등 밀집·밀접 환경으로 집단감염 발생위험이 높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도 권고했다. 시는 진자 또는 접촉자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가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사실을 알게 될 경우 즉각 관할 보건소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