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강화역사관 광장에서 유병호 군수, 이재원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명예환경 감시원,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자연환경보호에 기여한 장영순(길상면 길직리)씨 등 16명이 군수 표창을, 김수국(화도면 동막리)씨 등 2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기념식후 참석자들은 동락천 제방, 해안순환도로, 국도변에 대한 하천 오염과 수질상태 등을 살피며 쓰레기 수거작업을 함께 펼쳤다. 유병호 군수는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보호에 모두가 노력해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청정자연환경 자랑하는 강화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오는 9일까지 공람공고 중인 김포시 대곶면 도시계획지정안과 관련, 해당지역 주민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주민들에 따르면 건축허가 제한과 도시계획 용도지역 고시 지연에 따라 재산권 행사 등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이번 변경 공고된 도시계획지정안은 녹지지역이 92%를 차지해 건폐율이 20%에 불과해 재산권에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또 도시계획 도로 양면에 완충녹지 10m를 추가해 주변 토지의 맹지화 및 도시지역 통과도로 기능으로 오히려 지역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곶면 이장단과 주민들은 이날 오후 긴급 반상회를 갖고 ▲완충녹지 추가건 제외 ▲고등학교 부지 확보 ▲녹지지역 축소 등 건의안을 채택,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시계획의 백지화 등 집단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7일 이장단 임원진과 주민 등은 시 건설도시국장을 방문해 주민의견을 제시한 후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장실로 몰려가 항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강화군은 4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유병호 강화군수, 이재원 군의회의장, 읍·면 봉사단 및 후원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 참여할 민간단체, 기업체, 주민 등 157명의 봉사단을 모집했으며 발대식에서는 157명의 봉사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봉사단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수혜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소외계층의 기초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는 군이 민간단체나 자원봉사자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자활능력이 없는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지붕개량 등 소규모의 주택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봉사단은 오는 10월까지 29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치게 되며, 한편 군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외에도 이들 소외계층에 대해 쌀, 김장김치, 이불 등 생필품 나누기운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강화군은 3일 유병호 강화군수, 이재원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동면 보건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준공된 보건지소는 지난해 8월 6억3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지하1층의 125평 규모로 지난 4월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1층은 의과·치과·한방진료실과 환자휴게실이, 2층은 의료진 숙소로 사용된다. 교동면은 3천400여명이 거주하며 본도와 페리호를 이용해 왕래해야 하는 도서지역으로 보건지소의 역할이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 한편 연간 5천500여명의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던 기존 보건지소가 새롭게 준공되어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화군은 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자원봉사단체장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자치과장으로부터 연간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각 봉사단체간 협조사항을 청취하고 봉사활동 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강화군에는 현재 새마을읍면자원봉사대, 강화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등 22개 단체회원 총 424명의 봉사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선거는 주민의 대표를 뽑는다는 점에서 어떤 인물을 뽑느냐에 따라 시민 개개인의 참정권이 발휘되고 빛을 발하게 된다. 시민이 민주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선거이기에 정치인은 시민을 주인으로 생각하게 되고 시민은 자신이 뽑은 정치인에 대해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게 된다. 지금 김포에서는 공석이 된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각 후보들의 바쁜 걸음과는 무관하게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해 후보 자신과 선거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시민들이 도의원 선거에 무관심한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선 도의원 한 명을 뽑는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국회의원처럼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정치인을 뽑는 것도 아니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이나 면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을 뽑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뚜렷한 정치적 이념이나 피부에 와 닿는 이해관계가 없다는 것도 한 이유다. 심지어 시민 중에는 "도의원이 무슨 일을 하고 김포를 위해 어떤 이익을 창출했는지 아는 게 없다"고 하는가 하면 "시민이 뽑아준 임기도 채우지 않고 제 욕심을 위해 사퇴하는 판인데 새 사람
강화군(군수 유병호)과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윤석종)는 지난 28일 강화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강화읍소도읍육성사업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소도읍육성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194개 소도읍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28개읍을 선정, 연차적으로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 소도읍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강화읍은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내년까지 312억원이 투입돼 실현 가능한 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 수탁자인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는 앞으로 편입되는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과 각종 시설물 설치공사 등에 관한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 세부내역을 보면 강화민속장명소화 사업은 150억여원이 투입돼 강화전통 5일장을 계승하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을 개설한다. 95억원을 투입하는 용흥궁과 성공회 강화성당 주변 공원화 사업은 강화읍 중심부 활성화를 꾀하고 도심지 주차장을 확보해 고려궁지, 성공회 등 문화유적 탐방을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54억원을 투입하는 강화역사탐방로 조성사업은 문화재와 문화행사를 네트워크화해 역사, 문화도시로써 위치를 확고히 다지게
강화군은 '2004년 가족과 함께 하는 내 고장 바로알기'에 참여할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이 대상으로 응모자는 오는 6월 13일 교동면 교동향교, 화개사, 연산군 적거지 등을 탐방하게 된다. 내 고장 바로알기는 우리 고장의 다양한 역사유적지를 전문가의 해설과 강의를 들으면서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상들의 지혜와 얼을 배우고 우리문화 내면의 깊은 의미와 우수성을 알 수 있는 현장학습의 좋은 기회다. 응모를 원하는 분들은 강화청소년수련관을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934-0177로 하면 된다.
강화군은 27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주)매스노벨티와 '고인돌캐릭터 상품화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강화고인돌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강화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 군정 및 관광강화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는 2007년 5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협약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모든 상품의 제조·유통·판매·광고 등에 관한 사항을 (주)매스노벨티가 3년간 갖게 되며 강화군은 판매장 제공과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로열티를 받는 내용이다. 군은 캐릭터의 효용 극대화를 위해 오는 6월 기념품, 토산품, 특산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상품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강화역사관 광장에 건립된 캐릭터 제1호 판매장 이외에도 향후 2개소의 캐릭터 판매장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강화 고인돌캐릭터의 기본형은 강돌이며 부수적으로 칠선녀, 강화동자, 고인돌, 순무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개발 활용되고 있다.
김포시 문화원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한 '제19회 5월 청소년 문화행사'에 관내 초중고 학생 1천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김포실내체육관과 효원문화센터 일대에서 백일장대회, 휘호대회,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 조한승 문화원장은 “청소년은 사회와 미래의 희망이다. 꿈과 긍정적 사고로 새 세기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