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금쌀연구회는 김포시 통진면 도사리에서 22일 일일 최대 35t의 도정이 가능한 도정공장과 벼 1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사일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사일로는 도비 1억2천만원, 시비 1억2천만원, 연구회 부담금 1억6천만원 등 총 4억원이 투자돼 공사 3개월만에 준공됐다. 김포쌀연구회는 사일로의 준공으로 김포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김포금쌀’에 대한 과학적 미질 향상을 기할 수 있어 김포금쌀의 대외 신인도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금쌀은 4kg, 10kg, 20kg 등으로 위생 포장돼 대도시로 판매되고 있는데 미질이 뛰어나고 맛이 좋아 공급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군은 2004년도 민방위교육을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교육은 소양교육과 인명구조과목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화생방요원에 대하여는 해병대제2사단 화생방교육장에서 위탁교육을 추진한다. 위탁교육은 화생방 장비조작법과 가스실습을 통한 실전 사태 수습능력을 배양하고 국군 화생방분대의 신형장비에 대한 소개교육과 조작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지역민방위대장의 주도적인 지휘 아래 실시되는 생활민방위훈련으로 실시하는 산불진화훈련은 21일 지역주민과 민방위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면 금월1리 야산에서 실시됐다.
서해 접경지역인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 연륙교가 건설된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정부의 접경지역 개발계획에 따라 국비 500억원을 들여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면 봉소리를 연결하는 2.3㎞ 구간에 연륙교(너비 12m)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륙교는 2007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09년 완공된다. 교동도는 북한 황해도와 마주하고 있는 서해 최북단 섬으로 1천360여가구 3천4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화군은 오는 30일까지 교통지도담당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택시 운송질서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행락철을 맞아 강화를 찾는 내·외국인들의 택시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질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단속에는 관내 개인택시 114대와 법인택시 79대 등 193대가 대상이다. 중점단속사항으로는 택시부재를 위반해 불법영업을 하는 행위, 택시자격증 게시 및 각종 표시위반 행위, 지정된 제복 미착용 행위, 장기간에 정차해 여객을 유치하는 행위, 근거리 승차 거부행위 등이다.
지체장애인협회 강화군지회와 농아인협회 강화군지부는 20일 강화읍 남산리 명진부페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김병덕(강화읍 용정리·69), 정재무(강화읍 옥림리·64), 정준해(화도면 문산리·51), 박애순(길상면 초지리·43)씨가 모범장애인 표창, 전명호(강화읍 갑곶리·40), 황금임(내가면 오상리·53)씨가 각각 모범자원봉사자 표창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오는 19일자로 3국18과(2담당관 16과)의 조직을 4국21과(3담당관 18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인구가 20만명을 넘으면 행정기구를 4국21과로 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월말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기구 확대를 승인했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사회산업국을 경제교통국과 복지환경국으로 분리 확대했으며 정보통신담당관 및 지적과, 도로과 등 1담당관 3개과를 신설했다. 또 117명의 담당(계장)을 131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19일자로 7급이상 공무원 304명에 대한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인천 강화교육청는 1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영위(학부모위원, 지역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학교운영위원 연수에서 남기충 교육장은 "연수교육을 통해 인천 교육발전을 위한 학교운영위원들의 노력이 더욱 많은 성과를 올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수교육에는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최진성 회장이 참석해 위원들이 학교정책결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심의·자문기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제2회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16일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고려산에서 유병호 군수, 이재원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강화전통풍물놀이와 다도 시연, 용두레질 노래, 요들송 공연, 칠선녀 성무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고려산 등산로는 적석사, 청련사, 백련사 방면 등산로가 있으나 축제중 백련사 방면은 차량통제를 실시함에 따라 하점면 부근리 물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축제참석을 바라는 관광객들은 서울의 경우 신촌, 영등포,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 인천은 인천시외버스터미널, 안양은 안양 본백화점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10-20분 간격인 창후리, 신삼리, 북성리, 인화리, 양오리 방향의 군내버스를 이용해 고인돌 광장에서 하차하면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문의 934-1400
김포시 감정동 S아파트 단지에 구성되어 있는 변전소설치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가 14일 오후 5시 10분께 단지내 관리소 구내방송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낭독해 물의를 빚고 있다. 반추위 신모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변전소 부지 이전과 총선 후 대책위와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한 기호 3번 열린우리당 후보를 대책위가 지지하는 후보로 결정했다”며 특정후보 지지를 유도했다. 이같은 방송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에 고발하고 선관위에 신고해 신씨 등 2명이 선관위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신씨 등은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게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방송한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을 부인했다. 그러나 선관위 양모 계장은 “이는 주민들의 합의서를 갖추지 않아 선거법 위반이다. 선관위에서 방송을 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일이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아파트 단지는 인근에 설치중인 변전소 공사와 관련해 철회를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데 각 총선 후보들에게 변전소 관련 정책을 서면으로 제출받았으며 총 1천780가구의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강화군은 오는 28일까지 농가용 저온저장고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과수, 채소, 특수작물의 재배농가에 소득 증대를 높이고자 지원된 시설로 군에서 60%, 자비 40%로 설치됐다. 점검대상은 지난 1994년-2003년까지 지원된 것으로 20평형 46동, 10평형 33동, 5평형 4동 등 83개 동이며 시설물관리 운영실태, 연간활용일수, 시설물 활용실태, 무단용도변경 또는 폐지여부, 보조금 정산결과 타당성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지원목적 이외로 사용되면 시정명령을 하고 불이행시는 보조금을 회수하는 조치가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