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KCC(대표 정몽진),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과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파주 평화드림 숲으로 벽화활동 사업’ 추진을 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 평화드림 숲으로 사업’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낡은 주택가에 벽화를 그려 마을의 환경과 분위기를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적성면 마지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벽화마을로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친환경 페인트 재료비 등 사업비 1000만 원을 (재)파주시청소년재단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청소년, 지역주민, 공무원, 재단직원 등이 참여해 벽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KCC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등 여러 지역에서 환경개선사업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파주시 김영준 복지정책국장은 “청소년의 벽화활동을 지원해준 ㈜KCC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마을에 행복하고 따뜻한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4~26일에 걸쳐 사과·배 재배농가 9곳(108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정밀예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날까지 경기도·파주시 합동예찰 3회, 자체 정기예찰 3차례를 실시했고, 특히 이번 10월 정밀예찰은 사과·배 수확 후 과수화상병 조사를 위해 파주시 전체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파주시 적성면을 중심으로 반경 5㎞ 내의 관리구역을 28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4차 합동예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11월 중에는 수확 후 사과·배에 살포 할 수 있도록 동계방제용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배의 경우 마른 잎이 낙엽은 지나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붙어 있고, 사과의 경우 적흑색의 함몰된 형태의 궤양이 발생하면 과수화상병으로 의심해야 한다”며 “이러한 병증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파주시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자치분권 2.0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대학 파주캠퍼스 2021년 가을학기’를 개설해 다음달 1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자치분권교육 기구로, 자치분권 인적자원 개발과 실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서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캠퍼스는 처음 개설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주민자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주에 3강씩, 총 18번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치분권대학에서 발송되는 강의 링크(유튜브)를 통해서 수강할 수 있고, 일정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부되며 학업우수자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된다. 자치분권과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목진혁 의원이 공동발의한 ‘파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제22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한양수 의장은 “이 조례안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에너지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자체 차원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파주시가 추진하는 수소충전소 융복합 사업, 연료전지 발전사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수소산업의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 기술개발 촉진 사업 추진 ▲수소산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사업 등으로 신성장 사업으로서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파주시 차원의 선제적인 준비와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함에 따라 조례안을 발의하였다”고 밝히며 수소 산업 관련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은 “수소에너지는 탈탄소 경제사회로의 전환과 미래 성장 동
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7일 오전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해솔마을3단지 운정현대아파트 경비원 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날 연합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운정현대아파트는 경비용역업체를 변경하면서 지난 8월 31일자로 7명을 해고했고, 한달 후인 9월 30일자로 나머지 9명 등 16명 전원을 해고했다”며 “해고는 노동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고 생각하며, 해솔마을3단지 운정현대아파트의 입주민대표단체를 포함해 고용승계 의무를 다하지 않은 모든 관계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3월 ㅍ주시는 ‘파주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했으나 현실에서는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에 아무런 보호막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오늘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며 “경기도와 파주시는 전원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우리는 계속 일하고 싶다 고용승계 보장하라!’, ‘파주에 전원 해고가 웬말이냐, 파주시는 조치하라’, ‘고양노동지청은 용역업체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6일 ㈜두성과 예성사회적협동조합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성과 예성 사회적 협동조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파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마희정 대표와 이형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 사랑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두성과 예성사회적협동조합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200만 원은 금촌2동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파평면은 전국 최초로 TV 시청률 집계 프로그램을 활용, 어르신 치매예방과 고독사를 해결하는 맞춤형 모니터링 시스템 ‘고독사 ZERO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들과 상호 정해진 시간에 TV를 켜지 않거나, 채널이 2시간 이상 변경되지 않으면 위험 상황으로 예측해 1차로 전화확인하고, 2차로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또 어르신들이 평소 정규 방송으로 보는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는 비율이 높아지면 치매를 의심해 사전에 예방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평면은 어르신들이 TV시청으로 대부분 여가생활을 보내는 것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어 평소 보는 TV 시청 패턴을 분석해 거부감과 사생활 침해 없이 치매와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평면은 2020년 2월부터 시청률집계기관인 ATAM과 프로젝트 가능성을 확인했고, 2021년 6월에는 ATAM과 파평면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10월에는 KT 파주지점과 통신료 협의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희 ATAM대표와 심홍섭 KT파주지점장은 “1인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고독사 예방 프로젝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깊어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온라인 노래자랑 ‘시니어 킹’을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안부확인, 생활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노래자랑은 파주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노래자랑이다. 예선 참가를 위한 영상촬영과 온라인 신청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 담당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이뤄진다.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예선이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22일에 사전녹화 형식으로 본선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최종방송은 유튜브 ‘노인맞춤돌봄TV’ 채널을 통해 11월 말에 시청할 수 있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도움도 지원해드리는 서비스”라며 “이번 노래자랑이 코로나19로 다소 우울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파주시가 기능성 고추냉이를 소득화하기 위해 지역 내 관심농가 9곳에 종묘 총 1200여 주를 분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장에서 고온기 파종과 20도 내외로 적정 환경을 유지, 육묘에 성공해 도시근교 농업의 이점을 살린 신 소득 작물 상품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추냉이는 잎과 줄기를 주로 수확하는 ‘밭 고추냉이’와 뿌리를 수확하는 ‘물 고추냉이’로 나뉘며 현재 파주시에서는 쌈 채소로 활용이 가능한 ‘밭 고추냉이’ 상품화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고추냉이는 비타민C, 시니그린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증, 항균작용이 뛰어난 작물이다. 또한 저온 음지성 작물로, 봄과 가을철 시설하우스에서 최소한의 에너지 사용으로 토경 재배할 수 있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향후 실증재배시험을 통해 재배환경을 연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공식품 개발 및 체험농업에도 활용하겠다”며 “로컬푸드 및 대형식당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농가 소득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8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5개 읍·면·동(문산읍·광탄면·탄현면·장단면·금촌3동) 주민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지역의 주민자치회 임원이 참여하는 과정으로, 주민 주도의 풀뿌리 주민자치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 중추 역할이 되는 임원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자치회 임원들은 이번 교육 과정에서 변화된 주민자치 리더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소통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끌 리더의 촉진활동의 중요성을 배우며, 공공성 있는 의제를 발굴해낼 수 있도록 모의 실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은 ‘주민자치회 리더의 역할’, 촉진 활동의 중요성’, ‘촉진의 역할’, ‘마을조사 및 의제발굴 모의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해 초 주민자치회 전환을 계획,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11개, 2021년에는 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