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폐기물 방치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체, 폐기물처리 신고업체, 쓰레기 불법 투기자 등에 대해 강력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대응키로 했다. 건설폐기물 업체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 폐기물 성상별 구분 보관, 허가 부지 외 폐기물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하고,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점검 및 환경오염 발생 정도 등을 살필 계획이다. 폐의류 취급 폐기물처리 신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폐기물 보관장소 준수, 신고 사항 및 실제 운영사항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영농폐기물 등 불법소각 현장 단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 등으로 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유도할 예정이다. 단속 후 경미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와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법조치, 행정처분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시는 폐기물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파주시는 화재 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통과된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라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에 시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소유자에게 화재안전성능 보강공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2600만원을 지원한다.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은 3층 이상의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자동 물뿌리개가 없는 ▲의료 ▲노유자 등의 피난 약자 이용 시설이며, 동일한 조건에 건축물 1층이 기둥 방식 구조인 연면적 1000㎡ 이하의 ▲목욕탕 ▲고시원 ▲산후조리원 ▲학원 등의 다중이용업소도 포함한다. 보강 대상은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보강 방법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시설을 보완해야 하며, 파주시 대상 시설은 16개소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 건축물을 2022년 말까지 보강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실시하지 않아 공중의 위험을 발생하게 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오인택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 후 지난 15일과 20일, 두 번에 걸쳐 7~9급 주무관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직급별 간담회는 공직문화를 혁신하고 자유로운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무기명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직원들은 근무환경 및 복지 개선 등 건의 사항과 평소 시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 등을 가감 없이 질의하며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직원들의 질의에 하나하나 성심껏 답변한 김경일 시장은 자신이 겪은 경험을 들려주며 앞으로 민선8기 시정이 나아갈 방향과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 끊임없는 배움과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본인과 직원들의 세대 차이를 타파해 직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사소한 부분까지 들으려 노력하겠다“며 ”조직문화의 혁신을 이뤄 시대에 맞는 공직문화를 구축하고 정책 구현에 아이디어를 더해 세련된 파주를 일궈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2022 임원경제지 학술세미나-‘정조지(鼎俎志)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파주 장단 출신 풍석 서유구 선생의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임원경제지 학교’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임원경제지-정조지편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정조지(鼎俎志)’는 음식 요리 백과사전으로 ‘정조’는 ‘솥과 도마’를 뜻하며, 정조지에 보이는 음식의 레시피는 총 1748개로 조선시대에 나온 요리 서적 중 최대 분량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발표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정조지와 음식의 인문학’을 주제로, 차경희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가 ‘옹치잡지와 정조지의 구조’를 주제로 실시하며, 토론은 김병철 음식철학연구소장과 김현숙 한국고전음식연구소장이 참여해 발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조선판 음식 요리 백과사전인 ‘정조지’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유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홍보를 통해 파주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지난 18일 민선8기 들어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을 위한 공조체계를 보다 공고히 다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조성환.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내년도 국·도비 지원 사업 60건에 7078억원을 신청했고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애룡호수 힐링명소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지도 확포장사업 등 2023년도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정이 하나가 돼 시정 현안 해결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중심의 자족도시로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홈페이지, 전광판 등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공개 모집을 실시했고, 총 27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규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17명에 대해 위촉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는 성 평등한 파주시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 홍보 및 의견 수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제안 및 추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기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의 말씀과 2기로 위촉되신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파주시가 더욱 성 평등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함께 뛰자”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 3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은 이후,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파주’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른 12개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 웰빙마루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로컬푸드직매장 취약농가 순회수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600만원(국비100%)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컬푸드직매장 취약농가(고령·영세·여성농 등)를 중심으로 순회수집을 지원하고, 직매장 참여농가 활성화 및 관리 지원을 통해 지역 로컬푸드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2개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까지의 직접 포장 및 진열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에게 순회수집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취약농가들의 실질적 판로를 열어주어 안정적 소득 증대 및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했다. 한편,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스밀래 로컬푸드 직매장은 200여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파주농산물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파주 한수위쌀을 활용한 쌀빵, 장단콩 마카롱, 장단콩 두부 등 파주 농산물을 활용해 즉석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 경기신
김경일 파주시장은 취임후 지난 15일까지 17개 읍·면·동을 초도방문해 기관‧단체장들과 환담하는 시간을 갖고 민선8기 소통행정의 첫걸음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과 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대한 여러 조언을 듣는 한편 민선8기 자신의 공약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향후 파주시 정책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인구 50만 도시에서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을 만들고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임을 거듭 강조하며,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 또한 연례 행사로 읍면동을 방문할 것이 아닌 수시로 찾아와 주민들과 대화해 줄 것을 주문하며, 민선8기 성공적 시정을 응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기 위해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관리에 적합한 수질개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주)상원이엔씨와 수질개선 실증시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공파주지사는 수질개선 기술을 현장에서 시험을 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공능저수지에서 ‘선회와류식 수질개선 시스템’을 2대 도입하여 물순환을 촉진시켜 수질개선을 도모한다. 농어촌공사와 참여 기업 관계자는 “해당 기술이 처음 개발되어 수질개선사업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실증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실증시험을 통해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저수지를 이용하는 산책객들에게는 쾌적한 수변환경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했다. 이번 실증시험은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며, 공사에서는 수질조사, 분석 등을 통해 객관적 성과 분석을 실시하여 실효성 있는 수질개선 방향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태 지사장은 “이번 실증시험이 수질개선은 물론 공사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기회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육군 1사단은 6·25전쟁 중 단 35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1000여 명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베티고지 전투 기념식’을 15일 거행했다. 이날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치러진 ‘제69주년 베티고지 전승기념 추모행사’는 1사단과 베티고지 전우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는데, 이들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전투혼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당시 승리의 주역이었던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박해근(대령) 행정부사단장, 육탄10용사회 전우회, 연천군수, 안보·보훈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타종과 헌화·분향으로 전투영웅들에 대한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베티고지 전투는 휴전협정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던 1953년 7월 15일, 경기도 연천 북방 베티고지에서 1사단 11연대의 김만술 소위가 이끄는 1개 소대 35명이 중공군 2개 대대 약 1000여 명과 교전하여 13시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진지를 사수하고 승리한 기적과 같은 전투였다. 한편 육군1사단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베티고지 전승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장병들에게 베티고지 전투에 대한 정신 전력교육