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책일몰제’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시책일몰제는 정책 환경 변화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 시책을 중단해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 내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일몰의 대상이 되는 시책은 ▲예산투입 대비 성과가 미흡한 시책 ▲실효성 검토 없이 반복적·관행적으로 유지되는 시책 ▲시민들의 참여나 수요가 감소한 시책 ▲정책환경 변화로 기능이 쇠퇴한 시책 등이다. 특히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축소·중단된 시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부작용이 크지 않았던 사업들을 일몰대상으로 분류,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되던 계속사업의 예산 편성 필요성을 전수 재검토하고 결산검사 결과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을 반영해 일몰대상을 최종 결정했다. 그 결과 총 38개 시책을 일몰, 약 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시스템 구축, 국가예산편성 기조에 발맞춘 파주형 뉴딜 추진 등 신규 행정수요나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시책일몰제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파주시 새마을회(회장 김경선)가 지난 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경선 새마을회장, 신경재 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장, 읍·면·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 코오롱글로벌(주)스포렉스, 수자원공사, 파주에너지서비스(주)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김경선 새마을회장은 “매년하는 행사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정성 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가는 새마을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들과 자원봉사 단체들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대표의원 목진혁)는 지난 5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목진혁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양수 의장, 박대성, 최유각 의원과 관계 공무원 및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치유농업법’ 및 ‘파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치유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이와 발맞춰 파주시의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포스트코로나시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민수 교수는 치유농업에 대한 국내외 사례 분석과 함께 파주시의 지역적 특색과 생태, 안보, 문화예술,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광콘텐츠를 제시했다. 목진혁 대표의원은 “본 용역을 통해 파주시의 농업·농촌자원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파주시가 ‘치유농업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파주시체육회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파주스타디움 컨퍼런스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8~14일, 20~26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대회에 파주시에서는 총 26명의 선수들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으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장애인 육상 남자 400m와 200m에 출전한 이상익 선수는 각각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총 3관왕에 올랐고, 여자탁구 고등부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쓰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체육회장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전국대회에서 파주시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시에서도 선수들이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 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2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드론을 활용한 진단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노후 위험시설인 숙박시설 5곳, 출렁다리 2곳, 종교시설 2곳, 야영장 5곳 등 총 32곳이 점검 대상이다. 이 중 접근성 등의 문제로 점검에 한계가 있었던 마장호수와 감악산 출렁다리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점검함으로써 더 정밀하게 점검했다. 드론과 공중 시설물 간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출렁다리 전경, 난간부, 측면부 등을 촬영했다. 촬영 영상은 통합서버로 전송, 케이블 연결 및 볼트의 고정상태 등을 확인해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파주시 이성용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출렁다리 점검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이 강화됐고,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올해 이상 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98농가 294㏊에서 6년근 파주개성인삼 126t을 생산해 전량 소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된 인삼은 KGC인삼공사와 김포파주인삼농협 계약재배를 통한 수매와 임진각 및 파주 롯데 아울렛에서 현장 판매를 통해 모두 소진됐다. 인삼가격 폭락으로 인삼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으나, 파주시가 관련 기관과 계약재배를 통해 인삼생산 물량을 처리해 인삼가격 폭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인삼재배농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삼 소비량 대비 과도한 인삼 생산량은 조절하고, 다양한 판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보다 증액된 인삼관련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해 내년에 인삼보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2022년 1월에 사업공고 후 2월에 보조사업자 선정,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4일 2021년 파주시 공무원 노사협의회 상견례를 갖고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에는 고광춘 부시장과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각 5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위원소개와 인사, 향후 운영 방향 및 의견교환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8월 30일 공무원의 근로조건과 복리증진과 관련된 33개 노사협의회 안건을 파주시에 제출했다.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제출된 안건의 실무회의를 거쳐 12월경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앞에 헌신하고 희생하는 공무원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근무조건과 후생 복지가 개선돼 공무원들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현재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모든 힘을 다해 애써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조리읍이 지난 3일 공릉천 일대에 ‘산들바람길’을 조성하기 위해 꽃양귀비를 파종했다. 지난 가을 코스모스 꽃밭조성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조리읍의 랜드마크가 된 코스모스 꽃밭을 내년 봄에는 다양한 계절 꽃들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내년에 조성될 조리 산들바람길은 화초양귀비, 보라유채, 억새꽃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봉일천교 인근에 새로 조성될 공릉정원에는 파주의 사계절을 표현한 시민정원 10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이 참여하고 직접 가꾸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조리읍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라교에 조리읍 역사 사진을 전시했다. 이곳은 조리읍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역사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는 주민자치 사업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코스모스 꽃밭 조성 시 조리읍 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며 “이번에 조성될 조리 산들바람길이 조리읍의 새로운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월롱면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 마을공동체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마을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마을교육은 마을의 공동의제 발굴로 마을의 미래상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공동체 문제 탐색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거쳐 ‘함께 더 즐거운, 함께 더 안전한 꽃부리큰마을’이라는 미래상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장기 마을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마을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마을 리더인 이달태 영태5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다 같이 참여해 교육을 하면서 마을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된 점은 무엇인지 마을의 일상을 하나하나 되짚어 봤다”며 “마을교육을 기회로 2022년에는 꽃부리큰마을이 마을공동체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에 응원을 보내며, 주민들의 힘이 모여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주민의 역할이 점점 더 증대하고 있는 만큼 단합된 공동체 역할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영태5리 마을은 2014년부터 마을 내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어 마을을
파주시 한울도서관이 오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 동안 랜선 독서프로그램 ‘코스모스 30일 함께 읽기’를 진행한다. ‘랜선 독서프로그램’은 독자 개인이 혼자서는 완독하기 어려운 고전을 독서코치의 지도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으면서 한 달 안에 완독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 차에는 ‘사피엔스’, 2회 차에는 ‘공정하다는 착각’을 파주시민들과 함께 완독했고 3회 차에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함께 읽어 볼 예정이다. ‘코스모스’는 발간된 지 40년이 지났음에도 현대 필수 과학 교양서로 여전히 독자들에게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저자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들 앞에서 독자는 스스로 답을 찾고자 고민하고 사색하게 된다. 그 과정이 어렵지 않고 지치지 않도록 독서 코치가 참여자들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이끌 예정이다. ‘코스모스 30일 함께 읽기’ 프로그램 안내는 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제공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